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철새홍보관은 해마다 태화강을 찾는 철새에 대한 울산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태화강 철새 아카데미’제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기 아카데미 모집 기간은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이며, 수강 신청은 울산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태화강 철새 아카데미’는 태화강에 서식하는 조류와 철새에 대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류의 기원과 생태적 특징을 다룬 개론 과정과 울산을 찾는 철새와 삼호대숲의 가치, 주요 철새 모니터링 방법 등 심화과정, 그리고, 태화강 중․하류를 이동하며 직접 탐조 하는 철새 탐조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국내 최고 조류 전문가들을 강사로 섭외해 수준 높은 아카데미 강좌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다. 철새홍보관장은 “이번 제5기 아카데미는 울산 시민들의 조류와 철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2025년에는 시민들의 조류 생태 의식 수준에 맞춰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14일 장생포옛마을에서 체험할수 있는 1960~70년대 교복에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장생포옛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방문객을 대상으로 1960~70년대의 교복과 교련복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유료, 1회당 3,000원)하고 있다. 매년 1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인기 체험프로그램이지만 그동안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는 방문객의 개선 요구 사항을 받아들여전체 보유하고 있는 250벌의 교복 가운데 동복 26벌(남여 각13벌)에 우선적으로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해 변경했다. 상의는 기존 단추에서 벨크로(일명 찍찍이)로 변경하고, 바지․치마는 후크여밈 방식에서 고무밴드로 변경해 옷을 갈아입을 때 편의성과 신축성, 활동성을 향상시켰고, 향후 교복체험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니버셜 디자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올해부터 교복 착용에 대한 개선을 시작으로 사소한 부분이라도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용 편의성과 관람 환경을 개선 하는데 집중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31일까지 올해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일시에 납부하면 납부 시기에 따라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1월 연납은 연세액의 4.6%가 공제된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차량 소재지 관할 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또는 인터넷(위택스)으로도 가능하다. 기존 연납한 차량은 다음 해에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납부서가 발송되며, 자동차를 새로 등록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납부 기한은 1월 31일까지이며, 미납 시 연납은 취소되고 6월과 12월에 기존세액으로 정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된다. 납부 방법으로는 ▲ 전국 금융기관 고지서 납부 ▲ 금융기관 CD/ATM기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 조회 및 납부 ▲ 금융기관 방문 없이 모바일페이, 위택스, ARS, 지방세입계좌 및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큰 글씨 자동차세 연납 납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이달부터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AI스피커를 활용해 독거어르신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 울주군은 14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과 독거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AI스피커 스마트케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내 60세 이상 독거어르신 가정 100곳에 인공지능을 갖춘 스피커를 설치한 뒤 ICT케어센터에서 365일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사용자와 대화하면서 감성 및 정서 돌봄을 제공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긴급 구조를 지원한다. 앞서 2023년 울주군에서 AI스피커를 시범 운영하는 과정에서 어르신이 구조를 요청해 도움을 받은 사례도 있다. 또한 두뇌톡톡·소식톡톡·기억검사 등 프로그램과 음악, 날씨, 뉴스, 운세 등 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순걸 군수는 “AI스피커 스마트케어 사업이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은 14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지원 관련 종사자 및 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근로자 유치 및 정착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백 위원장이 지난해 제25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외국인근로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부가 오는 3월부터 시행하는 ‘지역 맞춤형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비자 설계를 통해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혁신적인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백현조 위원장은 “울산은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등 대한민국 최대 산업 기반을 보유한 도시로, 외국인 전문·기능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경청해야 한다”며, “산업현장의 인력부족 현실을 보완하면서도 기존 근로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균형 있는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은 1월 14일 10시 30분,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사립학교 행정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사 운영 고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광역시 사립학교 행정관리자 협의회에 소속된 행정실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고충과 민원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사립학교 행정관리자 협의회 측은 △울산광역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기준과 동일하게 8·9급 정원 통합 운영 △조리실무사 교육 시 공사립 차별 금지 △특수학교 영양사 정원 배제로 인한 처우 불합리 개선 요구 △사무직원 일반승진 기준 중 총 근무경력 제한사항 폐지 등을 건의했다. 안대룡 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사립학교 행정관리자들에게 “공사립 간 균형을 위해 지방공무원과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형평성을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울산시교육청과의 대화를 통해 다각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립학교 및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답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교통국장실에서 ‘케이티엑스(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시민의 높아지는 다양한 경로를 통한 고속열차 운행 요구에 부응하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방문객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경부고속선으로 운행되는 고속열차 중 편성길이 약 200m 규모의 케이티엑스(KTX)-산천 등을 경주역에서 동해선으로 분기해 태화강역에 정차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케이티엑스(KTX)-산천이 태화강역에 정차하게 되면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청량리로 운행되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과 함께 수도권 등 지역간을 연결하는 고속열차 선택권이 다양해지게 된다. 현재 태화강역은 출퇴근시간 15분 간격으로 부전역까지 연결되는 동해선 광역전철, 서울과 동대구, 강릉을 연결하는 케이티엑스(KTX)-이음, 아이티엑스(ITX)-마음, 아이티엑스(ITX)--새마을, 무궁화 등 다양한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장래에는 신복교차로로 연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해피 생활민원 서비스’ 이용 대상을 지난 2024년 1월부터 구민 전체로 확대해 1년간 운영한 결과, 1년간 전체 이용 건수가 2023년 3,937건에서 2024년 5,607건으로 42% 늘어나는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해 이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동구는 기존에는 사회 취약계층(기초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18세 미만 일반 장애 아동)만 이용 가능하던 해피 생활민원 서비스를 일반 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해피생활 민원 서비스는 공공시설물 정비와 가사 도움 서비스 등 2개 분야에 대해 지원되는데, 지난해부터 일반 구민으로 이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가사 도움 서비스는 2023년도 1,457건에서 1,972건으로 증가했다. 2024년 전체 가사 도움 서비스의 40%에 해당하는 781건을 일반 구민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시설물 정비 건수는 2023년 2,480건에서 2024년 3,635건으로 증가했다. 동구 해피 생활민원 서비스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올해 1월 1일 자로 전입한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최근 교육지원청 내 쉼자리에서 맞춤형 길라잡이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전입 직원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관련 업무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2년째 운영 중인 이번 연수는 인사 발령 시기에 맞춰 연간 4회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기관 소개, 청사 보안과 당직 요령, 교육비특별회계 관리, 보도자료 작성법 등 총 9개 실무 중심 주제로 구성됐다. 연수는 업무 경력 20년 이상의 팀장 5명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중심과 업무 비결 전수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 참여자는“연수를 통해 업무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동료들과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길라잡이 연수는 청 새내기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해 행복한 공직 생활을 이어 가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 프로그램 보완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4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지난 8일 전 기관(학교)을 대상으로‘설 명절 청렴위반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지역 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전 학교를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방지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한 금품·향응 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렴 의무 위반, 직무해태와 근무지 이탈 등 복무 위반, 소극적 업무처리와 품위 훼손 행위, 보안·재난 등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비 태세 점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중대한 공직기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경중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김경희 감사관은“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라며“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교육과 상담을 병행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