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부에서 2025학년도 제주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도내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특수학급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특수교육 정책 방향과 주요 정책을 안내하며 보다 체계적인 특수교육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2025학년도 제주 특수교육 운영계획은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통합교육 내실화로 장애공감문화 정착,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으로 교육격차 완화 등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특수학급 과밀 해소를 위한 2인 담임제 운영, 청각장애학생을 위한 학습용 배터리 지원 사업, 특수학교 늘봄실무인력 배치, 특수교사의 업무 경감 방안 등이다. 특히 특수학교와 통합학급 환경을 개선하여 장애 학생들이 보다 원활한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교사의 업무 경감을 위해 특수학교 늘봄실무인력 및 특수교육실무원을 증원 배치하고,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방안과 개별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19일 2019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디지털 놀이와 유‧보 이음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4년 개발한 유아교육 장학자료 ‘디지털 놀이로 만나는 제주-유‧보 이음교육 지원자료’를 보급한다. 이번 유아교육 장학자료는 제주 자연과 환경, 신화와 전설, 말과 글, 생활문화와 관련한 디지털 놀이, 교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웹 기반 디지털 활용, 디지털 놀이 및 유‧보 이음교육에 대한 보호자 안내, QR코드 동영상, 놀이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도내 공‧사립유치원, 어린이집, 특수학교,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지원)청, 타시도 교육청과 전국 유아교육진흥원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희정 원장은“디지털 놀이로 만나는 제주-유‧보 이음교육 지원자료가 이음교육에 대한 공감 문화를 조성하여 이음교육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앞으로 유‧보 이음교육 지원자료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9일 서귀포시 감귤박물관과 서귀포종합체육관을 현장 방문하는 일정으로 제435회 임시회 첫 상임위 활동을 시작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는 도민의 시각으로 주요 현안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우선 개관20주년을 맞은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박물관 운영이 단순한 전시에 그치치 않고 제주인의 전통적인 삶과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은 질 높은 체험프로그램과 문화행사 추진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그리고 2026년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안전성과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는 현장방문 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원도심 상권을 방문하여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고태민 위원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감소와 경제심리 위축으로 인하여 지역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면서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와 지역특산물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는 기후위기 대응과 영농현장 문제해결을 위해 2025년 농업인 전문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품목별 재배기술, 스마트농업 역량강화,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농촌 자원을 활용한 가공 교육 등 6개 분야에서 9,764명의 교육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교육인원을 1만 2,300여 명으로 확대하고, 기존 교육과정에 탄소중립 실천, 인공지능(AI) 마케팅, 농촌융복합 심화과정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교육은 2월부터 시기별로 △품목농업인 재배기술, △스마트 농업, △경영·마케팅, △농식품 가공,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농촌융복합활성화 6개 분야 64 과정이 운영될 계획이다. 자세한 교육내용과 일정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거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양숙 농촌활력팀장은 “올해는 농약·비료 사용 저감 등 환경친화적 농업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교육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중문지역에 이동노동자 휴식처인 ‘혼디쉼팡’ 간이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 이는 기존 혼디쉼팡 3개소(제주시청, 연동, 서귀포) 외 추가 쉼터 필요성을 제기한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며, 쉼터 조성 장소 또한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최종 결정했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편의시설(쇼파, 텔레비전 등)을 설치해 쉼터를 찾는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운영된 혼디쉼팡은 대리·택배·퀵서비스 기사, 생활지원사, 방문판매원 등 실외 근무가 많은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 및 네트워킹 공간을 제공하며 노동자 권익 향상과 노동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혼디쉼팡 이용자 209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2023년(평균 90.2점)보다 높은 평균 91.4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혼디쉼팡을 24시간 운영했다. 특히 이번 설 연휴에는 총 1,472명의 이동노동자들이 쉼터를 방문했으며, 이용자들의 배려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5월 4일까지 ‘집안과 마을의 수호신 뱀’ 테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예부터 가신(家神)과 당신(堂神) 등 집안과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이자, 훼손된 생태계의 치유 기능을 하는 ‘제주의 뱀’과 관련한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내 제주도만의 독특한 문화상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1부 ‘제주의 가신과 당신으로 숭배되는 뱀’, 2부 ‘제주의 지명과 전설 속에 깃든 뱀’, 3부 ‘제주 속담 속에 담긴 뱀’, 4부 ‘제주 생태계의 수호자, 뱀’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1부는 경외와 숭배의 대상으로서, 제주의 각 가정과 마을에서 뱀을 신(神)으로 모신 ‘사신(蛇神) 신앙’ 양상을 여러 민속 유물(칠성눌, 칠성돌, 상여, 동자석)과 무속신앙(신당, 본풀이, 무구)을 통해 들여다본다. 2부는 제주의 마을, 섬, 동굴 이름 등에 깃든 뱀과 관련한 지명과 함께 현재까지도 전승돼 오는 설화, 전설 속에 담긴 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3부는 제주에 전해 내려오는 뱀과 관련된 속담을 살펴봄으로써 제주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한라산의 자연과 생태, 인문학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탐방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탐방프로그램은 어리목, 성판악 등 한라산 곳곳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 이야기’, ‘역사의 자취가 서린 오름 탐방, 어승생악’과 ‘여름밤, 어승생악 야간 특화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한라산의 사계절 모습을 볼 수 있는 ‘한라산 사계절 프로그램’,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인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직접 관찰하는 ‘한라산국립공원 깃대종 홍보프로그램’, 성판악의 사라오름 해설프로그램 ‘사라에 on 쉼표’, 관음사 탐방로 구린굴까지 탐방하는 ‘꼬닥꼬닥 한라산 숲길 걸으멍’ 등도 운영된다. 특히 노인·장애인 등 탐방약자들이 한라산의 자연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오늘도 빛나는 당신과 함께’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인 미래세대 환경교육 ‘생명을 품은 한라산 이야기’, ‘꾸러기 한라산 환경마당’이 진행되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어린이 한라산 체험학교’도 마련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이상기온, 국제교역량 증가 등으로 인한 외래·돌발병해충 발생에 대비해 산림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로 산림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주요 예찰조사 내용으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번데기→성충) 상황과 솔수염하늘소 및 솔껍질깍지벌레 페로몬 트랩 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소나무 임지에서 발생량이 많은 솔나방과 주요 관광지 및 도로변 수목병해충 발생 예찰조사와 함께 침입 우려종에 대한 조사도 진행된다. 또한 외래 및 돌발 병해충의 전파 경로가 될 수 있는 도서 지역(5개소) 대해서도 병해충 정밀 예찰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2년간 2억 원(국비 1억 4,000만 원, 지방비 6,000만 원)의 국비예산을 확보, 도내 가로수 병해충 발생화 토양환경을 자체 연구인력이 조사해 가로수 적정 생육환경 개선과 관리방안도 함께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학교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다중이용 생활권을 대상으로 도내 1종 나무병원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수목병해충 적정 방제와 관리 방법 등 생활권 공공분야 수목진료 컨설팅을 실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국가유산을 활용한 '2025 국가유산 방문의 해'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도 전역에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광역단위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는 이를 통해 새로운 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국가유산 방문의 해 프로그램은 크게 계절별 유산체험, 방문자센터 운영, 스탬프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은 ‘제주의 꿈’(3.28~5.25), ‘제주의 자연’(5.30~7.27), ‘제주의 사람들’(8.1~9.21), ‘탐라순력’(9.26~11.16)을 주제로 36개 주요 국가유산을 탐방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각 계절마다 드론&아트쇼와 같은 특별 기획행사를 선보이며, 무형유산대전과 세계유산축전 등 기존 문화행사들과도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제주시 향사당과 서귀포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 거점 방문자센터를 설치한다. 이곳에서는 팝업전시와 다양한 혜택 제공, 참가자 소통 공간 등을 마련하고, 인근 상권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의 대상을 도내 청년(19~39세) 2,500명으로 확대한다. 청년이어드림 지원사업은 제주 청년보장제의 일환으로 모든 청년이 빠짐없이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청년이어드림은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황에 적합한 정책을 연계하고, 각 단계별(상담-연계-피드백) 참여 완료 시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미취업 청년은 10만~60만원, 취업청년은 5만~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늘어나는 상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사를 기존 3명에서 7명으로 증원했다. 특히 청년다락 2호점(서귀포점)에 상담사 1명을 새로 배치해 서귀포지역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청년다락 1호점(이도점)과 5호점(노형점)을 활용한 정책상담을 실시하고, 그 외 청년다락(구좌 대정) 및 도내 대학 등과 연계한 ‘찾아가는 정책상담’도 운영해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청년이어드림 플랫폼을 통해 상담 가능 일자와 장소를 확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20일부터 다음 달 상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