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 산성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제2회 산성동 김장체험 축제'를 오는 15일 오전 10시 중구체육복지센터(대전 중구 산서로 346)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중구 온마을축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산성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여 김장체험,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초대가수 공연과 떡메치기 등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풍성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또한, 올해 축제는 기존 무수동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중구체육복지센터로 장소를 옮겨, 김장체험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 편의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산성동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박병구 산성동 축제추진위원장은 “도농복합도시인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 건강한 농산물로 김장체험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은정 산성동장은 "김장의 재미와 맛을 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4월에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공모에 선정된 ‘로컬 메이커스 페이스(Local Maker’s Face)’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총사업비 6억 원 규모로 대사동 233-46번지 일원의 날망길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같은 생활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지역 주민과 메이커가 함께 동네를 가꾸고 변화시키는 참여‧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날망길의 정취를 살리는‘손수 짓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목공·수리·제작 영역에서 활동하는 메이커들이 주도하는 공유 작업장을 핵심 거점으로 한다. 이 공유 작업장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메이커·인근 상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공동 제작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동네의 변화를 이끈다. 이번에 건설되는 공유 작업장 일반 시공업체의 단기 완공 방식이 아니라, 반복적 안전교육과 주민 참여를 통한 장기형 시공으로 진행된다. 주요 건축 구조는 탄소 저감 효과가 크고 주민 참여에 적합한 목구조를 채택하며, 건축·인테리어·집기 제작까지 모두 DIT(Do It Together)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하반기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리장·객석, 식재료, 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 44개 항목을 평가해 매우우수·우수·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높이는 제도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서 및 표지판 제공 ▲상수도요금 30% 감면 또는 종량제 봉투 지급 ▲위생용품(행주)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기준에 따라, 위생등급 지정업소 중 상수도요금 비감면 업소 및 신청업소 중 평가 완료 업소 등에는 종량제 봉투를, 위생등급제 지정·신청업소 전체(155개소)에는 위생용품(행주)을 배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통합민원상담에서 신청하거나 또는 중구청 위생과에 우편 및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업소 지원을 통해 자율적인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 정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정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밭사랑복지센터 △파랑새봉사단 △정림복지관과 함께 관내 저장강박증 가정 대청소를 추진했다고 12일 전했다. 대상자는 수년간 폐지와 생활 쓰레기를 집에 수집해 위생과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있었으나, 각 기관·단체 봉사자들의 협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되찾았다. 봉사자들은 해당 가정에 도배 작업과 장판 교체 작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자 A씨는 “집이 깨끗해지고 생활공간이 넓어져 새로운 집에 온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소병훈 정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주민과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의 삶을 직접 개선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구청 2층 전시장에서 2025년 2회차 ‘청춘컬렉션 청년예술작가전’에 참여하는 청년 작가와의 대화 방식으로 큐레이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서구는 청년 예술가 활동 지원 및 주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2022년부터 총 10회에 걸쳐 120명의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번 전시는 올해 2회차로 회화·조형 등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작품을 내년 1월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참여 작가와의 대화 및 작품 관람 방식으로 진행돼, 작가와 직접 소통함으로써 예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일 수 있었다는 평이다. 대전미술협회 김인환 회장을 비롯한 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응원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서철모 청장은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며 작품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니, 지역 문화의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청년 작가들이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아트콰이어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II ‘합창으로 에헤라디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명이의 지휘 아래, 한국 전통 정서가 담긴 음율과 현대적 합창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한국의 흥겨움과 서정을 합창이라는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프로그램이 한국 작곡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선율과 시적 감성을 지닌 한국 창작 합창곡들이 스트링 앙상블 및 국악 반주와 함께 어우러져, 우리 음악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번 연주의 프로그램은 김의헌의 ‘타박네야’, 조혜영 편곡의 ‘수심가’, 전경숙의 ‘선작지왓’, 원사임의 ‘밤’, 그리고 조혜영의 ‘비나리’등으로 구성했다. 각 작품은 한국의 자연과 삶, 그리고 정서를 담아낸 서정적 가사와 선율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지역의 음악적 색채와 민족적 정서를 담아낸다. 대전아트콰이어는 이번 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둔산소방서는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 서구 도마․변동 재개발 구역에서 전기히터 화재 재현 실험 중이다. 이번 실험은 겨울철을 앞두고 전기히터 사용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을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분석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사용 수칙을 보다 효과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험은 특히 협소․밀폐된 공간에서의 위험 요인 검증에 중점을 두었으며, 주요 내용으로 ▲전기히터와 가연물(이불․매트리스 등) 간 이격거리 변화에 따른 표면온도 상승 및 발화 가능성 평가 ▲제품별 실험 결과를 기반으로 한 ‘권장 이격거리’ 기준 마련 ▲전통시장 등 협소․밀폐 환경에서 히터와 가연물이 근접 또는 밀착될 때의 현실적 위험성 재현 ▲ 반려동물 접촉, 넘어짐, 외부 충격 등 실제 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화재 촉발 상황 검토이다. 이윤칠 둔산소방서 현장대응2단장은 “전기히터는 겨울철 매우 편리한 난방기기지만, 사용자의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번 실험 결과를 시민 안전 캠페인과 교육 활동에 적극 반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2일부터 28일까지 렌터카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주사무소 및 영업소를 둔 94개 사의 렌터카 및 카셰어링 대여업체를 대상으로 불법영업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이번 점검은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활용한 대여자격 확인 여부 ▲렌터카 등록조건 이행 및 관계법령 준수 여부 ▲사업용 자동차의 사용연한인 차령 초과 여부 ▲미승인 사업계획 변경이행 여부 등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매년 수능시험 이후에 미성년자 렌터카 이용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운전자격확인시스템’을 활용한 대여자격 검증과 만 18세 이하 법정대리인 동의 확인의무 등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올바른 렌터카 이용을 유도하고 사업자와 소비자 간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점검에 적발된 고의적인 법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부과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꿈돌이 호두과자’가 신제품 슈크림 맛을 출시한다. 기존 팥앙금맛 한 가지 맛에서 젊은 세대를 취향을 고려한 슈크림을 더하면서 호두과자 판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는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10일 시청 어린이집에서 신제품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예상대로 아이들은 “맛있다”를 연발했다. 슈크림맛은 중구 호두과자 제작소에서는 11월 셋째 주부터, 서구 꿈심당에서는 12월 초부터 판매된다. 꿈돌이 호두과자는 올해 8월 0시 축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석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8,000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명물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귀여운 캐릭터와 트렌디한 맛을 결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새로운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더한 성탄절 한정 기획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면 이미 성공한 제품”이라며, “팥을 선호하지 않는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청 북문 앞 광장이 힐링과 휴식을 주는 정원형 ‘시민애뜰’로 돌아왔다. 대전시는 민선 8기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지난 6월부터 시청 북문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왔다. 약 3,500㎡의 규모로 산림청의 국비 2.5억원을 받아 시민들의 청사 접근성을 높이고 열린 정원 형태로 꾸몄다. 그동안 시청 북문 앞 부지는 이용률이 낮고 노후화된 공간이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주변환경과 경관을 함께 고려해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시민애뜰은 에메랄드그린, 블루엔젤 등 다양한 수목과 수국 등 계절별 화단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변화가 있는 경관을 선보인다. 총 10개의 대형화단으로 구성된 정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꽃이 피어나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낡은 터널 구조물은 새롭게 정비되어 파고라와 연결된 산책로형 쉼터로 바뀌었으며, 파손된 바닥 타일도 보행자 도로와 화단의 조화를 고려해 블랜딩 블록으로 교체됐다. 국기 게양대 주변은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화강암 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