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이은경)은 오는 4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시민도서관 강의실 4에서 ‘뮤지컬 오페라와 함께 읽는 서양 문학’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양 고전을 뮤지컬과 오페라를 통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강은 4월 2일 가스통 르루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작품을 깊이 있게 해석하고, 오페라에 대한 개론적인 강의로 진행한다. 이어 4월 9일부터 나머지 3회차 수업에서는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 드 파리’, 대프니 듀 모리에의 ‘레베카’, 괴테의 ‘파우스트’를 감상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 희망자는 3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과 예술 작품을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 사고의 유연성을 길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교 통학버스를 증차하여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통학버스 탑승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15개 특수학교 중, 학교 자체 노선 조정으로 미신청한 6교를 제외한 특수학교 9교를 대상으로 16대의 통학차량을 우선 증차한다. 또한, 통학버스 노선 조정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증차를 요청하는 경우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개별 특수학교에서는 통학버스를 최단 코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 2025학년도 신입생 수요를 반영하여 30분 통학권 보장을 위한 통학노선 조정을 실시하고, 추가 차량을 포함한 통학버스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한다. 또한, 부산시교육청은 통학버스 운영비를 지원하고 운전자 및 통학버스 동승보호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안전 조치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경자 유초등보육정책관은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은 원거리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 지원의 시작이고, 궁극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실내악 연주자들의 음악 향연인 ‘톡!톡!톡(Talk) 실내악 페스티벌’을 19~22일 해운홀에서 연다. 마에스트로 오충근 부경대 석좌교수와 마에스트로 이동신 창원대 교수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실내악을 쉽고 재미있게 해설한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오충근 지휘자 해설, BSO솔로이스츠 현악 앙상블 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김주영 손은혜 박지수 정지은 강형은으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팀은 드보르작의 아메리칸 현악 4중주와 슈만의 피아노 5중주를 연주해 서정성과 열정이 공존하는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20일에는 이동신 지휘자 해설, 정원영 신효은 황여진 양욱진으로 구성된 루멘 페스티벌 콰르텟이 모차르트의 우아한 디베르티멘토 K.138과 쇼스타코비치의 드라마틱한 현악 4중주 8번, 드보르작의 대표적 실내악 작품인 아메리칸 현악 4중주를 연주한다. 21일은 오충근 지휘자가 해설에 나서고 BSO솔로이스츠 관악 앙상블 팀이 다채로운 음색의 관악 작품을 연주한다. 이주형 조성현 백동훈 양희경 이민정 최혁준 김희수 강민주 손무정 서영찬이 출연해 오페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관내 명예도로인 ‘영화의 거리’와 ‘애국지사 강근호 길’의 사용기간을 5년 연장했다. 명예도로명은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의 전부나 일부 구간에 기업 유치, 국제교류 등을 위해 추가로 부여하는 이름이다. 사용기간은 5년이며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할 수 있다. ‘영화의 거리(마린시티1로 해운대 아이파크~더샵해운대 아델리스, 800m)’는 관광특구 활성화와 국제교류 등을 목적으로, ‘애국지사 강근호 길(장산로 일부 대천공원~모정원, 2km)’은 항일투쟁에 공을 세운 강근호 선생을 기리고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자 2015년에 부여했다. 두 곳 모두 3월 29일 사용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구는 지난달 중순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예도로명 부여 취지를 이어가고자 사용기간을 2030년 3월 29일까지 연장했다. 구 관계자는 “해운대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깃든 명예도로명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배달앱 사용 보편화 및 외식문화 트렌드 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소규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장 청소 비용을 지원하는 "조리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배달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해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업 기간 1년 이상이며 영업장 면적 100㎡ 이하인 금정구 소재 일반음식점이며 △배달 여부 △영업장 면적 및 영업 기간 △구정 사업 참여도 등 선정 기준에 따라 20개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전문 청소업체가 방문하여 주방 시설(후드, 덕트 등) 및 영업장 바닥 등 최대 70만 원에 해당하는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지원 범위 초과 비용이 발생할 경우 업소에서 부담해야 한다. 4월~8월 중 본격적인 환경 개선을 실시하며, 사업이 끝난 뒤에도 영업장 관리 여부 확인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2025 금정 생활 문화동아리 지원사업 '흥나는 금정' 프로그램의 신설 동아리 참가자를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흥나는 금정' 프로그램은 금정구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들의 생활 문화 예술동호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존 관내 생활예술동아리 4팀과 신설된 구민 중심 생활예술동아리 세 강좌를 비롯하여, 다양한 관내 생활 예술인들을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신설 동아리)은 3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에서 진행되며, 금정구 거주 생활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플룻(30회차, 매주 월요일 진행), ▲바이올린(30회차, 매주 화요일 진행), ▲첼로(30회차, 매주 금요일 진행)로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흥나는 금정'프로그램을 통해 금정구 거주 생활 예술인들의 일상생활 속 지역 생활문화권이 확산되고, 생활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구민의 자발적인 학습 촉진과 동아리 발전 장려를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11일까지 금정구 내 평생학습 동아리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금정구민 5인 이상 성인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월 1회 이상 정기적·지속적으로 학습활동을 갖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활동비를 지원한다. 심사를 통해 총 8개의 평생학습 동아리를 선정하며 동아리별 최대 50만 원 이내의 학습 활동비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금정구 평생학습 포털 내 신청서를 작성하여 신중년 더채움학습관(금정로29-6,3층)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의 중심 서면교차로를 새롭게 자연형 정원으로 디자인해, 자연을 도심에서 배우고 정원 속에서 자연을 집중할 수 있는 '서면교차로 상징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면교차로는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중심지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통행하는 부산의 상징적인 곳이다. 이곳에 있는 5곳의 교통섬은 2000년 초 녹화사업을 통해 최초로 녹색도시로서의 변화를 알린 바 있다. 시는 서면교차로를 생태, 자연주의형 정원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녹지공간 하층부에 다양한 식물 식재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에서 변화무쌍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 최초로 추진하는 '자연주의형 교통섬 상징 정원' 조성을 위해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선정작이 결정되고, 공사에 착수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최 전인 9월에는 시민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설계 공모는 3월 4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심사 결과는 6월 중에 발표된다. 시는 교통중심지에 있는 녹지공간에 부산만의 특색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신노년세대 사회참여공간인 하하센터에서 오늘(12일)부터 '북유럽식 걷기(노르딕워킹)'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하센터’는 신노년세대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15분도시 부산’ 정책의 핵심 시설이다. ‘하하센터 재능기부단’ 운영, 시니어 동아리 공간 대여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휴게공간, 북카페도 있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북유럽식 걷기(노르딕워킹)’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들이 눈이 없는 계절에 스키 지팡이(폴)를 이용해서 걷는 훈련에서 유래된 전신 운동으로, 지팡이(폴) 덕분에 체중이 분산돼 무릎이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고령자에게 알맞다. 강좌는 4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하단 유수지 주민어울마당에서 65세 이상 시니어 2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북유럽식 걷기(노르딕워킹) 교육서비스 기업 ‘놀핏(대표 이영경)’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지팡이(폴) 대여까지 무상으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오늘(12일) 오전 9시부터 4월 2일 오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홍역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33만 명(2025.2.11. 보고기준)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여행하는 동남아시아, 서태평양지역에서도 많이 발생했다.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2024년) 총 49명, 올해 3월 6일 기준 총 16명이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부산은 지난해(2024년) 홍역 환자 2명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전 세계 홍역 유행으로 사전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MMR) 접종력을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한 후에 출국할 것이 권고된다. 특히,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