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5년분 공유재산 임대료(사용·대부료)를 감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감경은 지난 9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임대료 인하 규정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우까지 확대됨에 따른 조치다. 청주시는 이달 초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 감경방안을 확정했다. 신청 대상자는 공유재산을 사용·수익허가 및 대부 받은 대부요율 5% 적용 대상자 중 2024년 대비 2025년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중소기업은 대부요율을 기존 5%에서 3%로, 소상공인은 기존 5%에서 1%로 사용(대부)료를 낮춘다. 사용(대부)료를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인하된 금액만큼 환급받게 되며,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용(대부)료를 감액해 부과한다. 다만 일반유흥업, 무도유흥주점업, 카지노 운영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등은 제외된다. 다른 법률 또는 공유재산법령에 따라 사용(대부)료를 감경받은 경우에도 중복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국비 5억원을 확보한 시는 시비 10억원을 포함한 총 15억원의 예산으로 청주랜드(우암어린이회관), 청주동물원 일원에 열린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 유무,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관광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체험 방법과 이동 불편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 이 사업으로 청주동물원을 열린관광지로 조성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올해 신설된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에 선정된 것으로, 기존 열린관광지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추가할 방침이다. 시는 단순히 관광 명소를 방문하거나 축제에 참여하는 기존 여행 방식이 아닌 체험 중심의 경험형 콘텐츠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두를 위한 랜드, 누구에게나 열린 동물원’을 주제로 △이색 경험 제공 △특화 열린 관광 △책임 관광 유도 등 세 가지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소이밴드는 지난 10일 ‘행복나눔 콘서트’를 통해 마련된 모금액 350만원을 씨앗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행복나눔 콘서트’는 지난 11월 29일 소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만들기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공연 관람객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를 통해 총 35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기탁된 성금은 씨앗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돌봄 및 교육 지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어대룡 소이밴드 회장은 “공연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 이렇게 나눔으로 이어지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씨앗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소이밴드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겨울철 강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기습 강설 등 이상기후 상황에서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염화칼슘 52톤(25㎏ 포대 2,082개)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쳐 마을 단위까지 신속하게 일괄 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각 마을 도로 결빙 취약지역과 보행자 안전이 우려되는 구간을 중심으로 초기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최근 제설 장비와 자재에 대한 공급 체계 전반을 점검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군은 제설 자재 배부를 금주 내 순차적으로 마무리하고, 기온 급강하나 강설 예보 시 즉시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주민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병길 건설교통과장은 “겨울철 도로 결빙은 작은 미끄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생활 속 제설 참여와 함께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이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에 대해 지역 인터넷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청구해 정정보도를 한 사례가 나왔다. 지난 10월 삼성면 소스 품평회 행사와 관련해 사실을 호도한 A인터넷신문의 보도에 대해 음성군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해 수용된 결과이다. 음성군은 ‘이재명 정부, 음성군 화학사고 칼빼드나...음성군 안전불감증 도마위’라는 제목의 A인터넷신문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며 지난 11월 17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조정을 신청했다. 이에 지난 4일 언론중재위원회는 군의 주장을 받아들여 정정보도 수용으로 조정했으며, A인터넷신문은 지난 8일 정정보도문을 게재했다. 앞서 A인터넷신문은 관련 보도에서 ‘지난 10월 24일 열린 삼성면 소스품평회를 두고 재난 상황 속에서 군수가 사실상 삼겹살 파티를 열고 참석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이에 군은 해당 보도가 정상적인 지역 행사를 ‘삼겹살 파티’로 묘사하고, 당시 재난대응을 위해 사고 현장에서 수습 중이던 음성군수에 대해 ‘행사에 참석해 웃고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사실과 다른 보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체육회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가족 참여형 겨울 레저 프로그램인 ‘2025 생활체육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캠프에는 총 19가족 65명이 참여해, 소규모 도시인 단양에서는 보기 드문 가족형 겨울 레저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 단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캠프는 ‘2025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상 속에서 가족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여가문화를 형성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스키 체험과 워터파크 이용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되며, 초보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키 전문강사의 강습과 전문 인력의 안전관리 지원이 함께 이루어진다. 단양군체육회는 “이번 겨울캠프가 가족 간 소통을 높이고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호단양골프&리조트 에스에스클럽은 최근 단양군 군수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00kg을 기탁했다. 에스에스클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같은 규모의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철현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지속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이달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대상은 총 4,145명, 지급액은 58억 1천여만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지난 11월 말까지 자격요건 검증을 마치고 지급 대상을 확정했으며, 농지 형상 유지 등 17개 준수사항 점검 결과를 반영해 직불금 최종 지급액을 결정했다. 올해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 2,121명 27억 5천여만 원 ▲면적직불금 2,024명 30억 5천여만 원으로 나누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은 일정 면적 이하 농업인에게 130만 원씩 정액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지역·면적 구간별로 역진적 단가를 적용해 산정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도 취지에 맞게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행정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12월 2기분 자동차세 6,548건, 총 8억 원을 부과하고 군민들의 기한 내 납부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납부한 차량을 제외한, 12월 1일 기준 차량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 것으로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군은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포함한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납부 세액, 기한, 가상계좌 등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큰 글씨 고지서’를 제작해 발송했다. 자동차세는 금융기관 방문, 신용카드, 농협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쉽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일 전 통장 잔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자고지를 신청한 경우 종이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며, 네이버·페이코·카카오페이 및 주요 은행 앱을 통해 고지 내역을 확인하고 즉시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할 경우 건당 최대 1,000원의 세액 공제 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번 주말 단양 소백산에 눈 소식이 예보되면서 겨울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기다려온 등산객들의 관심이 다시 단양으로 모이고 있다. 올겨울 뚜렷한 적설이 많지 않았던 만큼, 예보된 눈이 소백산의 능선을 채우며 겨울 특유의 설경과 분위기를 되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토요일 단양과 소백산 일대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새벽 시간에는 상고대가 형성될 조건도 갖춰질 전망이다. 이에 등산객들은 “이번 주말엔 제대로 된 겨울 소백산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백산은 전국 100대 명산 중에서도 겨울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눈이 많이 쌓이지 않아도 능선이 맑아지고 겨울 하늘이 선명해지면서 소백산만의 고유한 미감이 살아난다. 특히 비로봉과 연화봉 일대는 눈이 내리거나 상고대가 피어오를 경우 순백의 산호초를 연상시키는 장관이 펼쳐져 사진작가와 등산 마니아들의 발길을 이끈다. 정상 비로봉에서 맞는 겨울 일출 또한 소백산 산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