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 사상도서관(구청장 조병길)은 7일 삼락동 가포행복마을에 도서 500여 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상도서관은 도서관에서 폐기되는 도서, 개인과 단체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중에서 등록하지 않은 자료를 희망하는 단체에 제공해 왔다. 금번 기증에는 폐기 대상 도서 200여권과 기증받은 도서 300여권이 포함됐고 종류는 유아 · 아동도서와 성인 교양도서 등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도서관에 굳이 오지 않아도 마을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이 책을 매개로 함께 모이고 함께 책 읽는 마을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 기증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가포행복마을에서는 행복센터(사상구 삼덕로46번안길 17-4) 내에 이번 기증 도서를 포함한 독서공간을 조성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행복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 강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13일 사상구 통합방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류서곤 직전회장(태원산전 대표)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세 번째 고액 기부로 고향사랑기부에 순풍이 불고 있다. 류서곤 직전회장은 현재 사상구 통합방위협의회 직전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2022년 3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사상구 통합방위협의회 회장 으로 통합방위협의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류서곤 직전회장은 “사상구를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통합방위협의회 회원들과 노력했다” 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모인 모금액으로 구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는 뜻깊은 활동이다”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기부 한도가 현재 500만 원에서 2,00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 사상생활사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 ‘2025년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 사업에 선정돼 국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제공받은 태국 꾸러미를 활용하여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태국의 생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대여 운영을 시작한다. ‘싸왓디 태국’전시는 국가 소개 자료, 전통의상, 식생활, 학교생활, 종교, 문화예술로 구성된 큰 꾸러미를 펼쳐 체험이 가능한 전시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태국 꾸러미의 실물 자료, 시청각 자료, 학습 교재를 통해 태국 언어, 의식주와 생활, 문화예술 등의 주제를 탐색함으로써 태국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태국소개, 생활, 문화예술, 학교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작은 꾸러미는 전국의 문화 다양성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들의 신청을 받아 대여 운영을 진행한다. 사상구 담당자는 “보고, 듣고, 만져보고, 입어보는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다문화꾸러미를 통해 우리 문화와 무엇이 같고 다른지 비교해 보면서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13일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시의 기업가, 문화예술인, 고등학생 등이 사상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일본 이바라키현 미토시 기업가 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교류로 방문단은 환경통합관제센터, 치매안심센터, 사상구의회 등 사상구청사를 견학한 후 사상구기업발전협의회 간부 및 주민자치연합회, 새마을 대표들과 만나 향후 산업 교류의 방안을 논의했다. 사상구와 미토시와의 교류의 시작을 축하하고자 양측이 준비한 공연에서는 정자경 가야금 병창을 시작으로 일본 문화예술인 3인이 에도시대 거리 풍물 공연을 펼쳤으며 특히 2024년 일본 전국대회 2위에 입상한 미토키료고등학교 서도부는 사상구 개청 30주년을 축하하며 가로 5m, 세로 3m의 도화지에 ‘축 사상구 개청 30주년 정원도시 사상’ 글귀를 새기는 서예 퍼포먼스을 펼쳐 큰 박수가 쏟아졌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만남은 사상구와 미토시 간의 미래지향적 산업·문화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속적으로 양국 기업가 간의 교류를 지원하고 문화 교류를 추친하여 서로 상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학생수 급감으로 소규모학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폐교’는 이제 우리에게 일상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민원 발생 등을 이유로 페교로 확정될 때까지는 쉬쉬하다가 뒤늦게서야 활용 검토에 나서는 ‘폐교 밀실정치’를 벗어나, 수년 내 폐교가 예상되는 ‘잠재폐교’를 포함해 거시적이고 투명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 제3선거구)은 3.17., 제32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그간 수차례 정책 제언과 절차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육청 중심의 일방적 폐교활용정책’이 지속되는 문제를 질타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는 2017년 제정 이후, 교육청과 지자체(지역사회) 간 공동협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2020년, 2024년 두 차례의 개정 작업을 거쳤다. ‘지역사회 시설로 폐교의 적극 활용’을 위한 이러한 제도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폐교 활용은 여전히 교육청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재운 의원은 “도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청이 잠재폐교를 폐교로 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서지연 의원(비례, 행정문화위원회)은 3월 17일 제32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 외국인 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부산시 외국인 정책이 '유치'에서 '정착'으로, '지원'에서 '통합'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며 분절된 행정체계와 비자 발급 지연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서지연 의원이 부산 소재 20개 대학 중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5년 부산 대학에 등록금을 납부한 외국인 유학생은 총 5,787명이나, 실제 학기 참여율은 약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비자 발급 지연으로 학기가 시작됐음에도 입국하지 못한 학생은 16.8%(973명), 비자 불허로 등록을 포기한 학생은 15.9%(920명)에 달해 총 1,885명의 유학생이 비자 문제로 학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충격적인 현실이 드러났다. 서 의원은 "부산시가 2028년까지 유학생 3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비자 문제로 약 32%의 유학생이 학업에 차질을 겪고 있다"며 "이는 법무부와의 적극 소통을 통해 부산시가 반드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7일 부산 동구 좌천동은 좌천동 복지통장 신윤필 씨가 희망나눔점빵(좌천점)에 생필품 (라면, 세제 등 1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좌천동 신윤필 복지통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나눔점빵에 후원품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신윤필 통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성품을 기부했다.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나눔점빵(좌천점)은 지역 주민(단체)들이 기부 릴레이를 통해 마련한 생필품, 수제반찬 등을 고립 및 돌봄 공백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 제공하고,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며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는 3월 13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김진홍 동구청장 주재로 민방위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엄중한 안보환경 속에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각 부서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논의 사항은 전시 예산 편성 및 운용, 주민 대피로 확보, 민심 안정 홍보 대책, 전재민 수용 대책, 의료지원 및 전염병 예방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이에 대한 토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미비점을 발견하고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이를 통해 비상 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평상시에 대응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고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지속적인 실질적인 훈련과 점검만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에서는 오는 4월 27일까지 ‘봄의 향기전’을 개최한다. 부산 동구 좌천동에 위치한 아트웨이 갤러리는 오랜기간 방치된 도시재생 시설물을 작년 11월 지역 예술 작가들이 작품 전시와 재능 기부의 장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이번 전시회는 아트웨이 갤러리의 6번째 기획으로, 9명의 재능 있는 작가들이 봄날의 감성을 담아낸 특별한 전시회다. 따뜻한 햇살과 만개한 꽃들, 그리고 생명의 소리가 가득한 봄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맞이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지역 사회와 예술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공간이 된 아트웨이 갤러리의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봄에 대한 새로운 감동과 영감을 선사할 것이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이대석 의원은 제327회 임시회 시정질문(’25.3.17)을 통해 점점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부산의 재개발・재건축의 높이 규제에 대한 재검토와 특별건축구역 등으로 예외적인 높이계획으로 경관의 사유화 및 정비사업 활성화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대석 의원은 올해 1월 ‘부산광역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시행에 따라 밀도계획의 재검토로 기준 용적률 상향, 특별정비구역 추가상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지만 일부 지역은 ‘부산광역시 높이 검토 기준’에 따라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그리고 건축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구릉지형 개발에 대해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개발된 사례 발표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 인식의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가이드라인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부산시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도시경관 관리를 위해 건축물의 높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