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25일 보라매공원에 책과 공연이 어우러진 야외도서관 ‘책 읽는 동작’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야외도서관은 현재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책 읽는 보라매정원(공원 내 축구장 옆)’에 조성됐다. 오는 10월 19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운영된다. 목·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영 공간은 약 3,000㎡ 규모로 ▲독서공간 ‘동작책방’ ▲야외무대 ‘동작마당’ ▲체험공간 ‘동작하다’ ▲놀이공간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먼저 ‘동작책방’에는 1천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피크닉매트나 빈백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동작마당’에서는 음악‧퍼포먼스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청년 예술가를 위한 버스킹존을 비롯해 글나무 존, 컬러링 월 등이 함께 마련됐다. △그림책 도슨트 △모루꽃, 키링 만들기 △마술 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작하다’, △보드게임 △모래놀이 등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지역 곳곳에 배움터를 운영하며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노원평생교육원, 공릉평생교육원, 장미실습장 등에서 올 3분기까지 총 216개의 강좌를 진행했으며, 3,639명의 수강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음악·건강·스포츠·교양·외국어·미술·취미·청소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영역에서 자기계발과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또한 평생교육원은 수강료 감면 제도를 확대하여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 어르신(65세 이상) 등 학습 접근성이 취약한 계층이 차별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추어 학습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강좌 개설부터 운영까지는 철저히 수요자 중심으로 기획해 미개설·폐강 기준을 세우고, 효율적인 강의실 배치와 강사료 지급 체계를 마련해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했다. 구는 2029년 상계평생교육원 건립으로 평생학습 인프라를 추가로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시니어모델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공로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표창 대상자, 관내 어르신 등 7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시니어모델 패션쇼로 이어지며,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식전공연에서는 국악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전통 국악의 멋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로헌장 낭독, 구청장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뽀식유랑단(이용식, 원혁)이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2부 무대는 청파노인복지관의 ‘2025 용산시니어모델 프로젝트’를 수료한 23명의 어르신 모델이 꾸민다. 어르신들은 ‘올드머니룩’을 주제로 한 패션쇼를 선보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21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료 안전점검 행사를 진행했다. 점검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 도봉구지부(회장 이평관)에서 주관했으며, 이날 조합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타이어, 핸들, 배터리, 전구, 오일류 등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사항을 중점 확인했으며, 이날 하루 총 410여 대의 자동차를 무료로 점검했다. 와이퍼·워셔액도 무상으로 제공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말에도 구민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신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도봉구가 9월 18일 도봉구청에서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제2회 청(년)정(책)모아’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청년정책 홍보관 ▲기업 홍보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열렸다. 청년정책 홍보관에서는 취업, 창업, 주거, 금융 등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 안내가 이뤄졌다. 대기업·전문직 현직자 직무특강에는 인사(HR), 데이터분석, 서비스 기획 관련 대기업 현직자와 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현장 경험과 취업 전략을 전수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취업 준비가 막막했는데, 선배들의 노하우를 토대로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늘의 행사가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인의 일과 꿈을 찾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청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위해 앞으로도 구가 적극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17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25 도봉구-귀뚜라미 문화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앞서 귀뚜라미 장학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지역 내 중‧고등‧대학생 68명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자는 학업과 재능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거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 의지를 잃지 않는 이들로 선정됐다. 수여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 귀뚜라미 그룹 최진민 회장,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장학생을 축하했다. 귀뚜라미 장학사업은 최진민 회장의 뜻에 따라 올해로 40년째 이어져 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최진민 회장은 “40년 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젊은이들에게 작은 디딤돌 하나 놓아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일을 시작했다.”라고 회고하면서, “오늘을 발판 삼아, 눈앞의 어려움에 좌절하지 말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용감하게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선뜻 내주신 최진민 귀뚜라미 그룹 회장님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 쌍문2동이 최근 매출 급락‧연체 등 복합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발굴해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소상공인 대상의 긴급지원은 현장 수요에 기반한 선제적 대응 사례로, 당장의 생계 위기와 연쇄 폐업을 예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긴급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총 9개소며, 지원금액은 총 1천2백여만 원이다. 앞서 동은 ‘도봉구 소상공인 매니저 전수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문2동 거주의 위기 소상공인을 찾았다. 동은 매출 급감, 연체·체납, 돌봄·질병 등 복합위기 여부를 다각도로 확인했으며, 카드매출 추이, 임대료 체납 등을 꼼꼼히 살펴 위험 신호가 큰 대상자를 우선 선별했다. 이후 현장 면담을 실시해 ▲장기채무상환(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 연체(6개월 이상)에 해당하는 9개소를 선정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외식업이 4곳, 미용업이 2곳, 기타 3곳이다. 동 관계자는 “외식업과 미용업은 임대료 지급 등 고정비 부담이 큰 곳.”이라며, “이번 지원으로 연체 확대와 폐업 위험을 미리 막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121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1만1,779원보다 2.9%(342원) 오른 금액으로, 월 단위 환산 시(209시간 기준) 253만3,289원에 해당한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801원 많은 수준이다. 성북구 생활임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내년도 최저임금, 서울지역 물가상승률,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평균임금, 구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성북구와 구 출자·출연기관의 직·간접 채용 근로자, 민간위탁 근로자,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 등이다. 생활임금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성북구에서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성북구 생활임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구로구가 9월 3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구로거리공원(제1공원)에서 ‘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을 위해 구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과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관내 유관기관이 협력해 공연, 체험,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농악대와 드림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오카리나 연주 등 문화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우을 검사(PHQ-9), 행운의 열쇠고리 만들기, 향기 스프레이 제작, 희망 나무 꾸미기, 캐리커쳐 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각 체험관(부스)은 구로정신건강복지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구로삶터지역자활센터 등이 참여해 전문적인 체험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는 방향제(디퓨저) 만들기, 사진 촬영, OX 문제, 상품 이벤트, 알뜰 나눔 바자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9월 25일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민원 편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수수료 징수 조례'를 일부 개정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사람 누구나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122종의 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법원 관련 규정에 따라 부동산 등기사항 증명서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현재 구는 구로구청, 동 주민센터, 주요 전철역을 포함한 총 26개소에 32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구로구청 현관 △신도림동 주민센터 △구로2동 주민센터 △오류2동 주민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돼 시간 제약 없이 무료로 서류를 뗄 수 있다. 작년 12월 27일부터는 지문뿐 아니라 모바일신분증으로도 본인 확인을 할 수 있게 돼 사용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면제 시행으로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