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한다. 대전복수고등학교를 비롯한 35개 고등학교에서 응시인원 1만 6,131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름에 따라 교통소통 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대전시 본청 및 산하기관과 공사·공단·출연기관 등은 시험당일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 당일 오전 7시~9시 수험생 탑승차량에 한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면제, 수능일 승용차 요일제 한시적 해제, 시내버스 시험장 안내, 교통약자 수험생 차량 무료 지원, 수험생 택시 우선 승차 등 교통소통 대책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자치구와 대전지방경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시험장 학교 반경 200m이내 차량 진출입 및 주차를 통제하고, 지각생 및 긴급환자 수송 등을 위해 119 구급차량 대기, 경찰관과 순찰차를 배치하는 등 교통관리 및 질서 확립 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가운데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 소통 대책 추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6 CES 대전통합관에 합류해 신기술을 선보일 지역 기업 5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에서 기술력․디자인․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혁신상 수상은 대전의 기술창업 생태계가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방증으로, AI․반도체․스마트홈․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대전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두각을 나타냈다. 수상한 5개 기업은 ㈜린솔, ㈜에브리심, ㈜블루디바이스, ㈜리베스트, ㈜딥센트다. ㈜린솔(대표 이효근)은 눈에 보이지 않는 드론 침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음향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홈 보안 솔루션의 혁신성을 인정받았으며, ㈜에브리심(대표 이석근)은 간단한 문장 입력을 통해 AI가 설계를 제안하는 클라우드 기반 드론 설계 플랫폼‘EveryDrone’으로 드론의 개발기간을 수개월에서 단 몇 시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0일 복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1)은 경로당 급식비 현실화 이후에도 급식의 질이 여전히 미흡한 상황을 지적하고 조리 환경과 식자재 품질도 높이는 종합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의 체계적 관리 부재를 지적하며, 생활·고립 위험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숙인 지원센터의 역할 확대와 지역 순회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대전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충청권 전체가 함께 사용함에도 2026년도 정부예산에 운영비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을 위해서도 국회,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 재정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나라사랑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공론화 및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아울러, 대전시의 참전유공자의 참전명예수당이 전국 평균보다 적은 점을 지적하고 평균이상 수준의 지급을 촉구했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대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AI체험 교육 환경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AI체험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금 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대전시교육청은 대전교육정보원 2층 회의·분임 공간을 통합 리모델링하여 학생 체험과 교원 연수가 융합된 테마 중심의 AI체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AI체험센터’는 AI Vision Zone(메타월드) 이미지 인식·생성형 AI 실습 및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 AI Robotics Zone(로봇 챌린지) 로봇 제어·센서 코딩·경기장 실습, AI Mobility Zone(퓨처 모빌리티) 드론조종·자율주행 제어 및 주행 시뮬레이션, AI Creativity Studio(크리에이팅) 생성형 AI 기반 예술·음악·디자인 창작 체험, AI Play Zone(플레이) XR·게임형 학습·포토키오스크 등 총 5개 테마존으로 팀 프로젝트형·문제해결형 수업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학생이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AI·SW 실습 중심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교육청–지역SW중심대학–대덕연구개발특구’를 연계한 대전형 AI교육 모델을 통해 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0일 저소득층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활사업단 ‘호밀호두 중리점’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대덕구지역자활센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사업단 출범을 축하했다. ‘호밀호두 중리점’은 건강한 재료로 만든 호두과자와 음료를 판매하며, 기술을 익힌 청년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 향후 자활기업으로 전환해 지역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지역자활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지역자활센터는 ‘호밀호두 중리점’을 포함해 청소, 식품가공, 중소기업 세탁 등 16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 상담, 창업지원 등으로 매월 170여 명의 저소득층 주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은 10일, 지역주민과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KAIST,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목원대학교 등 관내 주요 대학의 국제교류 담당자와 외국인 유학생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유학생의 지역 정착과 지역사회 소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유학생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대학·지자체·지역사회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문화교류 프로그램 확대, 생활정보 제공 강화, 지역 봉사활동 연계 등 구체적 실천 방안도 논의됐다. 인미동 의원은 “유성구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이 함께 살아가는 국제도시로, 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학과 지자체, 지역주민이 함께 교류를 확대하고 유학생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미동 의원은 이번 논의가 최근 대전연구원이 지적한 도시 내 인구 불균형 문제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유성구 중심의 인구 쏠림과 원도심 공동화 문제는 우리 도시가 해결해야 할 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김광철 대전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게 대중교통 발전 유공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교통국장, 버스운송사업조합 임직원 등 15여 명이 참석해 김광철 이사장의 오랜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김광철 이사장은 1977년 운수업계 입사 이후 48년간 시내버스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으며, 2010년 제13대 이사장 취임 이후 15년간 조합을 이끌며 대중교통 발전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증차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무료 환승 확대와 교통카드 도입 등 안전하고 쾌적한 시내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김광철 이사장께서는 수십 년간 묵묵히 헌신하며 대중교통의 신뢰와 품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하루를 응원하는 따뜻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0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개최된 창립 120주년 기념 지사 연차대회에 참석해 시민의 생명을 지킨 봉사정신과 그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적십자봉사원, 표창 대상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부회장의 국제적십자사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적십자 활동영상 상영, 주요내빈 축사, 유공자 표창, 적십자 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사업, 재난구호, 사회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적인 인도주의 실천을 이어온 대한민국 120년 역사의 산증인이고, 대전·세종지사는 1949년 설립 이래 지역의 나눔문화를 굳건히 확산시켜 왔다”면서, “수많은 봉사원의 헌신이야말로 120년 적십자 역사를 지탱해 온 가장 강력한 힘이고 이 헌신이 내일의 100년을 여는 힘이 되길 바라며, 대전시의회도 선제적인 인도주의 활동을 펼쳐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10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나노ㆍ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경제성 산정과 수요 조사가 부실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 총사업비 3조 6천억 원, 118만 평 규모로 나노·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 8월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철회하며 사업 기획의 신뢰성이 도마에 올랐다. 먼저, 대전시와 LH가 당초 밝힌 입주 의향 기업과 KDI가 조사한 기업 수가 25배나 차이나는 점을 지적하며 “단순 오차가 아니라 사업 근거의 신뢰를 무너뜨린 심각한 행정 오류”라고 비판했다. 또한, 대전시가 발표한 생산유발효과 6조 2천억 원에 토지 보상비가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기획재정부 지침은 보상비를 경제적 파급효과에서 제외하도록 명시하고 있음에도 이를 포함해 산단 효과를 과대 산정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KDI 검증 결과 보상비를 제외한 생산유발효과는 9,700억 원 수준으로, 당초 발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10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기업지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부적정 집행과 D-유니콘 프로젝트 예산집행 미흡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4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으로 10개 기업에 51억 원 이상을 지원했지만, 일부 기업이 교부금을 수령 후 지역 시설 투자에 사용해 소송으로 이어졌다”며 “선정 과정의 검증 부실과 사후관리 미흡이 드러난 만큼 철저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전시가 매년 10개 유망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2025년도 D-유니콘 프로젝트 예산 중 약 5억 9,500만 원이 집행되지 않고 남아 있다”며 “유망기업을 더 많이 발굴해 성장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투자보조금은 부실하게 집행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 지원 예산은 남는 상황은 정책의 균형이 무너진 것”이라며 “선정·집행·사후관리 전 과정에서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전의 기업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