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6일 오후 3시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제2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전체 회의 및 심의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심의 현황 보고와 심의위원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2025학년도 심의위원회 운영 현황과 소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폭력 사례 연구를 통해 심의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며 교육적 선도조치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와 연수를 통해 심의위원회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피·가해학생 모두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적 조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학생문화원은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행복톡톡 공연 ‘수고했어 2025, 청소년을 위한 힐링콘서트’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입시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위로의 시간을 제공하고 또래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 예술가와 공연단체의 참여로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마술사 레이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함께 마술을 완성하는 무대를 비롯해 제주 기반 비보이팀‘제주스티즈’의 역동적인 공연과 5인조 밴드 너드(NOD)의 호소력 있는 연주가 어우러져 청소년들에게 깊은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강정림 원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오롯이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며 음악과 예술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본원 4층 천문교육장에서 도내 과학 담당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 첨단기자재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천체관측장비를 활용한 과학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 탐구·실습 중심의 천문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천체망원경 종류별 조립 실습, 스마트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관측 및 촬영, 교과와 연계한 천문학 실습, 관측 데이터 기반 연구 체험 등 실제 관측과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탐구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박보미 박사과정 강사와 천문교육 전문기업 ‘달로’ 정재영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교사들이 직접 망원경을 조립·운용하고 실제 관측 자료를 분석하며 천문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송재충 원장은“천체관측장비를 직접 다루는 실습 중심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과학 현상을 깊이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도 첨단 기자재와 천문교육을 결합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시 더큐브리조트에서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대비한 전략적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창권(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7일 개회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이 곧 지방자치의 힘이 된다”며,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의 주요 내용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의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의원들의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개회식 이후에는 ▲청렴교육 ▲지방선거 관련 안내 ▲의원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렴교육은 이현실 인류의 지혜 대표가 맡아 의원들의 공직윤리 인식 제고와 청렴의식 강화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김소정 지도담당관은 지방선거 관련 주요 제도와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인의 실질 소득 보전과 농촌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농민수당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2025년 192억원 대비 35% 증가한 총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농업인 약 5만 2,000명을 지원한다. 2022년부터 시행된 농민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 성격으로, 그동안 1인당 40만원을 일괄 지원해 왔다. 최근 급격한 농자재비 상승과 생활물가 인상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면서 지원 수준 상향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제주도는 2026년부터 1인 경영체는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5% 인상하고, 2인 이상 공동경영체는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12.5% 상향 조정한다. 지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이뤄지며, 지급 시기도 매년 상반기로 유지된다. 이번 지원 확대는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보전은 물론, 청년농·후계농의 영농 의욕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간호관리자들과 함께 ‘사람 중심, 건강 제주’ 실현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는 8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25년 간호관리자 정책 아카데미’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특강을 통해 ‘사람 중심, 건강 제주’를 주제로 보건의료정책 비전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간호사회(회장 황순자)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간호관리자 100여 명과 간호학과 차세대 리더 20여 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현장과 행정의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빛나는 ‘사람 중심의 의료’를 지향한다”며 “간호관리자들은 도민의 건강을 지켜내는 핵심 주체이자 행정과 현장을 잇는 중요한 리더”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가 추진 중인 주요 의료 및 복지 정책의 성과와 방향을 공유했다. 오 지사는 “제주는 원격협진사업을 서귀포시에서 시범 운영한 뒤 단 6개월 만에 전 도내 48개 보건진료소로 확대했다”며 “이는 간호인력의 현장 역량과 적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였다”고 설명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의 올해 농업기계 교육이 높은 만족도와 현장 활용도를 기록하며, 농업인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3개 과정을 총 12회 운영했으며, 228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맞춤형 과정을 통해 농업인의 기계 조작 능력과 자가 정비 기술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뒀다.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은 가장 많은 농업인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트랙터와 굴삭기 등 주요 임대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고 조작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가 참여한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농기계 안전의식과 실제 운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은 운반차, 퇴비살포기, 관리기 등 여성 친화형 농기계를 활용한 실습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계 조작 기술을 익히고 농작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이 8일 체험형 러닝 행사 ‘스톤러닝’을 열어 도내외 300여 명이 제주 탄생신화와 자연을 배경으로 달렸다. MZ세대 러닝 트렌드에 맞춘 이번 행사는 문화 관람과 건강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돌문화공원은 ‘자연 속에서 신화를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러닝’을 주제로 한 스톤러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돌문화공원의 문화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패밀리러닝(2㎞)과 스톤러닝(5㎞) 두 코스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사전 접수를 완료한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 또는 일반 러너로 구성돼 정해진 코스를 달리며 제주 신화와 자연을 함께 체험했다. 러닝 전문 강사 주최로 스트레칭을 시작했으며, 러닝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 메달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지친 몸을 달랠 러닝 케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소망을 담은 ‘하늘연못 소원배 띄우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러너들이 각자의 염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도네시아와의 소방·재난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공식 방문해 다양한 국제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도정 핵심 정책인‘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실현과 글로벌 제주가치 확산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문단에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회복지법인 ‘고앤두(GO&DO)’가 함께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글로벌 안전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펌프차, 물탱크차, 고성능화학차, 지휘차 등 소방차량 6대를 인도네시아에 기증했다. 방문단은 인도네시아 내무부 청사에서 열린 소방차량 기증식에 참석하고, 사프리잘 ZA(Dr. Safrizal ZA) 지역행정개발총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또한 현지 소방요원들에게 기증 차량의 효율적 운용법과 유지보수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해 현지 소방력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주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안전 핵심 전력으로서 실제 화재 현장 대응 경험과 협력체계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주관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사전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섬의 기억과 감각 - 돌, 신화, 유배'를 주제로 제주의 자연과 생태, 역사적 사건과 신화적 이야기를 예술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이 행사는 2026년 제5회 제주비엔날레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컨퍼런스는 1부에서는 주제 발표, 2부에서는 지정 질의 및 참여자 전원이 함께하는 원탁 토론이 진행된다. 1부 전문가 발표는 ‘돌문화’와 ‘신화’, ‘유배’ 세 분야로 나뉜다. ‘돌문화’ 분야에서는 김종일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가 ‘북방 유라시아의 거석 기념물과 제주도의 돌문화’에 대해 발표하며, 정광중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질의자로 참여한다. ‘신화’분야에서는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이 ‘제주 신화와 함께’에 대해 발표하며, 제주대학교 강사인 강소전 문학박사가 질의자로 참여한다. ‘유배’ 분야에서는 최열 미술사학자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