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지리산과 섬진강이 품은 땅, 하동. 이 아름다운 별천지에 ‘깨끗한 하동 만들기’의 바람이 본격적으로 불고 있다. 하동군은 2025년을 ‘깨끗한 하동 만들기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일상과 농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도시 구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하동군은 분리배출이 쉽지 않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하동읍과 금남면에 ‘재활용도움센터’ 2개소를 착공하고, 오는 9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분리배출 도우미가 상주하여 주민들에게 재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교육과 캠페인의 거점으로도 기능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각 읍면으로 점차 확대해 올바른 재활용 문화가 하동 전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지역에는 ‘마을 맞춤형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하고, 불법투기 감시원 운영을 통해 주민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쓰레기 배출 체계의 효율화와 군민 환경 의식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18일 ‘8월 안전점검의 날’ 및 ‘온기나눔 집중기간’ 행사의 일환으로 합천왕후시장에서 폭염 대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군수를 비롯한 합천군청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자원봉사센터 등 관련단체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시원한 장소 머물기 등 폭염 대응 6대 행동요령을 중점 홍보했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속 위험요인 신고를 활성화하는 ‘안전신문고’ 이용 방법도 함께 안내하며,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요인 신고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폭염으로부터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주시고 주변 위험요인 발견 시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지정해 계절별·분야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점검 활동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 명동정수장은 1억 6,000만 원을 들여 최신 수질 검사장비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노후한 색도, 카바릴 분석장비 등을 지난달 최신형 장비로 교체하고 낙동강 원수, 강변여과수, 수돗물, 지하수 수질검사에 활용해 검사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 명동정수장은 지난 1998년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후 매년 국립환경과학원과 국제공인기관(미국환경자원협회)에서 실시하는 수질검사 능력 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먹는 물 검사기관으로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신 수질 검사장비를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수도박물관 전시공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19년 3월 개관한 김해시수도박물관은 물과 관련된 과학 체험, 수자원 관련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상수도의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개관 이후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어린이 관람객 비중이 높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전시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시는 전시공간 개선을 위한 전시설계를 지난 5월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기존 계획보다 개편 범위를 확대, 8월부터 연말까지 전시공간 개선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1층 홍보관을 중심으로 놀이·체험형 전시시설을 설치하고 시의성 있는 정확한 정보를 담아 전시를 개편할 계획이다. 어린이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수자원에 대한 정보와 가치, 기후위기 시대에 모두가 동참해야 할 물 절약 메시지를 담는 공간을 조성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김해시수도박물관은 임시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가 우선되어야 하므로 꼼꼼하게 추진하겠다”며 “전시 개편을 통해 물의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준공 후 30년 넘게 운영 중인 삼계정수장 노후 정수시설 개선사업에 이달 중 착공해 내년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992년 건립해 운영 중인 삼계정수장은 장시간 사용으로 시설 노후화가 심해운영 효율이 많이 저하되고 있다. 이에 시는 총 9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기대된다. 우선 올해는 추경예산 13억 5,000만원을 확보해 긴급 개선이 필요한 ▲급속모래여과지 2개소 하부집수장치 유공블럭, 다공판 교체 ▲정수지 내벽을 반영구적 타일 공법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해 연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내년까지 ▲30년 이상 사용으로 부식된 제1정수지 유입 배관 설치 ▲작동과 지수 성능이 저하돼 매년 순차적으로 교체 중인 노후 밸브 교체 ▲조류와 유해물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활성탄여과지 2개소 증설 등의 개선 사업을 이어간다. 시 관계자는 “정수장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수해 시민들이 평생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도시기반시설 안전성과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시설물 공동조사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공동(空洞, 빈 공간)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도로 함몰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용역은 GPR(지표투과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관내 602.3km 구간의 하수관로 상부와 노면 하부를 탐사하는 대규모 조사 프로젝트다. 이 조사는 11억원의 예산으로 이달부터 시작해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이어진다. 관내 직경 500mm 이상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차량형, 핸디형 GPR 장비를 이용해 탐사를 진행한다. 사전 검사, 데이터 분석으로 지하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취약 구간을 규명한다. GPR 탐사 후 천공, 내시경 촬영으로 정확한 문제 지점을 확인하고 지하시설물의 공극, 손상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이 용역은 시설물 관리 차원을 넘어 도시 기반의 안전망을 확립하고 도로 함몰 사고를 예방해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성과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지하시설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을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안전 점검의 달’로 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경찰과 2인 1조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이동식 열적외선탐지기를 활용해 불법 촬영 우려가 높은 역, 터미널, 공원, 다중의 이용이 많은 1, 2층 공중화장실을 중점 점검한다. 시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은 585곳으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15곳에 상시형(24시간) 불법촬영탐지기를 도입했고 관리인 상주 등으로 비상벨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곳을 제외한 270곳에 비상벨이 설치돼 있다. 아울러 시가 지정한 민간 개방화장실 21곳도 불법 촬영 의심 물체, 정체불명의 흠집과 구멍을 정밀 탐색한다. 이밖에 위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벨 작동 여부, 외부 경광등 작동 여부, 경찰서 등과의 대화 연결 등도 점검한다. 시는 2021년부터 탐지 장비를 원하는 시민이 있을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하거나 이를 이용해 불법 촬영했을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한림 안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안하리 2186번지)이 오는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하루 1,600t이던 하수 처리용량을 700t 증설해 총 2,300t으로 확대할 뿐 아니라 증설 시 반영한 BCS(Bio-Ceramic SBR)공법으로 안정적인 수질 개선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유지관리비 절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총사업비 84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공공하수도 설치 인가를 받은 뒤 같은 해 9월 착공했다. 현재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과 시범 운영 중으로 준공 후에는 처리된 하수가 화포천을 거쳐 낙동강으로 안정적으로 방류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한림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조만강, 낙동강의 수질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관리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상·하수도 체납요금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하반기 체납요금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시는 앞서 지난 3월에서 6월 상반기 일제정리 기간 공장, 대형상가 등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정수, 압류처분을 실시해 총 6억원을 징수했다. 하반기에도 재정건전성 확보와 공정한 요금질서 확립을 위해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친다. 현재 상·하수도 총체납액은 12억원 규모로, 중점 정리 대상은 3회 이상 장기 체납자와 2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이다. 다음 달부터 6개 팀으로 구성된 특별징수반이 담당구역별로 체계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행정제재에 앞서 전화, 문자, 우편, 현장 방문으로 수용가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단수, 부동산 압류 등 고강도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은 납부의사를 확인하고 순차 납부를 안내하는 등 완화된 조치를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일제정리는 맞춤형 징수활동과 시민들의 협조로 이루어진 성과”라며 “깨끗한 수돗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관내 마을상수도의 체계적인 관리와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상수도 사용용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관내 115개소의 마을상수도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내용은 ▲상수도 단독사용가구 ▲마을상수도 단독사용가구 ▲상수도·마을상수도 병행사용가구 현황 등 가구별 급수 실태를 비롯해, 각 관정별 시설 용량, 급수가구 수, 급수인구 등이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마을상수도 관리대장을 작성하여 행정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마을상수도는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생활용수 공급원으로, 수질 관리와 시설 노후화 문제에 따라 정기적이고 면밀한 실태 파악이 필요하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집중호우, 수질오염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먹는물 관리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방상수도 인입 유도 방안, 노후시설 개선, 수질관리 강화, 위기대응 매뉴얼 보완 등 후속 정책 수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