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와 순천시당구연맹이 공동 주관한 ‘제13회 순천시장기 당구대회’가 지난 25일과 26일 JT 당구클럽을 비롯한 관내 당구장 7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 여수, 광양, 목포, 나주, 고흥, 진도, 해남, 강진 등 전남권 10개 시‧군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호인 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25일 예선을 시작으로, 26일에는 16강 본선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경기력과 매너 있는 플레이로 대회 품격을 높였다. 최종 결과, 우승은 고흥군 정향훈 선수가, 준우승은 순천시 한옥석 선수가 차지했다. 노관규 시장은 대회사에서 “당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순천시는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2035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남해안 스포츠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2025년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어질리티 대회에 전국의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했고, 지방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FCI 국제 어질리티 대회와 KKF 어질리티 아마추어 대회를 보기 위해 전국의 반려인들이 순천으로 모여들었다. 반려견 올림픽, 반려견 능력대회는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체험존은 대기줄이 끝없이 이어져 준비한 체험 재료가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로데오 체험, VR 동물원, 야생동물 및 이색반려동물 전시전 등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반려 문화를 즐기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이렇게 큰 반려동물 행사는 처음이다”, “어질리티 대회를 처음 봤는데 배워보고 싶다”, “잔디 관리가 잘되어 있어 최고의 어질리티 대회장이었다”, “대형견 동반 가능한 숙소가 많아서 좋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말부터 실시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업무를 수행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80명으로 조사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 1명, 조사지원·업무 관리를 담당할 조사관리자 18명, 농림어업 통합관리시스템 업무 등 농림어업 조사를 보조할 조사지원담당자 4명과 직접 조사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할 조사원 157명이다. 조사요원 응시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통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높은 자이며 조사 방법이 종이 조사표 대신 태블릿을 활용한 전자 조사방식으로 스마트기기 사용에 능숙해야 한다. 모집 공고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와 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월 12일까지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 또는 순천시 디지털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조사 업무를 수행해 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순천시립신대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제15회 정채봉 동화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채봉 동화잔치’는 ‘동화가 하나되는 순천’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故 정채봉 동화작가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학축제로 문학상 시상식,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전국 단위로 진행된 올해 문학상 공모에는 2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돼, 창작동화 부문에서의 높은 관심과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문학상 시상식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故 정채봉 작가의 동심과 사랑의 메시지를 이어가는 우수한 창작동화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며, 문예도시 순천의 위상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정채봉 퀴즈, 플리마켓, 어린이 장터, 마술‧버블 공연,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걱정인형 키링, 양말목 네잎클로버, 북마크 만들기) 등 문학과 놀이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5일, 글로벌 문화정원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멕시코의 전통축제 ‘망자의 날(Día de los Muertos)’을 재현한 ‘멕시코 망자의 정원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정원, 각국의 문화를 입다’라는 주제로, 멕시코의 고유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축제다. ‘망자의 날’은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멕시코의 대표 축제로, 매년 11월 1일과 2일에 고인을 추모하며 삶을 기념하는 축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를 1주일 앞당겨 정원 속 세계문화 체험행사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문화 경험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골가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머리꽃 장식 만들기’ 등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마리골드 꽃길과 해골 조형물, ‘파펠 피카도(papel picado)’로 꾸며진 현장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해골 분장을 한 배우들과 함께 즐기는 ‘게임 이벤트’, ‘보물찾기’ 등이 이어지며, 국가정원의 숨겨진 보석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남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시아 주요국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해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낙안읍성과 송광사, 세계수석박물관 등을 잇달아 둘러보며 순천의 생태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9월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에 맞춰 남부권을 잇는 아시아 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 네트워크와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의미가 깊다. 참가자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낙안읍성의 전통문화, 송광사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한국 남부권 관광의 중심지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송광사 등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전남의 정체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자산”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순천이 전남 관광의 중심이자 남해안권 관광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팸투어는 세계적인 목적지 관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곡성군산림조합 직원 16명과 담양추억의골목 김창식 대표, 화순참막걸리 정승기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곡성군산림조합과 담양군산림조합 직원 30여 명은 두 지자체 간 상생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6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심우갑 곡성군산림조합 상무는 “두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을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금성면에 자리한 담양추억의골목은 해방 전후부터 198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전시한 근현대 테마 전시관으로, 담양의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김창식 대표는 이날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창식 대표는 “담양에 대한 애정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순참막걸리 정승기 대표도 100만 원을 기탁하며 “담양 전통주가 고향사랑기부 인기 답례품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담양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이웃 지자체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소중한 마음으로 담양에 기부해주신 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담빛청소년문화의집 1층 로비에서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회 ‘예술한첩: 나를 찍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마음치유, 봄처럼’ 공모사업에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예술활동의 결과물이다. 개막일에는 전시회 기념식과 케이터링 리셉션이 열려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작품 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 토크’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의 의미와 제작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 손은아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생각과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며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의 결실”이라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전시회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정서지원, 부모교육, 학교밖청소년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전라남도가 고흥군 두원면에서 유기농업을 실천해 온 송효수 씨를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제35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유기농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유기농 확산과 후학 양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송효수 명인은 1980년부터 벼 재배를 시작했으며, 2015년부터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자연 순환형 유기농법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또한, 토양 생태 복원과 유기물 순환 시스템을 통해 농가의 지속 가능한 생산 모델을 제시해 왔다. 특히, 청년 농업인 멘토링과 유기농 강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유기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후배 농업인들에게 유기농업의 가치와 실천 노하우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유기농 명인 지정은 단순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지역 전체의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상징적인 제도”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더쉼글램핑장에서 열린 청춘남녀 만남 행사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솔로엔딩, 설렘 in 고흥’은 고흥애(愛) 솔로몬봉사단의 연계 사업으로, 미혼남녀에게 자연스럽고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혼남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팀빌딩, 로테이션 미팅, 지목 데이트, 청춘 바베큐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매력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2기에는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배경으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더해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커플 매칭 결과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지난 상반기에 추진된 1기 행사에서도 5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만남 행사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청년들이 행복한 미래를 그려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간 소통과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