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의 지난 수년간 도시 공간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남부우회도로 개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등 핵심 기반 사업이 연속적으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추진되면서 도시 외형은 물론, 도시 안전성·균형발전·교통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거창군에서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설득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000억 원이 넘는 대형 SOC 사업들이 연이어 확정되며 거창의 미래 지도가 바뀌고 있다. 이러한 도시 변화는 단순한 기반 사업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 이제 거창군은 경상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도시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54년 묵은 체증 뚫는다.. 남부우회도로, 교통·균형발전 '새 동맥' 남부우회도로 개설사업은 거창의 도시 구조 변화를 이끄는 핵심 사업이다. 거창읍 송정리 서경병원 일원에서 도립거창대학을 거쳐 대평리 거창IC를 잇는 총 3km 구간에 4차로를 건설하는 전액 국비사업으로,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송년행사 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이생망정산PART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참여해 다양한 부스 체험과 다과 뷔페를 즐기며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스릴 넘치는 방탈출 체험, 미래를 점쳐보는 타로상담, 마음의 위안을 주는 치유상담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오락실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한 해의 아쉬움과 희망을 나누는 이생망 사연배틀, 참가자들의 재치를 뽐낸 베스트드레서·워스트드레서 선발전 등 다양한 시상식이 이어지며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재규 관장은 “이번 행사는 2025년을 유쾌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2026년을 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내년에도 더 즐겁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녕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창녕다움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은 식품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유통 등 각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를 규명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창녕다움가공센터는 올해 1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하고 가공품 개발 및 공정 표준화, 위생관리기준 수립 등 상품성·안정성이 보장되는 제품 생산에 적합한 가공 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과채주스 HACCP 인증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 및 안전 관리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창녕다움가공센터의 성과에 힘입어 제품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 및 가공 창업농 육성 등 창녕다움가공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의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 안보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10일 제5870부대 2대대를 방문했다. 이번 위문 방문에는 홍성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장병들의 복무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홍성두 의장은 “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창녕군의회는 앞으로도 국군장병들이 자긍심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원호 제5870부대 2대대장은 “바쁜 의정 일정 속에서도 부대를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어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 지역 방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의회는 매년 관내 군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있으며, 군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5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관광지 및 지역축제 기반 지역 소비 활성화 전략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음에도 지역 내 소비로 충분히 이어지지 않는 문제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에는 낙화놀이, 입곡군립공원, 악양둑방, 말이산고분군, 청보리 작약 축제 등 대표 관광지와 축제가 있으며, 매년 9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그러나 숙박 및 식사 등 주요 소비가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 소비 이탈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군수 주재로 국장, 담당관, 과장, 사업소장 등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관광지 및 지역축제와 연계한 지역 소비 활성화 방안 38건이 부서별로 보고 및 공유됐다. 보고된 전략에는 △관광지 내 판매, 체험, 먹거리 콘텐츠 확대 △가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 △관광 안내와 기념품 판매를 결합한 관광상품관 조성 △지역 상품권을 활용한 소비 혜택 제공 등 관광객 체류와 소비 전환을 유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식사와 쾌적한 공동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148곳에 입식 식탁 482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좌식 생활로 인한 무릎과 허리 부담을 줄이고, 경로당에서 식사와 여가 활동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바닥에 앉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위험을 줄여 고령 어르신들의 신체 부담을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식 식탁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식사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으로 마련됐다. 입식 식탁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다리와 허리가 불편해도 의자에 앉아 식사할 수 있어 훨씬 편해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복지 공간인 만큼 이용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함안군은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가야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한 행복드림 나눔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 115만 2323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해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고 기부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물품을 기부하고 학생들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진행됐고, 장터에서 모인 금액을 전액 기부했다. 행복드림 나눔장터 행사는 나눔의 의미와 자원 순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적 체험의 장이 됐다. 김성렬 가야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장터를 기획했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정성이 담긴 마음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가야초등학교는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교육을 지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함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177회 군민대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대학은 이호선 교수가 초청돼 '21세기 어른의 기쁨과 자기 돌봄 기술'을 주제로, 현대인의 정서적 문제와 관계 회복, 자기 돌봄의 중요성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호선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심리 전문가로, 제이티비씨(JTBC) ‘이혼숙려캠프’와 이비에스(EBS) ‘부모클래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인생 전환기의 심리와 관계 회복에 대한 통찰을 전해왔다. 특히 중장년층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공감을 얻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는 ‘오십의 기술’, ‘이호선의 나이 들수록’ 등이 있다. 함안 군민대학은 함안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군민들이 자기 돌봄의 기술을 통해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 있게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 가야읍 출신 안병식 대표는 지난 15일 함안군 장학재단을 방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안병식 대표는 “고향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고향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펼쳐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안병식 대표님의 고향 사랑과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병식 대표는 부산 사하구에서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수산물과 식품을 유통하는 무역회사인 삼봉상사를 경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5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2026년 상반기 신속집행 사전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낙인 창녕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주요 간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부진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6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1분기 33%, 2분기 60%로 선제적으로 자체 설정했으며, 부서별 1억 이상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한편 5억 이상 주요 사업 중 집행 부진한 사업의 문제점 파악과 전략적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내년 초부터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절차 지연으로 집행이 부진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허가, 보상협의 등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조기 계약 추진을 통해 선금 및 기성금 등을 최대한 지급할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연초부터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재정투입 효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서 전 부서에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상반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