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이 단독가구 기준 전년(213만원) 대비 7% 인상된 228만원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어르신은 월 최대 34만 2,510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는 소득인정액 산정 시 교육비와 의료비 공제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동거 가족에 한정됐던 공제 대상이 비동거 직계 존․비속까지 포함된다.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도 강화된다. 경찰 등이 발급한 가정 폭력사건 증명서만으로도 사실이혼이 인정돼 기초연금을 수급할 수 있게 된다. 매년 실시하는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되면 이력관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앞으로는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5년간 지속 관리된다. 이를 통해 수급자격 변동 시 즉시 안내가 가능해진다. 1960년생 등 올해 65세가 되는 어르신은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기초연금은 신청을 해야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관할과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민연금공단지사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누구나 안심하고 편하게 누리는 제주형 복지’실현을 위해 사회복지 분야에 총 1조 7,875억 원(전년대비 5.44% 증가)을 투입한다. 올해 제주도는 ▴제주가치돌봄정책 확대 추진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9개 중점과제 추진 ▴AI스피커를 활용한 노인 돌봄 안전망 강화, ▴장애인 디지털 서비스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누구나 편리한 돌봄, 제주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1,256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통해 ‘혼자사는 독거노인 응급 상황 신속대응 및 사망자 조기 발견’등 도민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는 73억 5천만을 투입해 지난해 제공한 3대 서비스를 5대 서비스로 확대하고, 무상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85%에서100%로 확대한다. 또한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등에 117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생활보장 강화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설 다음날인 30일 박물관 광장에서 ‘설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전통 민속놀이와 레트로 게임, 빙떡 만들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설 민속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뱀 주사위 놀이, 종이 축구 게임, 전자 오락기 등 추억의 레트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민속놀이 게임 참여자는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빙떡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되며, 재료 소진 시까지 현장에서 접수한다. 보물찾기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차 숨겨진 10개의 캡슐을 찾는 참가자에게 선착순으로 푸른 뱀 인형 혹은 키링을 증정한다. 행사 참여와 주차는 무료이나, 박물관 전시 관람은 별도 입장료가 부과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설 민속한마당을 통해 풍요로운 뱀의 해를 맞이하고 가족 모두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설을 맞아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목 관아를 무료 개방한다. 특히 설 다음 날인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민속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윷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10종을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메주 비누와 새해 소원등 만들기가 준비되며, 최근 인기를 끈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전래놀이도 별도로 진행된다.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를 맞아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민속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제주목 관아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뜻깊은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올해 공공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해 2,807억 원(국비 1,405, 지방비 1,402)을 투자해 적기에 안정적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는 장래 하수 발생량에 대비해 올해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제주·서부·동부·대정·색달) 증설에 1,115억원을 투자한다. 제주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올해 1,007억 원을 집중 투입해 하반기까지 22만톤/일 규모의 수처리시설을 완공해 가동한다. 서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24천톤/일→44천톤/일)에는 33억 원이,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12천톤/일→24천톤/일)에는 43억 원이 투입된다. 대정하수처리장은 상반기 중에 증설(21천톤/일→34천톤/일)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23억 원을 투입해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색달하수처리장도 ‘24년 평균 하수유입량이 92.4%에 이르러 상반기 중 9억 원을 투입해 증설(23천톤/일→38천톤/일)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또한, 하수의 안정적인 이송을 위해 하수관로 75㎞ 정비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침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말까지 도내 보훈단체, 봉사단체, 후원업체 등과 연계해 독거 및 고령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530여 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모두의 보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보훈청과 제주특별자치도청 존샘봉사회와 빵집아저씨는 23일 오전 가족간의 왕래 없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김○○ 씨(95세, 제주시 아라동) 외 4가구를 방문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재능기부 빵 나눔 및 설 위문품(탐나는 전)을 전달했다. 정길재 보훈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들이 외롭지 않도록 예우와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 민간단체와 함께하는 ‘모두의 보훈’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 시민들의 한라눈꽃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서귀포시~어리목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를 신설해 운행한다. 도는 제주시에서 출발하는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한 결과 도민과 관광객으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 따라 서귀포시민들을 비롯해 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눈꽃버스를 이용해 한라산 겨울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서귀포시에서 출발하는 한라눈꽃버스를 추가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서귀포등기소~어리목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 노선번호는 1100-1번으로, 2월 23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하루 10회 운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2월부터 제주시~영실 구간을 운행하는 ‘한라눈꽃버스(1100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주말 및 공휴일에만 하루 24회/일 운행을 시작해 이용객이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이용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월 1일부터 2회/일 증회하고, 1월 13일부터는 평일 12회/일 운행 개시해 현재는 평일 12회/일, 주말 및 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역주민봉사대와 협력해 야간 방범순찰과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하는 등 동부 중산간 지역 안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부 중산간 주민봉사대는 43명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방범순찰, 환경정화, 독거노인 문안순찰 등 총 123회의 활동을 전개했다.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와 주민봉사대는 지난 18일 덕천, 선흘 등 주택가를 합동 순찰하며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두운 지역과 외진 골목을 집중 점검했으며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21일에는 송당리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약 1,000리터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영철 동부행복치안센터장은 “이번 방범순찰과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치안대책을 시행한다. 자치경찰단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일평균 58명, 총 348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설 연휴는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제주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경찰청과 사전 협력을 통해 특별 교통안전을 추진하고, 생활안전․교통시설 및 식생활 안전, 민생침해 사범 대응 등 불편사항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설 연휴 기간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4일에는 제주공항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이 열린다. 서부경찰서, 제주도청 교통정책과,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서부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에서 방문객들에게 큐알(QR)코드가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도내 교통단속 정보를 안내한다. 설 연휴 기간 공항과 항만, 전통시장, 대형마트, 양지공원 등 방문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 소통과 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 도내 65개소 도로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국 최저치를 나타내며, 최고의 대기질 청정도시임을 입증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정책을 시행하는 주간으로, 2019년 12월부터 실시된 이후 현재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고 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제주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전국 최저 농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19년 12월~20년 3월) 18㎍/㎥ 이었던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5차(23년 12월~24년 3월) 15㎍/㎥까지 감소했다.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해 보았을 때, 최근 5차 기간 중 제주는 15㎍/㎥으로 경기 24㎍/㎥, 서울 22㎍/㎥, 부산 18㎍/㎥ 등 전국 대비 가장 낮았으며, 1~5차 미세먼지 관리 기간 중 지속적으로 전국 최저 농도가 유지되고 있다. 김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