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회장 유동빈)가 운영하는 노인대학이 12월 9일 동이면을 시작으로, 10일 지회 주관 제11기 노인대학, 11일 청성면 졸업식을 차례로 열며 2025년 교육과정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먼 이동 없이 생활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분회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월 개강 이후 약 9개월간 건강관리, 교양 특강, 시사 이해 교육, 현장학습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이면과 청성면 과정에서는 총 87명의 어르신이 졸업을 맞았으며, 많은 분들이 꾸준한 참여를 이어오며 배움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동이면의 91세 박진하 어르신과 청성면의 90세 박태순 어르신이 최고령 졸업생으로 참여해 큰 박수와 감동을 받았다. 이어 12월 10일에는 옥천군지회 본 과정인 ‘제11기 노인대학’ 졸업식도 열렸다. 지회 노인대학은 보다 심화된 교양·건강·시사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과정으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2025년 교육 일정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 샤인머스캣 포도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가격안정기금을 지급한다. 가격안정기금은 관내 주요 농축산물이 급격한 시장가격 변동으로 인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 최소한의 생산비를 보장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기준가격 이하로 도매시장 가격이 하락 시 농가당 최대 200만 원의 차액을 지원한다. 차액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시설샤인 기준가격 18,556원/2kg, 노지샤인 기준가격 10,126원/2kg 이하로 거래된 샤인머스캣 포도에 대한 출하 내역서(2025. 6. 1.~10. 31. 거래분) 등을 지참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12월 11일 부터 12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어려움을 겪는 샤인머스캣 포도 농가가 많은 상황에서 가격안정기금이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지난 10일 동이면 행복동이 힐링센터에서 ‘2026년 옥천군 마을만들기사업 선정을 위한 성과공유회(마을만들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2026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3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2025년 옥천마을포럼을 추진해온 5개 마을(청산면 삼방리·한곡리, 안남면 도덕1리, 동이면 금암2리, 이원면 건진2리)이 참여해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마을발전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마을 주민 10명씩 총 50명이 발표에 참여했으며, 군민평가단 30명과 전문 심사단 7명이 함께 평가에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행사는 퓨전국악팀 Iona의 유윤영 해금 공연으로 막을 올렸고, 이어진 5개 마을의 사업발표와 질의응답에서는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심사 집계 시간에는 동이면 라인댄스팀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심사 결과, 뜨거운 경쟁 끝에 청산면 한곡리, 동이면 금암2리, 안남면 도덕1리 3개 마을이 2026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선정된 3개 마을이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5년부터 추진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기후변화와 고령화에 대비한 미래형 과수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보은군은 충청북도 최초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하게 됐다. 보은군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49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15억 원, 자부담 19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과수원의 구조를 단순화한(2축형·다축형 등) 평면 형태의 사과 과수원을 조성해 기계화 기반 구축을 통한 인력난 해소, 내재해·조·중생 품종 갱신, 우박·폭염 대응 등 재해예방시설 확충을 추진함으로써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과수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은군은 사업비 49억 원을 투입해 삼승면 일원에 21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기본계획 수립 △대상자 선정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지난 1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성평등가족부에서 청소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정부포상은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6점 △장관표창 10점이 수여됐으며, 충청북도 내에서는 보은군이 유일하게 수상하며 청소년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보은군은 인구소멸지역이라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을 지역의 미래 핵심 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10월 개관한 보은군청소년센터는 △청소년전용공간 조성 △키오스크 기반 자율이용시스템 구축 △실내암벽장 및 VR‧AR 체험실 운영 △청소년 전용카페 도입 등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차별화된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갖추며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30년 이상 이어져 온 일본 자매결연도시와의 국제 청소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가족센터는 지난 10일 ‘2024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농촌형 A등급을 받으며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227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실적, 운영 체계, 안전관리 등 전반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괴산군가족센터는 농촌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돌봄 제공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에서는 3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63가정, 107명의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돌봄서비스는 맞벌이 가정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지역 돌봄 안전망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석수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 8,724농가에 총 157억 원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기초 소득안전망 강화를 위해 면적직불금 단가가 전 구간 5% 인상됐으며 논·밭 간 형평성 개선을 위해 비진흥 밭 단가도 논 수준으로 상향 조정돼 밭 농가의 지원이 확대됐다. 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는 소규모 농가에게 농가당 130만 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경작 면적에 따라 ㎡당 136원에서 215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은 2월부터 5월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자격요건 검증, 직불교육 이수 여부, 준수사항 점검 등을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소농직불금 3,895농가에 50억 원 면적직불금 4,829농가에 107억 원을 1차로 지급했으며 계좌 오류나 승계 절차 등이 필요한 농가는 확인 후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걷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2026년부터 ‘걷다보니 통장부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이용해 군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걷기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1일 500원씩 적립된다. 목표 달성 시 월 최대 1만 원까지 적립 가능하며 지급되는 적립금은 괴산사랑상품권(모바일 앱 chak)으로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후 ‘괴산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괴산군 월별 걷기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하고 걷기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운동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보건소는 군민 건강 증진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교통운수종사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시는 매년 교통편의 증진, 선진 교통문화 정착 등을 위해 헌신한 운수업계 종사자들을 선정해 노고에 감사하고 직업적 사명감을 높이는 취지로 ‘자랑스러운 운수종사자 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택시업계, 화물업계, 교통지도 봉사단체, 자동차 정비업체 등에서 각각 추천받은 운수업계 종사자 24명이다. 특히, 승객의 안전한 승하차를 도와줬다는 시민제보를 통해 추천받은 충주교통 정인교 기사 등 지역사회의 시민 일상 속에서 활약한 운수종사자들이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교통·운수종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수업계와 적극 소통하여 더 나은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충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기획연주회 '노래하라 : Cantare' with 사무엘 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대에는 세계적 베이스바리톤이자 독일 주정부 궁정가수(Kammersänger) 칭호를 받은 성악가 사무엘 윤을 초청해 협연을 펼친다. 그는 국악관현악과의 협연을 통해 동서양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TV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8세 판소리 신동 최이정, 정가 소리꾼 조윤영, 충주시시니어합창단 등이 출연해 세대가 어우러진 감동을 더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충주의 국악 미래를 이끌 ‘충주시청소년우륵국악단’의 창단연주회가 오프닝 공연을 장식하며 청소년 단원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처음 선보여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전석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 가능하다. 단, 입장료 대신 라면·쌀·통조림 등 생필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참여형 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