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은평구는 최근 경북·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구는 경북 영양군에 생수, 컵라면, 목장갑, 마스크로 구성된 2백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영양군은 이번 산불 피해 지역 중 하나로 은평구와 자매결연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자매 도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신속히 구호에 동참했다. 또한 김미경 구청장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를 통해 피해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을 한다.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경북 의성군·안동시, 경남 하동군·산청군에 각 2백만 원을 지원하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경남 산청군, 울산 울주군, 전북 무주군에 각 1백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은평구는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 안전을 위해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는 지난 26일,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중랑형 복지모델인 ’중랑 동행 사랑넷‘의 일환으로, 주민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내 16개 동 주민센터에 ‘기부나눔박스’를 설치했다. ‘기부나눔박스’는 구민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으로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부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기부나눔박스를 통해 통조림, 라면, 즉석식품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비누, 치약, 여성용품 등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된 물품은 동 주민센터에서 중랑푸드마켓으로 전달되며, 검수·분류 과정을 거쳐 푸드마켓 이용 대상자인 저소득층에게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시범 운영되던 4개 동(면목본동, 상봉2동, 묵1동, 묵2동)을 포함해 전체 16개 동으로 확대됐으며, 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나눔박스 디자인도 새롭게 단장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기부나눔박스 설치를 통해 주민들이 기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긴급·일시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긴급·일시돌봄 서비스는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일시적으로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 활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확대 조치로 긴급·일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이 기존 2개소에서 7개소로 늘어나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8세부터 13세까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의 상황에 따라 ▲긴급돌봄(일 단위) ▲일시돌봄(주·월 단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긴급돌봄은 학교 휴업이나 보호자의 긴급한 사유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일시돌봄은 1주~3개월 동안 단기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원된다. 운영시간은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서비스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보호자는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류경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8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랑구와 3개 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14억 원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5배인 175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출연금은 중랑구 1억 원, 우리은행 10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신한은행 1억 원으로 구성된다. 특별보증 융자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연리 2~3%대(변동금리, 기존 재단 이용 여부 등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1년 거치 후 3~4년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이후 신용조사 및 사업장 방문, 보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제4기 강서구 혁신주니어보드’를 출범하고,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혁신주니어보드는 20~30대 젊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청년 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혁신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4기는 공개모집을 통해 8급 이하 공무원 30명,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분기별 정례회의를 통해 ▲AI 활용방안 연구모임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리버스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먼저, ‘AI 활용방안 연구모임’은 실무직원 입장에서 AI 활용 행정업무의 혁신 방안을 연구하는 활동이다. 최근 구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AI 행정혁신 추진단(TF)’을 출범시켰으며, 혁신주니어보드는 이 안에서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AI 활용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공 역할을 하게 된다.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은 구에 필요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캠페인을 추진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구는 배려와 공감을 강조한 조직문화와 청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과 3월 31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경기도 연천군 소재)에서 서울특별시 관내 학생 대상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광복 80주년 및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두 기관이 통일교육 활성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학생 참여·체험이 중심이 되는 학교 통일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여 낮아지고 있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 건전한 안보관 함양 및 학교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사업 운영 관련 협업 △ 서울시교육청의 학교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 국립통일교육원의 학교통일교육 참여·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 및 통일교육자료 보급·활용 협력 △ 기타 학교통일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교육청과 국립통일교육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상호 협력하여 통일체험연수 전문기관인 한반도통일미래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놀이로 경험하는 디지털 세상 언플러그드 학습가이드』를 제작해 3월 31일부터 서울소재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등 총1,368교에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된 학습가이드는 AI와 소프트웨어(SW) 교육에 처음 입문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저학년 학생들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 자료는 디지털 기기 없이도 AI와 SW 교육의 핵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디지털 소양과 인성 함양을 잘 반영하고 있다.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논리적 사고력, 그리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기를 수 있는 교육 자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언플러그드 학습가이드는 기존의 코딩 중심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기기 없이도 놀이와 협력 중심의 체험을 통해 디지털 개념을 쉽게 익히고, 실생활과 연결된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 용산구는 3월 28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거점 대학인 숙여자대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문시연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산구와 숙명여자대학교는 지역 내 고령화로 인한 상권 침체, 지역 상권의 정체, 지역 주민의 경쟁력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RISE 사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RISE 사업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숙명여자대학교는 용산구청, 폴리텍대학 정수캠퍼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프로그램 운영 ▲상권 고객 유입 및 매출 촉진을 위한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지역 역사·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31일 오전 10시, 총 100억 원 규모의 ‘용산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이번 추가 발행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1월에 100억 원 규모의 용산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예정보다 앞당겨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상품권은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용산구 내 약 7,500개의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통해 가능하다. 구매 후 사용하지 않은 경우 전액 취소가 가능하며,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잔액 환불 및 선물하기가 불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추가 발행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민방위대원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민방위기본법』에 따라 민방위대원으로 편성된 중구 거주 주민과 직장대원이다. 교육은 대원 편성 연차에 따라 구분해 진행된다. 먼저 1~2년차 대원은 현장 중심의 집합교육을 받는다. 교육 장소는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이며, 총 4시간 동안 진행된다. 3년차 이상 대원은 비대면 사이버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3~4년차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분량의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민방위교육은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등 민방위제도 전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민방위대피소 찾기 ▲화재 초기진화 및 대피요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민방위대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민방위 교육은 법정 의무사항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불참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육대상은 지정된 일정을 확인하고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일정은 모바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