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4일 서귀포시청 1청사를 찾아 서귀포시민의 고충을 듣는‘2025 도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제주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13일 제주시에 이어 마련됐다. 행사에는 1차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청년, 복지분야, 문화‧관광‧체육분야, 다문화가정, 읍면동 단체장, 온라인 참여자 등 시민 210여명이 참석하여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문화도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서홍동 경로당 하모니카 동아리’의 음악 연주와 서귀포시 청소년 수련관의 댄스동아리 ‘레인보우스타즈’의 무대가 진행됐고, 제주특별자치도 양승철 정책기획관의 2025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오순문 서귀포시장, 오영훈 도지사의 인사 말씀 이후 시민들의 의견 청취로 이어졌다. 약 90분간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는 복지분야의 질의를 시작으로 1차산업, 청년 일자리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한 오영훈 지사의 답변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언급된 내용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함유하고 있는 건축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을 2월 10일부터 신청받는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에도 20억 1,200만 원을 투입해 주택 지붕 철거·처리, 주택 지붕 개량, 비주택(창고·축사 등) 지붕 철거·처리 3개 분야로 나눠 (비)주택 48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지붕철거 사업의 경우 1동당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주택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 지원가구는 1,000만 원까지 지원되고 일반가구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비주택 지붕 철거 사업인 경우는 1동당 철거 면적을 200㎡ 이하로 한정해 지원금을 다수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비주택 철거 지원 대상에 노인 및 어린이시설이 추가됐으며, 주택 지붕 개량사업의 경우 일반가구 지원금액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해당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2월 12일 환경부로부터 람사르 습지도시 재인증을 승인받았다. 이는 지난 1월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제주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됨에 따른 것이다. 제주시는 2018년 동백동산 습지를 기반으로 람사르 습지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습지교육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재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람사르 상징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제주시는 국제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습지 관리의 모범 사례로 인증받았으며 앞으로도 습지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조화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람사르습지 도시’란 습지 보호와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습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보전·활용 모델을 구축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빈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병류 수집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병류 수집자 사전등록을 한 개인 수집자가 재활용품(병류)을 지정된 재활용 업체로 반입하면 kg당 90원의 수집장려금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병류는 소매점에서 보증금을 환불받을 수 있는 빈용기 보증금 대상 병류(소주병, 맥주병 등)를 제외한 유리병류이다. 주민등록상 제주시를 주소지로 둔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올해 11월 말까지 제주시 생활환경과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단, 폐기물 처리업자·폐기물 처리 신고자(가족 포함) 및 소속 직원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병류 수집 장려금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 사업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부터 개인 수집자의 재활용도움센터의 병류 수집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기그릇·도자기·유리뚜껑·거울 등 유리병류 이외의 폐기물은 불연성 전용 마대 구입 후 분리배출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시민 참여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4월까지 ‘제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하여 고사목 3만 본을 제거하고, 주요 오름과 우량 소나무림 지역에 대해 예방 나무주사 500ha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사목 제거 사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주시 전지역을 18개 사업구로 설정하여 산림 전문 책임감리원을 배치하고, 사업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제사업 추진으로 방제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특히, 오는 2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증가한 구좌읍 일대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재선충병과 매개충이(솔수염하늘소) 동시 방제가 가능한 약제를 주입하여 재선충병 확산 예방과 동시에 매개충 밀도 조절로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방제 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내 작업인들의 안전보건 관리 의식을 강화하여 능률적인 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학교에 교육과정 수립 주간이 있다면 학교지원센터에는 학교지원 집중 기간이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각 학교지원센터에서는 2025학년도 신학기 준비로 바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에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2019년 신설되어 70개교 대상 6개 분야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 도내 모든 유ㆍ초ㆍ중학교 212개교 13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1월과 2월에는 중학교 신입생 교복구매, 교육활동 인력 채용, 돌봄교실 간식 구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및 소독, 학교학교계약 업무지원 등 신학기 학사일정에 맞춰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교복(동복)을 입을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계약하여 현재 납품 중이며 여름철을 대비한 교복(하복)도 현재 계약 중으로 5월 납품 예정이다. 휴직 등으로 인한 교직원의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방과후프로그램, 돌봄교실 등 교육현장을 위한 11개 직종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수립 주간을 전 학교를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신규 교원 임용 및 연수, 기간제교사 채용 일정 등을 고려하여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을 권장 기간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육과정 수립 주간’은 기존 근무 교원은 물론 2025년 3월 1일자 발령 예정 교원들이 함께 모여 3월 첫날부터 새 학년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을 활용하여 학교에서는 업무 분장 및 학사 일정, 부서별 업무 등을 공유하고 2025학년도 교육활동 프로그램 소개,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는 등 3월 개학 첫날부터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반을 기하게 된다. 김광수 교육감은“학년 초 안정적 학사 운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활동 중심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수립 주간 운영을 내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학교 교육과정 연계한 사회정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학자료를 개발하여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 최근 학생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사회정서적인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한 마음건강 예방적 교육이 요구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장학자료 개발은 학교현장에서 제대로운 활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며 자신의 갈등을 조절하고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를 맺어가는 능력 함양을 통한 학생의 성장과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중·고등학생을 위한 사회정서교육 프로그램’교육자료 개발했다. 이번 개발한 자료는 2024학년도 개발 보급한‘초등학생을 위한 마음살핌 프로그램 사회정서 역량 플러스+’에 이어‘중·고등학생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음 단단 프로그램’교육자료로 활동 중심으로 제작됐다. 이 교육자료는 학기초 학교생활 적응 기간이나 학기 말 꿈끼 탐색 주간,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 독서 시간 등을 활용하여 적용할 수 있으며, 교과 시간에는 교과와 연계, 내용을 재구성하여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개발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 ‘2024학년도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성과보고회’를 직업계고 교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사업은 국외의 선진 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기술 기능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직업계고등학교 9교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사전교육프로그램 운영 후 2~3주 동안 호주 및 싱가포르 현지에서 언어교육, 직무교육, 전공실습을 통해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번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성과공유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맞춤형 전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직업계고 해외인턴십에 참여한 학생은“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교육원은 17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년 신규 임용 예정인 중등교사 116명(공립 88명, 사립 28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특수·비교과) 신규임용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 교사에게 요구되는 기본 소양과 함께 교수, 학생이해, 교직실무 영역에서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구성하여 총 50시간(대면 28시간, 원격 22시간)의 혼합연수로 진행한다. 김광수 교육감 특강으로 시작되는 대면 연수는 반부패 청렴교육, 교사 교육과정, 선배와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과정중심평가 등으로 진행되며 원격연수는 미래교육, 디지털·AI기반 수업 설계, 학교안전관리 등으로 진행돼 신규 교사의 제주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제공한다. 연수원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신규 선생님들이 수업· 생활교육 지도 역량 강화뿐 아니라 긍정적인 교직관을 가지고 선생님으로서 희망찬 시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