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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보은 대추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청렴 체험형 팝업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청렴 홍보 활동을 통해 ‘청렴 보은교육’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주민이 함께하는 일상 속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렴 문제 풀이 ▲청렴 북카페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해 청렴 상식을 점검하고, 준비된 기념품을 받으며 즐겁게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다. ‘청렴 북카페’에서는 청렴 서적을 자유롭게 읽으며 휴식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전병일 교육장은 직원들과 함께 청렴 어깨띠를 착용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 교육장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청렴 실천 활동이 주민들에게 청렴을 친근하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청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5일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를 관람하며 주말 문화체험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협동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는 괴산군 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 28명이 참여했다. 뮤지컬 관람에 앞서 참가자들은 뮤지컬 장르와 특징, 공연 관람 예절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공연 후에는 인상 깊었던 장면을 중심으로 서로의 소감을 나누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자기표현력을 기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한 A 군은 “무대에서 배우들이 직접 연기하고 노래하는 모습이 정말 생생하고 감동적이었다”며 “뮤지컬을 처음 봤는데 다음에도 꼭 다시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지난 25일, 자매결연도시인 부천시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류는 지난해 부산시 동래구 청소년수련관과의 교류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자매도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로 양 기관은 약 9개월간 상호 협의를 거쳐 이번 행사를 준비해 왔다. 행사는 부천시 오정대공원에서 열렸으며, 양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 청소년들은 ‘와락대전’청소년 밴드 공연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서로의 공연을 관람하고 응원하며 자연스럽게 교류와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청소년들은 이벤트 부스 및 체험 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 문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이번 문화교류 활동은 지역 간의 거리보다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과 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은 지난 24일 부산 동래구에서 열린 ‘제31회 동래읍성 역사축제’에 군 대표단을 파견해 자매도시 간 우의를 다졌다. 행사에는 이제승 부군수를 비롯해 6명의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이번 축제 참석을 통해 동래구와의 우정을 재확인하고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옥천군과 동래구는 지난해 5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동래구 관계자들이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참여했으며, 같은 달 7일에는 동래구청 로비에서 옥천 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래읍성역사축제는 1952년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을 지키기 위해 읍성민들이 결사항전했던 역사적 배경을 토대로 시작된 동래충렬제를 2005년부터 역사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개최한 것으로 알찬 축제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제승 부군수는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부산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옥천군과 동래구가 행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참여형 문화축제인 '제1회 청년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충북도립대학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지역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공연·체험·교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첫째 날인 28일에는 청년정책 홍보, 취업상담, 공예체험, 전공 전시 등 총 45개의 마켓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충북도립대학교 축제와 연계해 청년과 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활기찬 청년문화의 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옥니버스 토크쇼–농촌 청년의 삶 이야기’로 축제의 문을 열고 개막식과 본행사가 이어진다. 토크쇼에서는 농촌 청년들의 공익활동 사례와 지역사회 참여 경험이 공유되며 이어지는‘도립대 장기자랑’에서는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축하 무대는 유진솔, 58D 밴드와 같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되며 인기 가수 우디와 걸그룹 하이키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승칠 지사 추모제가 지난 25일 보은군 내북면 이승칠지사 공적비(봉황리 19-1)에서 내북애향동지회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추모제는 최재형 보은군수, 박철웅 충북남부보훈과장, 장기영 광복회충북지부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쳤다. 구한말 애국지사인 이승칠 지사는 1912년 왜왕이 죽고 상복 입기를 강요당하자 ‘몸이 원수의 상복을 입는다면 이는 만대의 수치다. 이 머리가 떨어지더라도 오랑캐는 될 수 없다’라는 유서를 남기고 봉황정 절벽 위에 올라가 북쪽을 향해 네 번 절한 후 투신해 순국했다. 정부는 이승칠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내북면 애향동지회는 내북면 봉황리에 이승칠 지사의 공적비를 건립하고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양재덕 애향동지회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살신성인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충정을 기리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슴속 깊이 간직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애국 선양 사업을 펼치고 애국지사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적극적으로 본받아 민족정기를 높이는 데 이바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열린 ‘보은누리 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場)’ 행사가 26일 6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17일부터 19일, 24일부터 26일까지 총 6일간 보은전통시장·결초보은시장·화랑시장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는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 이경민 셰프, 박설온 셰프 등이 참여한 쿠킹쇼에서는 화려한 불쇼와 함께 보은한우타코, 부대볶음, 카우무쌈(철팜볶음밥) 등 다양한 철판 요리를 시연하며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특히 20m 규모의 초대형 철판 위에서 셰프들의 특급 레시피 밀키트를 직접 요리해보는 참여형 이벤트는 큰 인기를 끌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플리마켓, 수공예 체험, 청년창업 부스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시장 곳곳이 활기를 띠었다. 전통체험존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장인들이 참여해 전통기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낙화장 기능보유자 김영조 장인을 비롯해 송로주 기능보유자 임경순, 각자장 기능보유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옛날 선비들이 과거 보러 이 길을 넘어갔다지요. 우리 아이도 이 기운 받아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어요.” 수능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괴산군 연풍면 조령산의 연풍선비길에는 또 다른 ‘과거길’이 열렸다. 조선의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오르던 그 길 위에서 오늘의 부모들은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고요한 부모들의 두 손이 모인다. 그 속엔 기도와 기다림, 그리고 한 세대의 간절한 희망이 실려 있다. 선비길을 찾은 학부모 김모(52)씨는 “아이보다 제가 더 떨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이 기운을 전해주고 싶네요.”라며 다시 손을 모았다. 향 사이로 단풍잎이 떨어지고, 누군가는 작은 돌을 탑 위에 올린다. ‘과거에 합격하소서’라는 옛 문구처럼, 오늘의 기도는 “수능 잘 치러 무사히 합격하게 주세요”로 바뀌었을 뿐이다. 이 말속엔 한 해의 무게, 그리고 아이에게 보내는 조용한 응원이 담겨 있었다. 연풍새재는 괴산군과 경북 문경을 잇는 백두대간 고갯길이다. 옛날 선비들이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길목이자 지금은 ‘수능 명당’으로 불린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포충기 10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올 초 10대를 설치한 데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확대 조치로, 현재 군 전역에는 총 60대의 포충기가 가동되고 있다. 포충기는 빛과 열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포획하는 장치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방역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름철 증가하는 모기·파리 등 위생 해충을 효과적으로 줄여 각종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미경 괴산군보건소장은 “올 초 설치한 포충기에 대해 해충 밀도가 확연히 줄었다는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며 “이번 추가 설치로 방역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학약품 방제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요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군은 내년에도 예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