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 1인당 대학 입학금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한부모가족 자녀 중 '고등교육법' 제2조에 의한 대학 또는 '평생교육법' 제31조의 학위인정대학의 신입생(학점은행제 제외)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3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재학증명서나 대학등록금 납입영수증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3월 25일에 지급되며,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도 예산범위(7,000만 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에 등록된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올해 1월 말 기준 360가구·1,304명이며(기초수급자 포함 2,821가구, 7,227명), 지난해에는 대학 신입생 자녀 50명에게 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의 자녀들이 경제적 문제로 진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제도를 활용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조리식품 등 1,240개 이상 품목에 대해 연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수거 대상 품목은 최근 소비동향 및 통계 자료를 토대로 한 △부적합률이 높은 품목 △최근 3년간 미수거 품목 △방사능 검출 이력 품목 △시기별 다소비 품목 △배달앱 조리식품 등이다. 검사는 관내 대형마트,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접객업소 등에서 식품을 수거해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유형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 시 해당 기관과 영업자에게 즉시 통보하여 위해 식품 회수 등의 조치를 통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신속하게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유통 시장 확대에 따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식품 구매가 활발해짐에 따라 온라인 판매식품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등 1,268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으며, 부적합 제품 총 5건에 대해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제조, 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사업비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와 유족 3,600여 세대에 상수도 사용료를 감면한다. 상수도 사용료 감면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본인 및 대표 유족 명의의 가정용 급수전을 대상으로 상수도 사용료를 월 4,600원까지 전액 감면하는 사업이다. 다만, 초과분에 대해서는 사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감면 대상자는 국가보훈등록증(구 국가유공자증) 사본과 상수도 사용료 고지서를 구비하여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가유공자와 대표 유족 명의의 급수전이라도 △가정용이 아니거나 △해당 주소지에 실제 거주하지 않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가 상수도 요금감면을 받고 있는 경우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월평균 3,588세대(연 4만 3,059건)에 2억 5백만 원의 상수도 사용료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앞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관내 어린이집 292개소를 대상으로 신뢰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도점검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영유아보육법과 보육사업 안내 지침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회계처리의 적정성 △급·간식 운영 및 건강·위생 관리 실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운영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아동학대 예방 점검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보조금 부정수급, 안전관리 전수조사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특정 분야에 대한 특별점검과 △이용불편 신고 및 민원 사항 해결을 위한 수시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어린이집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급식 모니터링단을 통한 점검 등 어린이집 운영의 신뢰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행정지도를 통해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며,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을 점검하여 15건의 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안경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안경 구입비 지원은 어르신의 시력 보호와 눈 건강 유지를 위한 것으로 3년마다 지원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대상자로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1인당 1회 7만 원 범위 내에서 실 구입비를 지원한다. 단, 시력교정 외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안경 구입비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 안경구입영수증 등 기본서류와 안경원이 발급한 안경구입확인서 또는 안과 처방전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2024년 4월 최초 시행되어 총 443명의 어르신에게 3,014만 원의 안경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안경구입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보다 많은 어르신이 일상의 편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한다.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은 보청기로도 청력 개선 효과를 보기 어려운 난청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청각기능 회복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장애 특성에 따라 우선순위를 고려해 선정한다. △1순위는 청각장애인 중 시설입소 장애인, △2순위는 재가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소득액이 낮은 가구의 장애인, △3순위는 소득액이 동일한 경우 세대원 중 다른 장애인 유무, 수술효과 감안 수술연령 등을 고려하여 생년월일이 빠른 장애인 그리고 세대원이 많은 경우 순이다. 지원 내용은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는 1인당 최대 700만 원, ▲재활·매핑 치료비는 수술 다음 연도부터 2년간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보호자나 시설장이 대리로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 신분증과 수술가능 확인서(의료기관 발급용)를 지참해 제주시 장애인복지과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효숙 장애인복지과장은 “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월 13일 한국관광공사(상임감사 김영창, 이하 관광공사)와 감사업무 역량 강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감사 분야 전문성과 특장점 등에 대한 상호 간 업무교류를 통해 내부감사 업무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 상호 감사 인력 파견을 통한 공동감사 또는 교차감사 실시 ▲ 감사 정보교환 및 감사기법, 우수사례 상호 활용 협조 ▲ 내부통제 강화, 부패 방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상호교류 및 협력 ▲ 합동 세미나 개최,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감사품질 자문 등 인적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 등이다. JDC는 한국관광공사와의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감사역량을 제고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이를 통해 감사성과 및 경영성과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택용 JDC 상임감사는 “향후 양 기관이 공동감사 등을 통해 감사 인력교류를 활성화하고, 감사기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감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며, 양 기관이 내부통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작년 말부터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및 방문에 이어 원도심 상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첫 행보로, 2월 19일에는 원도심 상가를 방문해 지역상인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고, 직원들과 함께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관내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제주의 소비자심리지수는 2024년 12월이 87.1, 2025년 1월은 85.6으로, 2024년 연평균 95.9에 비해 매우 비관적인 상황이다. 그만큼 소상공인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 소비자동향지수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03~`23년)를 기준값(100)으로, 이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 김광연 서귀포중심상가 번영회 회장은, “앞이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나마 상가를 방문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얘기를 들어주시며, 물건까지 구입해주시니 감사하다.”라며, “코로나 이후 개별관광객이 대부분으로, 크루즈관광객이 상가에 유입되지 않으면 돌파구가 없으니 꼭 서귀포시로 들어올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지역주민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기획 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을 오는 3월 8일부터 3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리얼 오페라 콘서트 '여인과 사랑'’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오페라 아리아와 앙상블로 구성된 특별한 무대다. 도니제티, 로시니, 생상스, 베르디 등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아름다운 명곡을 통해 사랑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이번 공연에는 연출과 변사에 김현동, 소프라노 김은경, 메조소프라노 김향은, 테너 조철희, 바리톤 석상근, 피아니스트 전지호가 함께하여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 관광객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2월 24일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무료 예매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의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공연은 3월 8일 '여인과 사랑'을 시작으로 3월 15일 서귀포예술단의 합동 공연까지 다양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서귀포형 웰니스거리 조성사업"의 기본구상(안)에 대한 주민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2월 2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2월 25일 18:30 서귀포시청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 예정으로, 서귀포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서귀포형 웰니스거리 기본구상(안)은 2022년부터 시민원탁토론, 정책토론회, 주민설명회 등의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마련됐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기본구상(안)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서귀포형 웰니스거리란, 웰빙, 행복, 건강을 의미하는 "웰니스" 개념을 도로에 접목하여 보행환경 및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모든 사람"이 걷기 편한 사람 중심의 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형 웰니스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중앙로의 차로수를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이고, 차선이 줄어든 폭만큼 보행로를 확장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공간을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모두가 편리한 15분 도시 제주 행복 생활권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