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내일(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올해 첫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폐기물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개장해 오고 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했으며, 시민들이 직접 재활용품 나눔에 동참하는 기회의 장이자 자원 재순환의 의미를 알리는 자리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리 등록을 마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가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행사는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해 폐전지를 새전지로 교환하거나 종이팩을 재생 휴지로 교환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판매에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를 운영해 환경보호 실천과 경제활동을 몸소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어린이 대상 분리배출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그리고 환경보호 캠페인 등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4월 18일까지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시내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 출입제한 룸카페, (전자)담배 판매점, 청소년실이 없는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룸카페 내 잠금장치 설치 여부 및 출입문 가림막 설치 여부 ▲청소년유해약물(주류·담배) 판매행위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유흥·단란주점에서 영업자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시 특사경은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위반행위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거나 과태료, 시설개수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 및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사)청년문화진흥협회(회장 김진수)와 오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해운대 영화의전당 등에서 '2025 부산 스텝업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난해(2024년) 3월에 발표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문화 대표 콘텐츠인 ‘스트리트 댄스’를 접목해 기획됐으며, 올해 3회째 열리는 부산 대표 ‘청년문화축제’다. 올해는 지난해 프로그램과 함께 메인 행사로 ▲'부산대표선발전', 부대 행사로 ▲'케이-팝(K-POP) 커버댄스 챔피언십' ▲'스텝업 콘서트'와 사전홍보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댄스대회 개최 지원 등을 새롭게 진행한다. 메인 행사로는 ▲'월드 스트릿 일대일(1:1) 배틀'(개인)과 ▲'댄스 퍼포먼스 월드 챔피언십'(단체) 그리고 부산을 대표하는 댄서(팀)를 뽑는 ▲'부산 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오는 4월 7일까지 '부산 스텝업 댄스페스티벌' 공식 누리집(busanstepupfestival.com)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온라인 예선이 진행된다. ▲‘월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수출 부동의 1위 지역인 거대 미주시장 진출을 위해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해외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부산 중소기업에 미주 현지 창고를 공동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물류센터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창고 보관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 사전 안전재고를 확보해 물류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주문에 따라 포장·라벨링·입출고 등 현지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2024년) 13개의 부산기업이 참여해 현지 물류창고의 물류 프로세스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511만7천 불(약 75억 원)의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수출 위기 속 기업의 수출 비용 부담을 경감해 더욱 안정적으로 미주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장, 한국발 미서부항 해상 운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마존닷컴 입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0월에 열릴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늘(21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9월까지 각 지역 명소(축제장, 박람회 등) 16곳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현장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체전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서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시민들에게 부산 체전 개최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을 순회하며 체전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현장 홍보' 행사는 ▲경기 일정 ▲참가 종목 ▲대회 개최 장소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공간(부스)' 운영과 함께, 대회 관련 ▲홍보 영상 상영 ▲퀴즈 이벤트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부산의 대표 영문 이니셜 ‘비(B)’와 도시브랜드 색깔을 활용한 상징물과 함께 ▲‘부기’와 같은 마스코트 등이 총출동해 개최지 부산의 매력을 친숙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은 25년 만에 부산 개최가 결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에 참가해 2025년 12월 부산에서 개최될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단순 홍보를 넘어 전 세계 도핑 방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매년 3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직접 주최하며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다. 총회에 참석이 예상되는 각국 정부 및 도핑 방지 관련기관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총회의 홍보와 참가를 독려하기에 최적의 행사였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공동으로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사항과 부산의 매력적인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퀴즈 이벤트 ▲포토존 운영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부산의 관광과 숙박 정보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시가 기획하고 추진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 글로벌 케이(K)-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의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에 선정돼 국비 최대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국내 기반 컨벤션과 신규 국제회의 육성과 발굴을 목표로,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A부문)’ ▲‘케이(K)-유망 국제회의(B부문)’ ▲‘케이(K)-대표 국제회의(C부문)’,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시는 올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고 매년 지속 지원 평가에 따라 최대 4년간 6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부산이 글로벌관광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성(로컬리즘)을 기반으로 세계적 의제(글로벌 아젠다)를 선점해 미래관광 산업의 선도적인 성장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회담(서밋)은 올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글로벌 단위 관광 분야 정책 수립가, 유관기관 고위급 인사가 총망라해서 참여하는 관광 교류·협력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 경쟁력 측정 대표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 평가에서 119개국 중 24위에 올랐으며, 역대 최고 점수인 728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국 글로벌 싱크탱크 컨설팅그룹 지옌(Z/YEN)사는 전 세계 119개 도시를 분석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37차 보고서’를 한국 시간으로 어제(20일) 오후 6시(현지시간 3월 20일 오전 9시)에 발표했다. 시의 이번 금융 순위는 국내외 금융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2015년 이후의 평가 중 최고 성적이다. 또한 2023년 3월(37위) 대비 무려 13계단 상승했으며, 지난해(2024년) 상반기부터 3회 연속 20위권에 안착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상하이, 두바이, 도쿄 등에 이어 9위다. 시는 금융환경이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지난해(2024년) 6월 정부로부터 부산이 '금융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본격적으로 국내외 금융기업들을 유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신청사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고창군, 옥천군과 함께 고향사랑 상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여 자매도시인 고창군, 옥천군과 함께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준비하게 됐으며, 동래구 직원 등 가족 60여 명이 참여하여 자매결연 2개 도시와 각 3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계기로 자매도시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자매도시와 함께 기부에 참여하여 돈독한 관계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며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는 다양한 답례품 개발과 기부자 발굴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북구는 SPACE 119 소속 김영화 작가가 작·연출한 연극 '갈림길에 선 여자'가 제43회 부산연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오는 4월 4일, 부산 용천소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연극 ‘갈림길에 선 여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청년 예술인의 현실을 조명하며, 서울 중심주의, 예술계의 성평등 문제, 성인지 감수성의 지역 격차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연극적 요소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장르는 코미디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화 작가는 현재 북구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청년 예술가로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극 또한 그녀의 독창적인 연출과 신선한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극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알리고 청년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