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6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남구 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남구 ‘착한가격업소’ 66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45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현장 점검과 심사를 거쳐 지정·관리하고 있다. 현재 남구에는 총 66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지정 업소에는 전기요금 지원 외에도 인증 현판 제공, 소모품(종량제봉투·물티슈 등) 지원,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전기요금 지원사업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1월 5일, 남구청 별관 다목적홀에서'유엔남구 다가치키움해결단 육아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 육아맘들의 양육 코칭과 정서적 공감 지원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 세 번째 개최됐으며 총 20명의 다가치키움해결단과 육아맘들이 함께했다. 이 날 강의는 '그림책으로 만나는 양육의 마음'을 주제로, 그림책 소개 및 낭독, 양육 코칭 토크, 패브릭 오브제(플라워)로 감정 인형 만들기를 하며 자신의 양육 감정을 돌아보고 수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일등 도시, 육아친화마을 남구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탄소중립·녹색성장 특별위원회는 6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분산에너지 4차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심부건 위원장을 비롯해 유의식 의장, 이순덕·김규성·서남용·이경애·성중기·유이수 의원과 지역 전문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수소연료전지와 ESS저장장치’를 주제로 미래 분산에너지의 기술적 동향과 지역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양영근 한국가스신문사 대표는 수소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기술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융합 가능성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안정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시했다. 양 대표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의 성공은 지역 단위의 실증과 참여가 핵심”이라며 “완주군이 수소도시 1번지로서 에너지 자립의 선도 모델을 구축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지역 수용성 확보, ESS 안전관리 체계 강화, 그리고 분산형 전원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심부건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은 지난 5일 용진읍 모아미래도 2차 아파트 일원을 찾아 배수 불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와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성 의원을 비롯해 산림녹지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집중호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에 빗물이 고이거나 일부 구간이 침수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지역은 비가 내릴 때마다 배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단지 내 도로와 산책로 인근에 물이 고이는 현상이 반복되며,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어왔다. 현장을 살펴본 성 의원은 “주민 불편이 오랜 기간 방치돼 온 점이 안타깝다”며 “비가 올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배수로 정비와 배수 체계 전면 재검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불편이라도 주민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군청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현장에서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중기 의원은 그간 지역 내 각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5일,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동주택 세대별 소방시설 자가점검 제도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전남소방본부의 적극적인 제도 보완과 홍보·교육 강화를 촉구했다. 공동주택 세대 소방점검은 2022년 12월 1일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법'에 따라 공동주택의 세대별 소방시설 점검은 의무사항으로, 입주민·관리자·관리업자는 2년마다 모든 세대의 소방시설을 직접 확인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이 오는 11월 30일 종료를 앞둔 현재, 현장에서는 점검 방식과 책임 주체를 둘러싼 혼선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실정 속에서 전남도 내 공동주택 377,262세대 중 362,879세대(96%)가 점검을 완료했지만, 14,383세대(4%)는 여전히 미점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입주민이 직접 점검해야 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관리소가 대신 해주는 일’로 오해하고 있다”며 “고령 세대나 앱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3)은 지난 11월 5일 열린 2025년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급증한 마약사범 검거 현황을 언급하며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예산이 부족하고, 마약 관련 2차 범죄 예방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전국 마약사범 중 10~30대 비율이 63%로 급증하는 상황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 예산이 800만 원에 불과하다”며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예산 확대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복지국의 업무 범위가 넓어 제약이 있는 점은 이해하지만 마약은 성범죄나 폭행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세심한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마약류 취급 관련 행정지도 현황을 보면 동일 위반 사항임에도 지역별로 경고, 판매정지, 과태료 부과 등 처분의 경중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통의 행정 처분기준을 마련해 형평성을 확보해야 하고 고의적 위반 행위가 관대하게 처리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연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3~5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진행한 연수는 정례회를 앞두고 의원의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의회는 이번 연수에서 △의정 실무 특강 △명사 특강 △지역특성화사업 현장 견학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의원과 직원 등 7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방침에 따라 태블릿PC를 활용한 ‘종이없는 연수’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이영환 한국산업기술원 박사의 ‘인공지능(이하 AI)을 활용한 의정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챗GPT 등을 활용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서·결산서 분석과 대안 제시, 행정사무감사 활용 방법 등을 익혔다. 특히 실제 시연과 실습으로 이해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우지영 박사의 특강에서도 AI 기반 예산서 분석과 심사 기법,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을 활용한 재정 분석 등을 학습했다. 아울러 ‘인지심리학자’인 김경일 아주대 심라학과 교수의 특강 등으로 의회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의 강화를 도모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칠곡군은 오는 11월 9일, 향사아트센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 축제인 ‘2025 향사 국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사 국악제’는 국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 국악의 계승과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가야금 병창을 중심으로 풍물, 해금, 타악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국악축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미니 국악기 만들기, 전통공예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풍물, 해금, 가야금병창, 퓨전국악, 타악 퍼포먼스, 국악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국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국악인 남상일과 김태연이 특별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며, 국악인들과 함께 국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전할 예정이다. 칠곡문화관광재단 김진영 사무국장은 “이번 국악제는 향사 박귀희 선생님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국악의 저변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민들이 전통예술을 가까이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1월 6일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럴 때 어떻게 해요, 상황별 맞춤형 성교육 방법”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발달 특성과 이해 수준이 다양한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절한 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성인지 감수성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성교육 전문 강사인 최유현(사단법인 푸른아우성)을 초청하여 ▲성 발달 단계별 이해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올바른 신체 인식 지도 ▲성적 행동에 대한 상황별 대응 방법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성교육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예: 신체 접촉 요구, 사적 공간 구분, 이성 친구 관계 등)을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학부모들이 자녀의 발달 수준에 맞는 지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성교육이 어렵고 조심스러웠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 자녀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경교육지원청 유진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청년 근로자의 복지 증진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 근로자를 위한 기업상생, 행복정착’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6일'청춘, 고성에 머물다'라는 부제로 SK오션플랜트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첫회차가 진행됐다. 고성군과 SK오션플랜트가 협력하여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 현장으로 찾아가 직접 진행되는 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청년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리프레시 체험을 통해 직장 내 스트레스와 심리적 피로 완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1회차에는 도마 만들기 등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본 사업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됐으며, 초고령화 및 청년층 유출 등 지역 인구구조의 특성을 반영하여 기획됐다. 지속적인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 청년 근로자 맞춤형 복지 지원과 기업·지역 상생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고성군의 경제를 책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