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사단법인 온기와 업무협약을 맺고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신촌역로 22-5) 2층 45호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누구나 현장에 비치돼 있는 편지지에 익명으로 자신의 고민과 주소를 적은 뒤 우편함에 투입하면 3~4주 이내에 손편지로 답장을 받아 볼 수 있다. (사)온기는 ‘위로가 필요한 시민들의 마음을 돌본다’는 취지로 31개 기업·기관과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대학교, 영화관, 박물관 등 전국 72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에는 38곳이 있는데 서대문구에서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가 처음이다. 이곳은 학생과 청년 등 20~30대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우편함이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심리적 안전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한 사람에게 손편지 위로를 전해도 세상이 바뀌진 않지만 그 사람이 사는 세상은 바뀔 수 있다’는 (사)온기의 슬로건처럼 온기우편함이 누군가에게 소중한 위로를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대문구에 온기우편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올해 자치구 최초로 ‘중·고등학생 수학여행 경비’를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전격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많은 학부모의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학창 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학교별 신청에 따라 이달 총 5억 5,821만 원 규모로 지원에 나선다.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19개교(중학교 15곳, 고등학교 4곳) 2,839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학생이 실제 부담하는 수학여행 여비에 한정해 학교별 1개 학년 및 재학 중 1회를 기준으로 지원된다. 다만, 구에 주소지를 둔 ‘구민 학생’에 한정한다. 한편 올해 구는 교육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수학여행 외에도 ▲독서 토론 및 인문학 수업 ▲학생 심리정서 지원 ▲어린이 1인 1악기 교습 등 다양한 창의적 프로그램에 보조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나 깊은 사고와 넓은 시각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치구 최초 시행이라는 정책적 용단을 내리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최고의 가치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5년 ‘상상이 만드는 동작’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구정 참여를 유도하고, 창의적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소통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4월 6일까지 동작구민과 관내 직장인, 학생, 단체원을 대상으로 3개 분야 6개 주제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계속찾는 매력동작(숨은 명소 활성화, 특색 있는 축제 기획) ▲탄생하는 행복동작(신혼부부 및 양육 지원 방안) ▲백세까지 청춘동작(어르신 여가 지원 사업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제안할 수 있다.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공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구청 1층 민원여권과 앞 제안함에 넣거나 기획조정과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과 누리집을 통해서도 제출할 수 있다. 향후 구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6월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희망 대학진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번 장학금은 총 80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연 400만 원(200만 원씩 2회 분할)씩 총 32억 원이 지급된다. 본 장학금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2학년 이상 재학생(2025년 1학기 및 2학기 정규학기)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24년 2학기 또는 25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에 해당하면서 정해진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장학생 진로 탐색 개발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 800명에게 두 차례에 걸쳐 연간 4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할당제로 800명 중 16명의 북한이탈 대학생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2025년 기준 1학년의 경우 7월 선발 예정으로 2025년 2학기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9일부터 26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서울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 보건소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 및 감소로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난 10일 대한비만학회 정소정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신체적 질병 외에도 열등감, 우울, 부정적 신체상, 학업 기능 저하 등 정신·사회적 문제를 동반하며, 약 80%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성장 시기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 아동·청소년 비만의 복합적인 건강 결정요인 개선을 위해서는 다분야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다중질환자가 대부분으로 의료전문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강동구보건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만 예방의 공동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캠페인, 비만 개선(관리)을 위한 비만전문인정의 또는 소아청소년위원회 위원 상담, 지역사회 비만 예방·개선의 성공 모델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자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2017년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통학로를 안전하게 지킨다!” 강동구는 지난 3월 14일 강동구 통학로 교통안전지킴이 총 287명과 함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통안전지킴이’에는 등굣길 교통지도를 수행하는 ‘녹색교통안전지킴이(224명)’와 교통 위험 지역에서 하굣길 지도를 수행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다발지역 안전지킴이(37명)’, 집 근처까지 하굣길을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26명)’가 있다. 이들은 3월 초 개학일부터 지역 내 29개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교통안전지킴이들은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고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한다는 내용의 선서를 함께 복창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실제 통학로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례와 안전한 교통지도 요령을 소개하는 안전교육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은 교육 내용을 메모하며 몰입하는 등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보행로를 개선하고 안전시설물을 꾸준히 확충해왔으며, 교통안전지킴이 인력도 지난해보다 12명 확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는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매월 2회 ‘부동산 법률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부동산 법률상담제’는 부동산 매매 및 임대차 계약 등과 관련하여 법률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법률 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지원한다. 현재 법률사무소나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상담센터가 존재하지만, 접근성 문제로 인해 상담을 주저하는 구민들이 적지 않다. 이에 구는 구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상담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상담 분야는 전세사기 피해, 매매계약 관련 분쟁, 가계약금 반환, 주택임대차 갈등, 전세보증금 반환, 계약갱신 청구 등 구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다양한 부동산 문제를 포괄한다. 지난해까지 총 237명의 구민이 상담을 받았으며, 주요 상담 내역으로는 부동산 계약 및 증여・상속 등 거래 관련 상담 30건, 임대차 보증금 반환 및 전세사기 피해 등 주택임대차 상담 203건, 경매 등 기타 상담 4건이 진행됐다. 또한, 상담 후 실시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중랑천 생태회복 및 친수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살곶이 체육공원 앞 자전거도로 및 주변 환경을 새롭게 정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3월 4일에 착공하여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중랑천 살곶이 체육공원 주변에 설치된 노후 자전거도로 및 주변 환경을 서울시 예산을 투입하여 중랑천 및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여가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을 개선하고자 한다. 지난해 8월 말, 성동구는 살곶이 체육공원에 인조 잔디 축구장(2면), 파크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전면 개선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새롭게 단장한 살곶이 체육공원과 함께 중랑천을 정비하여 많은 주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서울 외 타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성동구 학생들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나 서울시 외 타 지역 소재 학교에 입학하여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신입생들에게 구에서 별도 신청을 받아 입학준비금을 지원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금은 초등학교 신입생 1인당 20만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당 30만 원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되며, 신청자는 제로페이 포인트 알림톡으로 받은 상품권 번호를 앱에 등록해 사용 가능하다. 포인트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의류, 도서, 문구,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이메일 또는 구청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타 시·도에서 유사한 입학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성동구는 2025년 관내 초·중·고 신입생 8,300여 명에게 시교육청·서울시와 협력하여 입학준비금을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필수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에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성수일로111, 212호)는 필수노동자를 비롯해 배달원,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 누구나 근무 중 대기하거나 쉴 수 있는 쉼터로 2023년 7월 개소했다. 안마 의자와 테이블을 갖춘 칸막이형 개인 휴게공간을 비롯해 대형 소파, 업무용 컴퓨터를 갖춘 공용 휴게공간이 갖춰져 있고 건물 내에는 이륜차 주차장과 흡연실도 조성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에 더하여, 구는 이동노동자들의 심리적인 휴식도 함께 지원하기 위하여 3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격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을 진행하며, 둘째 주는 임금 체불, 최저임금 등 노무상담, 넷째 주는 기초 정신 건강 및 심리상담으로 운영한다. 예약 방법은 직접 방문 또는 성동구청 누리집(신속 예약) 온라인 예약으로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74명이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만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