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소방서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청호시장 일원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의용소방대 동원 화재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로 확보와 초기 대응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시장 주요 통로를 중심으로 실제 소방차 이동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과 함께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금지와 긴급차량 양보 요령에 대한 현장 홍보도 병행됐다. 또한 의용소방대는 가두캠페인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전기안전 점검의 날 안내 △후드·덕트 청소의 날 홍보 등 생활 밀착형 화재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캠페인은 전단 배부와 구두 안내 방식으로 진행돼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부주의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출 전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의 콘센트를 반드시 분리하고,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전기안전 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소방서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주영국)은 2025년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을 전라남도 소방본부 1층에 전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화재 예방 메시지와 창의적인 작품을 통해 도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22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전시된 작품들은 전라남도 소방본부의 1층에 전시되어 도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까지 전라남도 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화재 예방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며,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으로 그려낸 창작물들이 도민들에게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진 전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공모전과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시킬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 ‘무안군 AI 스타트업 부트캠프’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자 25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창업 실무에 접목하여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업화하는‘캐주얼(간편) 창업자’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Gemini(제미나이)와 나노바나나(NanoBanana) 등의 AI 툴을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점검하고 사업계획서와 발표자료 등을 직접 시각화해보는 실습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피칭(발표) 세션으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피드백 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창업에 대한 전 과정을 단기·집중적으로 체험한 이번 프로그램은 10대부터 60대는 물론 이주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생들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 활용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부트캠프의 한 참가자는“막연했던 창업 아이디어를, AI를 활용해, 단 이틀 만에 구체적인 사업계획서와 이미지로 만들 수 있어 놀라웠다”며, “두렵게 느껴졌던 창업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고 소감을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의회는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나주 계산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남 의장을 비롯한 김강정 의회운영위원장, 조영미 행정복지위원장, 김정숙 의원, 최정기 의원 등이 참여해 후원물품 전달식 이후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쌀 30포대가 계산원에 전달됐으며 향후 관내 지역아동센터 24개소와 성산원·수산원에 쌀 300포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나주 계산원 관계자는 "지난 6월 한우 사골과 잡뼈를 전달받아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됐다"며 "연말연시에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주시의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남 의장은 "지역사회 내 나눔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 및 관내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제도 개선만으로 전국 단위 규제 변화를 이끌어내며, 인구감소 시대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행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함평군은 농공단지 규제 개선을 비롯한 현장 중심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전국 제도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대규모 재정사업 중심의 지역 발전 방식과 달리, 행정의 방식 전환만으로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 인구감소 시대, 규제혁신이 지역 경쟁력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 특히 농공단지가 밀집한 소규모 군 단위 지역의 경우, 규제가 곧 기업 투자와 존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함평군은 이러한 현실을 행정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규제혁신을 단기 성과 중심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행정 전략으로 설정했다. 규제가 안전장치라는 본래 기능을 유지하되,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정은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함평군의 규제혁신은 인구감소 시대 지방자치단체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미래 지역 발전 비전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미래 비전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실현율을 높이기 위해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관 합동 협의체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체는 전라남도와 중앙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행·재정적 지원을 유도하는 한편, 함평군이 행정적으로 직접 제기하기 어려운 정책·재정적 애로사항을 민간 부문에서 공론화하고 건의함으로써 지역발전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 함평군은 협의체를 통해 민간의 전문성과 현장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책 추진 과정 전반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협의체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부서장 등 행정위원 11명, 군의원 2명, 민간위원 10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출범 회의에서는 민간위원 10명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의 안부와 시설 운영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의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시설 입소자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강헌 의장은 “추운 겨울,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행복한 영광군을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수협중앙회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1억 원 규모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해양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수협중앙회가 섬박람회 취지에 공감하며 체결됐다. 앞서 지난 11일 여수 지역 해양수산 분야 11개 단체가 입장권을 구매한 데 이어 전국 단위로 섬박람회 지지와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섬박람회는 대한민국 해양‧섬의 가치와 미래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다”며, “수협중앙회도 해양수산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관람과 홍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은 “여수 해양수산단체의 참여에 이어 수협중앙회가 동참해 주신 것은 섬박람회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입장권 판매 확대와 섬박람회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며,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기계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종합평가는 전국 147개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올해 활동을 사업 성과, 인력·조직 역량, 정책 참여·개선 등 주요 항목으로 나눠 분석·평가해 시상한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587명의 농업인에게 8,510건의 임대 서비스를 실시해 8,815ha의 농작업에 도움을 주는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본소, 서부, 북부, 동부 4개 권역에서 총 44종 799대의 농기계임대 서비스를 실시하며 지역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농업기계화율을 촉진하고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소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22~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거버넌스 구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체르토는 전국 85개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160개 문화정책 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86개 사례가 발표됐다. 영암군은 ‘사람의 관계가 정책이 되고 모두의 삶이 존중받는 영암 문화 협치 시스템’으로 전국 군 단위 최우수, 전남 유일 수상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을 중심으로 한 영암군의 문화정책 추진 체계를 소개하며 행정 주도의 사업 집행을 넘어 주민과 예술인, 지역단체를 연결하는 문화협치 플랫폼,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환류하는 구조를 재단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튿날에는 영암문화관광재단이 문화정책 경진대회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재단은 주민 주도 문화 기획과 협치 기반 정책 실행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기본 체력이다. 최우수상 수상은 영암군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