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2025 도정혁신 특별교육’을 운영한다. 올해 특별교육은 2월 12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공정책연수원 에서 도와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원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과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별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2025년 도정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정책홍보 마인드 함양 교육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이해 △자치법규 입안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2025년 도정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은 양순철 제주도 정책기획관이, 정책홍보 마인드 함양 교육은 강재병 도 대변인과 표성준 홍보기획팀장이 맡는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이해는 오순금 제주아라행복강연센터장과 강성두 지음경영법인 성공두드림센터대표경영지도사가, 자치법규 입안 실무 과목은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김연신 교수가 맡는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특별교육이 도정의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11일부터 12일까지 해외 11개 제주관광홍보사무소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제주관광 위기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도 도정의 관광분야 주요 정책추진방향 공유를 시작으로 권역별 분임토의를 통해 제주관광의 현 상황과 해외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한 마케팅 실행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 전략시장별 세분화된 타깃마케팅 추진 ] 제주도는 우선, 콘텐츠 다변화를 통한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국가별 세분화된 타깃마케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핵심 관광시장인 중국을 대상으로 저가 이미지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화동지역 고소득층 및 시니어 세대, 소규모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제주 프리미엄 테마상품을 발굴하고 확대한다. 해외 입도 2위 시장으로 부상한 대만은 신공략 도시 가오슝을 중심으로 시장과 수요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전통적 핵심 시장인 일본시장 부활의 계기도 마련한다. 일본 정부의 아웃바운드 활성화 정책 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주시 도심지역에 온실가스 측정망을 신설해 1년간 대기질을 분석한 첫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제주시 연동지역에 온실가스 측정망을 설치해 이산화탄소와 메탄 농도를 측정했다. 분석 결과 이산화탄소 농도는 평균 441.0㏙, 메탄 농도는 2.048㏙을 기록했다. 측정 결과를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연동 지역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서울 도심의 463.0㏙보다 낮은 수준이다. 세계기상기구(WMO) 지정 이산화탄소 세계표준센터인 미국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는 424.6㏙, 제주 배경지역인 고산은 426.0㏙을 기록했다. 메탄 농도는 서울 도심지역 2.239㏙보다 낮았으나, 제주 배경지역 고산 2.002㏙에 비해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도심지역의 생활환경 배출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김언주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주 도심지역 온실가스 측정망 구축으로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장기적인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주형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지난해 11월 26일 개막한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83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16일 폐막한다고 밝혔다.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물과 바람과 별의 길(The Drift of Apagi: The Way of Water, Wind, and Stars)’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제주비엔날레는 661년 5월 일본 사신이 우연한 표류로 탐라에 도착했다는 기록을 바탕으로 확장된 가상의 표류기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는 14개국 40팀(88명)이 참여했다. 쿠로시오 해류를 따라 분포된 싱가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 일본, 한국(제주) 등의 아시아권 작가들을 비롯해 폴란드, 영국, 독일 등 유럽 작가와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작가까지 포함됐다.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전문 시각예술 작가들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매핑 권위자 임완수, 민속학자 고광민 등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학계 전문가들까지 참여해 다양한 관점의 전시를 선보였다. 제주의 정체성을 녹여내고, 현대 예술의 난해함은 지양하고자 한 이번 제주비엔날레는 관람객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7일부터 3월 교육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3월 개설 강좌는 전문교육 20개, 문화교육 9개 총 29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과정별로 12~40명씩 총 551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문교육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시험대비(야간), 바리스타 2급 시험대비(야간),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대비, 중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대비, ChatGPT 기초 및 활용, 드론배우기(초급), 퍼스널컬러&셀프메이크업, 영어‧일본어‧중국어 Ⅱ단계, 스페인어 Ⅰ단계, 쌀디저트 만들기 등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문화교육은 [온라인]슬기로운 금융생활(야간), [웃음치료]건강박수와 팡팡 레크레이션, 바이올린(초급), 칼림바(초급), 제주민요(초급), 드로잉(초급), 캘리그라피(초급), 보태니컬아트(초급), 서예(초급) 등 다양한 과정이 개설된다.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하며, 1년 이내 동일과정 중복 수강은 제한한다. 정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70세 이상(1955년 이전 출생자) 도민을 위해 모집인원의 10% 범위 내 방문 접수(2.1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2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신임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 김창식 위원, 양영수 위원, 이경심 위원이 참석했고,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서는 김창범 회장, 양성주 상임부회장, 백태보 내무부회장, 홍창부 외무부회장, 양상우 사업부회장, 김윤숙 여성부회장, 김대욱 제주시지부회장, 강능옥 부녀회장, 박영수 감사, 정순호 감사, 문정식 사무처장, 김성한 사무국장, 이지영 대외협력팀장, 신세현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4·3특별위원회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의 주요 일정과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올해는 4·3 역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4·3특별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도의회와 유족회의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4·3특별위원회 하성용 위원장은 “유족회와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사업화자금 지원 및 교육·멘토링, 네트워킹, 지역연계 프로그램, 연계사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로컬크리에이터 개인 210개팀과 협업 24개팀을 지원한다. 제주센터는 제주권을 담당해 개인 28개팀, 협업 3개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개인 소상공인은 최대 4,000만원, 협업팀의 경우 최대 7,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수혜받는다. 모집은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로 ‘소상공인24’ 홈페이지의 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센터는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연간 약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로컬크리에이터의 체계적인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소속 공직자의 자녀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헌혈 운동은 2월 한달 간 진행되며, 많은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2월 11일, 27일, 28일 3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입구에서 헌혈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은 헌혈버스 또는 시청 인근 헌혈의집을 방문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투병 중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전달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도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인과 가족이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 10장을 기부했다. 또한, 강현수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헌혈증 기부(50장)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안덕면 주민자치회에서도'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 건강 문화 나눔 마당전'행사에서 모은 헌혈증(30장)을 기부하는 등 민간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90장의 헌혈증이 기부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와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희망이 될 수 있다”며,“공직자들의 적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3월 의류수거 민간대행 사업부터 시에서 자체 디자인한 의류수거함(450개)을 직접 제작·설치하고 민간대행 사업자에게 임대료(1개당/28,000원)를 받는 형식으로 새롭게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서귀포시 정체성을 표현하는 색을 활용한 디자인, 광고 스티커 원천차단을 위한 특수페인팅을 적용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 450개를 제작·설치하는 한편 서귀포시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의류수거 운영·관리 대행을 맡을 5개 업체를 지난 12월에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대행 사업자와는 의류수거함 이용료를 징수하는 내용의 협약을 작년 12월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약 1천2백5십만원 세외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대행업체 선정 평가항목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부 등을 추가함에 따라 선정업체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적 나눔”의 일환으로 환원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015년부터 민간업체에서 설치 운영한 의류수거함을 지난 2년간(2023년~2024년) 클린하우스 내로 편입, 권역별 민간대행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업체별 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2025년 개관 20주년을 맞아 ‘감귤에 담긴 글과 그림 이야기’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여 년간 감귤박물관 어린이 문예대회를 빛낸 수상작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감귤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3월말까지 진행되며, ▲역대 최우수 작품 전시 ▲ 동시쓰기 체험공간 ▲ 그림 수상작 전시 ▲ 사진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역대 최우수 작품 전시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학교 교실을 재현한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해 더욱 생동감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동시쓰기 체험공간에서는 관람객이 감귤을 주제로 직접 동시를 작성하고 벽면 액자에 전시할 수 있도록 해 전시에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그림 수상작 전시 공간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감귤박물관이 소장한 200여 점의 역대 수상작이 전시실 한 벽면을 가득 채워, 지난 10년간 감귤박물관 문예대회에서 탄생한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21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