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가 매년 100개씩 2030년까지 총 500개소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해 전남 전역에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남도는 24일 22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열어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내년 초 예정된 햇빛소득마을 추진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지난 16일 발표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에 따라 2030년까지 전국 2천500개소 조성 목표에 전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녹색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에너지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장지원단을 신속히 구성해 시군별 후보지 발굴과 주민 컨설팅 등 공모 준비부터 신청·선정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수요조사를 실시해 희망 마을 150여 개소를 발굴했으며, 2차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총 500여 개소를 발굴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희망 마을을 대상으로 적정 부지 발굴과 사업성 분석 등 밀착형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정부 공모가 내년 2월 예정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광양의 유기질비료 전문기업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진입 장벽이 높은 일본 비료시장에 처음 진출해 수출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업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전남도의 단계별 맞춤형 수출지원이 결합된 결과로, 지역 친환경 농자재의 해외 경쟁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일본으로 수출되는 제품은 봉강친환경의 주력 비료인 ‘토비타 골드’로, 초도 물량은 800포(2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다. 제품은 일본 기타큐슈로 선적되며, 일본 유력 비료 상사를 모기업으로 둔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일본 전역 매장에 판촉용으로 공급돼 현지 농가에 소개될 예정이다. ‘토비타 골드’는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비료로, 우분·돈분 퇴비보다 유기물 함량이 2배 이상 높아 토양 개량 효과가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이미 품질과 효과를 인정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공원 조성 사업 등 공공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봉강친환경은 2019년부터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했으나 엄격한 검역 절차와 까다로운 품질 기준으로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탄소중립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의 인프라 강화 분야 국비 2천10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주력산업의 구조적 위기 대응과 이차전지·첨단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에 대응하는 산업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산업 경쟁력 회복과 안전·환경, 고용 안정을 고려한 대응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30억 원(총사업비 125억 원) ▲산단형 초임계 CO₂ 발전 산업화지원센터 구축 54억 원(총 323억 원) ▲선상용 CO₂ 포집 기술개발 및 실증 55억 원(총 392억 원), 기술개발·산업고도화를 위해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개발 83억 원(총 366억 원) ▲미래 모빌리티용 부품 내충격성 향상을 위한 고분자 공중합체 제조 기술개발 55억 원(총 400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24일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헌신해 온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해단식을 개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2025년 1월 31일부터 2025년 12월까지 7개월 간의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예방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진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단식에는 진화대원과 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장흥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총 39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산불 감시·진화, 예방 계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등 산불 예방·진화 활동에 전념해왔다. 특히, 올해는 총 2건의 산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발생한 산불 당시 초기 대응과 잔불 진화 작업 등을 통해 산불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재발화 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은 산불이 지속화·대형화되어 가는 기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직원(공무원 및 공무직)을 중심으로 공무원진화대를 구성, 지속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군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인재육성장학가 지난 22일 군민회관에서 중·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및 역사문화탐방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학회 이사, 교육청 관계자, 학교 교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고회는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의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중학생 해외문화탐방 결과 발표와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성과 보고, 학생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체험한 해외 탐방 경험을 영상과 발표로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중국 상해·가흥·항주 일대에서 역사문화탐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김구 선생 유적지를 방문하고, 중국 학교와 국제교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했다. 고등학생은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몽골 승마실습, 중국 특성화고 견학 등 맞춤형 해외비전캠프에 참여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흥군은 지난 12월 23일 산업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기업에 대한 청정공정 확산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정공정 확산사업의 추진 성과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고 2026년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업의 친환경 공정 전환을 지원하여 이산화탄소 저감, 에너지 절약, 경영환경 개선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청정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장흥군은 2017년부터 금년까지 총 84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총 12개 기업이 참여하여 원가절감 10억원, 원실가스 2,629tCO2 저감, 폐기물 1,796톤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기업환경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는 이러한 사업이 더욱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청정공정 확산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장흥군은 24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5년 일자리·경제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우수 시·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유치 여건 조성, 일반 행정 등의 실적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장흥군은 ‘2023년,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9개 기업과 7,959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33명의 고용 기반을 마련한 정량적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능했다. 입주 후에도 기업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애로사항 청취, 지원방안 마련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전라남도, 광양만권청, 전남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기업지원에 노력한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분양률이 75.6%로 정상궤도에 올라섰으며 고용기반 마련을 통한 우리 군 경제성장을 도모하겠다”면서 “한편으로는 투자기업의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119특수대응단(단장 정삼태)은 12월24일 수요일 ‘2025 올해의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천영민 소방관의 기부금(2백만원)을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천영민 소방관이 탁월한 현장 활동 공로로 소방청장 표창과 함께 받은 기관 포상금 2백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결정하며 이루어졌다. 전달식에는 119특수대응단장과 직원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전남119특수대응단은 지난해에도 ‘KBS119상 명예상’을 수상하며 받은 기관 상금 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로써 대응단은 2년 연속으로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그 결실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나누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핵심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그 성과가 다시 도민의 복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대응 능력과 따뜻한 나눔 정신을 겸비한 전남소방이 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여수시 낭도리 낭도산 정산 부근에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60대 남성 등산객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경 낭도산 정상 인근에서:“하산 중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 구조대와 화양구급대는 현장에서 의식 저하와 두통 증상을 보이는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판단해 신속한 응급처치 실시 후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환자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소방서(서승호 서장)은“겨울철에는 기온 저하로 혈관 수축 등 건강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산행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기상 여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산행 중 이상 증상이 발생하거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주변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