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은 24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광주청춘학교 학습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과학문해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금호평생교육관과 (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광주청춘학교 학습자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다양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댄스 로봇 ▲과학실험쇼 ▲천체투영관 별자리 해설 등 다양한 과학 콘텐츠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종후 학습자는 “너무 신기하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과학 과목이 이해가 잘 안돼 힘들었는데 과학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산구 정신 응급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로 응급상황 발생 시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역할과 대응 절차,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광산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실무자들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정신질환자 및 위기 대상자 발굴·연계 △정신 응급 위기 상황 공동 대응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사례회의 운영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김옥현 광산구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일이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로 인식한다”며 “이번 협의체 운영을 시작으로 위기 상황에서 촘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정신질환자 대상 응급 대응 매뉴얼 마련,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운영, 정신건강 고위험군 사례 관리 등 다양한 정신건강 위기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8일 광주시 주관으로 추진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은 광주시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는 훈련으로,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 유입·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 간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AI 인체감염증 대응 기관별 역할 대한 토론 기반 훈련 △AI 인체감염증 의심 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등 실행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순으로 진행했다. 광산구는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또한 지난 5월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됐을 당시 실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보건소 역할 숙지를 통해 뛰어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확산에 대비해 상시 감시체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위치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4일 광산구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어등산탐방길(지상도로), 장수제1지하차도(입체도로) 도로명을 부여했다. 광산구는 기존 도로명 부여대상을 지상도로에 한정했으나, 등산로와 입체도로(고가도로, 지하도로)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부여된 도로명은 △어등산탐방길(송산유원지∼보문고, 기초번호 1번부터 570번까지) △장수제1지하차도(장수교차로∼하남대로, 기초번호 1번부터 82번까지) 2개 구간이다. 기존 도로명이 없던 등산로와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등산객이 길을 잃거나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 요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등산로, 지하차도 도로명 부여로 위치정보 사가지대가 해소돼 시민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소정보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가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해부터 주민총회 방식을 전면 개편하며, 주민 ·마을중심의 ‘진짜 자치’ 실현에 본격 나섰다. 서구는 주민총회를 단순한 행사에서 주민 주도의 정책 결정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서구는 그동안 하루 일정으로 마을축제와 함께 의제를 결정하던 주민총회 방식을 주민들이 수개월에 걸쳐 마을의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논의하는 공론형 총회 구조로 바꿨다. 특히 마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민 모임을 중심으로 ‘마을 BI 멤버스’를 구성해 총회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하게 했으며, 마을축제와 주민총회를 분리해 의제 중심의 공론장을 마련했다. 또한, 본인 인증 기반의 ‘1인 1표’ 원칙을 도입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했으며, 권역별 상설 투표소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런 변화는 지난 21일 개최된 풍암동 주민총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현됐다. 100여 명의 마을 BI 멤버스가 약 100일간 총회를 준비했고, 도출된 의제들은 9일간의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주민들의 투표 참여, 개표 상황, 결과 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7월 제14회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육아 아빠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개그맨 이정수씨를 초빙해 토크 콘서트를 연다. 남구는 24일 “인구 위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제고와 결혼 및 출산, 양육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오는 7월 11일 오후 1시 50분부터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11일은 국제연합에서 인구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세계 인구의 날이다. 남구는 이날을 기념해 개그맨 이정수씨를 초대, ‘가족은 팀이다’라는 주제로 관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개그맨 이정수씨는 육아를 하면서 웃음으로 나누는 가족의 삶과 육아 가족의 역할에 대해 90분간 강연하며, 사전에 접수한 질문을 추첨해 청중들과 양방향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 참여 모집 인원은 400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7월 4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이날 행사장에서는 인구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는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의 인지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문화예술 치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인지 강화 교실이 오는 7월 16일까지 남구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게 국악과 미술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VR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열린다. 참가자들은 춘향가와 수궁가, 심청가, 흥부가를 통해 사랑과 건강, 효,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 및 감정 표현법 익히기 등도 익히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통해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자기 표현법의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서 “경도 인지장애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 5,995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3일, 광주오치1관리소에서 주택관리공단 광주오치1관리소와 주차장 나눔과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유휴 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한 자원을 통해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구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소정의 주차 공간 사용료를 지급하고 입주민 대상 무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관리소는 단지 내 유휴 주차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기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주차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쪽방촌 거주민과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건강마켓 쪽방촌편’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광주기독병원을 중심으로 전남대학교병원과 광주드림치과 의료진 등 40여 명과 동구보건소 협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71명의 주민이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진료를 받았으며 초음파, 혈액, 골밀도, 심전도검사, 수액 및 약 처방도 함께 이뤄져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학교치과병원과 협력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 내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꾸준히 진행해 건강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대인동·계림1동 비주거 시설 거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부소방서와 광주종합주거복지센터와 협업 하에 ▲위급 상황 시 긴급전화 신고 요령 ▲응급 상황 시 CPR 등 응급처치 방법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주거환경 특성에 따른 안전관리 ▲재난 발생 시 대응 요령 ▲여름철 대비 생활안전 사고 예방 교육 등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쪽방 거주민은 “지난해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배우고, 화재 예방 안전 키트를 지원받았다“면서 ”재난 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몸으로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쪽방 거주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꼭 필요한 교육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연계하겠다“면서 ”비주거 시설 거주민의 인간다운 삶 영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쪽방 거주민을 위한 거점공간 2개소(쪽빛상담소·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체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