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금산면 적대봉 일원에 조성 중인 ‘거금 적대봉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지정한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고흥의 새로운 생태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금 적대봉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금산면 적대봉 일원에 12.2km 구간의 탐방로와 전망대, 데크길, 주차장, 화장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탐방객에게 쾌적하고 다양한 탐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탐방로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적대봉 주위를 일주하는 등산로로, 풍부한 산림자원을 체험하는 동시에 소록도와 녹동항을 비롯한 다도해 해상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탐방로 시점부에 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말 1차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6년에는 18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데크길과 전망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도 지적재조사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율, 연구과제 발표, 시범사업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고흥군은 경계 협의 현장사무소 운영과 드론 영상을 통한 측량자료 확보, 경계 결정·조정금 산정 시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한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 경계와 현황 경계를 일치시켜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고흥군은 2025년도에 풍양 풍남1지구 등 4개 지구에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도에는 포두 남촌1지구 등 5개 지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유공 기관표창 수상은 군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군 풍양면에 위치한 ‘풍양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증가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남부권 풍양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동부권 포두, 북부권 과역 등 총 3개소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풍양 파크골프장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총면적 34,545㎡ 규모의 27홀로 조성됐다. 관리동과 대기실, 화장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로 조성돼 고흥군 최초의 본격적인 파크골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 3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했으며, 잔디 생육 및 보호기간을 거쳐 내년 5월경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 전라남도의원,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지역 파크골프협회 회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의회는 2025년 12월 26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10월 15일 일부 시의원들이 참여한 카톡방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행위로 징계요구된 시의원에 대해 '지방자치법' 제44조제2항의 품의유지의무 위반으로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의결하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방의회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하는 심사기구라고 밝혔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전국 지방의회에서 발생한 유사 사건에 대한 징계 사례 검토,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결과,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법률적 검토 등 관련 법령과 규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면밀하게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요구된 시의원의 행위가 ①시의원으로서 품의유지의무를 위반한 점, ②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에서 징계대상으로 판단한 점, ③이 사건이 나주시의원을 대상으로 한 고위직 4대 폭력 통합교육이 진행되던 시간에 일어난 점 등을 고려하여 중징계에 해당하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국비 인센티브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발행·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재정 지원이다. 순천시는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상황 속에서도 지난 1~4월 지방비를 선제적으로 투입해 총 8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이끌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비 지원이 본격화된 이후에는 확보된 재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가맹점 관리 강화와 결제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상품권 운영의 내실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 4억 원을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안정화와 추가 소비 촉진 사업에 재투자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비 지원 이전부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지방비를 투입해 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천시가 딸기 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우량 딸기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고품질 육묘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최근 선정된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을 통해, 순천시가 직접 관리하는 육묘시설을 중심으로 건강한 딸기묘를 증식하고 이를 지역 농가에 보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순천형 무병묘 증식 체계’로 딸기묘 품질 극대화 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우수한 기본 묘를 활용해 순천시 직영 시설에서 1차로 증식하고, 이를 다시 거점 농가에서 한 번 더 증식해 일반 육묘 농가에 전달하는 단계별 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육묘 농가에서 사용하는 어미묘(모주)를 2~3년 주기로 전량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래된 묘를 주기적으로 건강한 묘로 바꿔줌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을 막고 생산력을 높여, 순천 딸기묘의 전반적인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 시 직영 딸기 육묘시설, ‘기술 검증’과 ‘보급 허브’의 핵심 축 2026년 건립 예정인 순천시 직영 딸기 육묘시설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두 가지 핵심 역할을 수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순천 IP 창·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총 19개 과제 중 최종 우수작 6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슈퍼 IP 발굴을 위해 콘텐츠 기업의 창·제작 초기 단계에 필요한 제작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콘텐츠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사업에는 애니메이션 10개, 웹툰 9개 등 총 19개 과제가 선정되어 각 3천만 원, 1천만 원 총 3억 9천만 원을 제작비로 지원했고,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의 제작 기간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완성했다. 우수작 선정은 전문가 평가와 대중 평가를 함께 진행해 공정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교수, PD, 콘텐츠 관련 재직·경력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작품 완성도, IP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대국민 평가단을 모집하여 진행한 대중 평가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대중성을 심사했다. 선정된 우수작은 지난 24일 남문터광장 열림식과 연계하여 시상식을 개최해 시민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남 최초로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140%까지 확대하는 ‘순천형 치매 돌봄 지원 모델’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한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지역사회 치매 돌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순천시는 치매치료관리비를 월 3만원, 치매정밀검사비 23만원 한도내 소득제한 없이 확대 지원해 왔으며, 이 같은 적극적인 정책으로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향상에 앞장서 왔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남최초로 기저귀·물티슈 등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위생소모품(조호물품)을 순천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기존에는 1년간 제한적으로 지원하던 조호물품을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환자 돌봄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 돌봄자의 신체적·정서적 부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향들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공체육시설 확충 필요성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공모신청서를 제출해 1차 서류심사, 11월 현장심사, 12월 발표심사 등의 관문을 통과하며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연향들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종목특화형 체육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문화관광·정주·체육 기능을 고루 갖춘 자족형 도시 연향들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50억 원, 시비 15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배드민턴 전용구장(10개 코트) ▲수중운동실 ▲배드민턴 특화교육장 ▲스마트 배드민턴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세부 구성은 순천시 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문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연향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칭)는 장애인이 언제든 제약 없이 체육활동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동절기 한파·강설 등 계절적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청사 건립사업 현장에서 ‘동절기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 품질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건설사업관리단과 시공사 등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에서는 ▲동절기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추락·낙하·협착 등 중대재해 위험 요인 관리 상태 ▲가설구조물·비계·동바리·작업 발판 등 현장 안전 시설물 설치·관리 상태 ▲한파 대비 콘크리트 양생, 보온·보양, 자재 적치 등을 확인했다. 또한 ▲현장 작업동선 및 출입통제 ▲화재·감전 위험구간 ▲제설·제빙 장비 및 비상대응체계 등 동절기 비상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 즉시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현장에 주문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현장에서 “동절기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수칙 준수와 사전점검을 최우선으로 해달라”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품질관리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순천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