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11월 14일 안동시 길안면에서 수확철 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와 지역 상생을 위해 사과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사는 2023년 안동시 길안면 및 군위군 부계면과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농상생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농가 일손돕기와 지역 특산물 구매·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아람봉사단과 길안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여해 사과 수확과 선별 작업을 지원하며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었다. 아울러 공사는 이달 말 자매결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매해 대구 및 자매결연지 내 사회복지시설 13개소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은 약 1,500만 원 상당의 사과(5kg) 150박스와 쌀(10kg) 170포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수확철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 지역과 지속적인 교류를 강화하고, 도농상생을 실천하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팔공산 일원에서 광주광역시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영·호남 의용소방대 교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의용소방대의 빛으로 영·호남이 하나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양 도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난 대응 사례와 의용소방대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날인 18일, 참가자들은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팔공산 케이블카 체험을 즐겼다. 이후 가을철 건조기에 대비한 산불 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어 호텔 아젤리아에서 환영 만찬과 ‘화합의 장’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의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19일에는 동화사·대견사 탐방이 이어진다. 또한 자유토론을 통해 의용소방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암배수지 송수관로 누수복구 공사에 따라 북구 산격동, 복현동, 대현동 일부 지역의 수계 조정 작업을 시행한다. 이번 수계 조정으로 11월 20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북구 산격동, 복현동, 대현동 일부 1만 3천여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 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두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또는 북부사업소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구·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주차장 태양광 설비 설치 의무화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주도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참석자들은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구체적인 방안과 이와 관련된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7일 개정된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11월 28일부터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인 공영주차장에는 100kW 이상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해야 하며, 이는 대구시의 탈탄소 녹색전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준 대구광역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공영주차장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의무화는 공공기관 주도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시켜 탈탄소 녹색전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지부 수성구지회(지회장 박근용)는 지난 14일 수성못 두산폭포광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으로 되찾은 국권의 의미를 기리고, 시민들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광복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수성못 인근에 조성된 이상화 기념비에서 묵념을 올리며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상화 기념비는 일제강점기 민족정신을 일깨운 시인 이상화(1901~1943)의 대표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정신을 기리고자 세워진 곳으로, 참석자들은 기념비 앞에서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박근용 광복회 수성구지회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시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올바른 태극기 게양과 관리가 활성화되고, 나라사랑 정신이 더욱 굳건히 다져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힘써주신 광복회를 비롯한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오션산업 김강산 대표가 지난 14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생필품 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강산 대표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2011년 대한민국에 귀화해 현재 경산시 하양읍에서 미니 굴삭기 등을 제조해 해외로 수출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뜻에서 마련된 것으로,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수성구 관내 저소득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산 대표는 “한국에서 많은 도움과 사랑을 받았기에,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되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해외에서 귀화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귀감이 된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7일,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단기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을 단념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5주간 집중 교육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 향상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그 결과 총 20명의 청년이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하며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수료생들은 수료식 후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성취의 순간을 기념했다. 수료식에는 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업무협약(MOU) 기업인 ㈜행복인디제이 관계자가 참석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해 안내했으며, 일부 참여 청년은 현장에서 즉시 신청 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 지원사업으로, 구직 의지가 있는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와 생계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026 수성국제비엔날레 공모 사업 중 하나인 ‘진밭골 목재친화도시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공사’ 설계공모에서 Kengo Kuma and Associates(일본) · 김이홍 아키텍츠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해외 2개 팀과 국내 2개 팀이 참여했으며, 국내외 건축 분야 교수와 건축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진밭골 목재친화도시’는 2024년 산림청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억 원, 시비 12.5억 원, 구비 12.5억 원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수성구 범물동 1117번지 등 진밭골 일원에 목재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꿈꾸는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목재커뮤니티센터는 수성구 청소년수련원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청소년수련원과 연계한 다양한 목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과 주민들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성군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숲과 휴식 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의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변화 대응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달성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개소에 그린숲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초등학교(포산초, 금포초, 화남초, 다사초, 서동초) 주변에 약 1.5ha 규모의 그린숲을 추가로 마련했다. 새로 조성된 그린숲에는 총 24,00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식물이 심어졌으며, 벤치와 쉼터도 설치되어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차도와 인접한 구역에는 화단을 배치해 통학로와 도로를 구분함으로써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며, 교통사고의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군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17일 대구가온미래인재개발원에서 ‘2025 서부(군위) 초등 학생주도수업 운영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주도수업 및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중심 수업, 수업 중심 학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부·군위 관내 58개 초등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 교사, 교육전문직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국악사랑해마루의 공연으로 시작해 ▲학생주도수업 선도학교 운영 사례 발표, ▲교원전문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4개 분임으로 나뉜 교사들은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각 학교의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교사들은 한 해 동안 협력 연구하고 실천한 수업 경험, 학생 성장 사례, 학습자 주도성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와 수업-평가 운영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습자 주도성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와 수업-평가 운영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교원전문학습공동체의 내실 있는 운영이 학생 중심 수업을 뒷받침한다는 것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