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이 글로벌 투자자가 주목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담 기구가 첫발을 뗐다. 서울시는 9월 26일 서울시청 본청 간담회장에서 재단법인 서울투자진흥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투자진흥재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투자유치 전담기관이다. 재단은 세계 투자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외국인투자 적극 유치하기 위해 서울형 특화 투자유치 전략 수립, 기업 특화지원 및 투자 네트워크 확대, 글로벌 기업 유치, 부지개발 마케팅 강화 및 금융중심지 활성화 등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서울의 투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와 외국인 투자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후 올해 5월에는 「서울특별시 재단법인 서울투자진흥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6~7월에는 투자유치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3차례 운영해 재단의 비전과 목표, 주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어 7월에는 투자유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이사장과 임원(이사 및 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편의와 민생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57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료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이며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주차장은 종묘, 동대문(DDP패션몰), 천호역 등 도심·상업지역과 복정역, 천왕역, 도봉산역 등 외곽 환승주차장을 포함해 총 57곳이다. 공단은 종묘, 청계천, 을지로, 여의도 등 도심 관광명소 인근 주차장을 개방해 추석 연휴 동안 서울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천호역, 사당역 인근, 신천유수지, 천왕역 등 주요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편의를 드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자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장학재단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직업전문학교 재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 2025년 2학기 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이며, 102명을 선발해 1인당 150만 원의 등록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2학기 등록금 실 납입액이 150만 원 이상이며, ▲신청학기 12학점 이상을 신청한 경우다.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소속 학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희망 직업전문학교 장학금은 학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서울 소재 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여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등교육법상 대학에 해당하지 않아 각종 학자금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오고 있으며, 2024년까지 4년간 807명에게 9억 9백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학생들의 실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 9월 22일 삼일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디딤돌 보치아 친선대회’에 참석해 선수들과 주민들을 직접 격려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주최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주관한 용산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장애인 유관기관 소속 보치아팀 8개 팀과 주민 120여 명이 함께한 대회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대회는 ▲8강 토너먼트 보치아 경기 ▲윷놀이·미니보치아 등 체험형 미니게임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보치아는 장애인분들이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스포츠”라며, “오늘 대회가 여러 장애인 단체가 함께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상식에서는 ▲우승 ‘희망지기’(강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준우승 ‘독치아’(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3위 ‘원광장복’(원광장애인복지관) 팀이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00만 원으로, 입상팀에게 등수별로 전달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및 민간이 합동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항공 사고 중 활주로 이탈이 104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항공기 기체 결함으로 인한 활주로 이탈 및 항공기 추돌 상황을 가정해, 상시 재난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30일 오후 2시 김포공항에서는 항공기 사고 대응을 주제로 한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한국공항공사,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21개 기관 및 민간단체 350여 명이 참여한다. 사고접수 후 실제 인명구조 활동, 항공기 화재 진압, 현장통합지원본부 운영, 수습·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와 같이 훈련한다. 이번 훈련에는 화재 시 실전 사용이 가능한 드론 1대, 소방용 로봇개 2대와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가 25일,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시승 행사장에서 장애인 보호자가 진심을 담아 쓴 편지의 감동 사연을 소개했다. 편지를 쓴 주인공은 곽성호(27세, 남)씨의 어머니 김혜경씨다. 뇌병변장애인인 아들을 차에 태울 때마다 특수 자세 보조기구를 장착한 탓에 45kg에 달하는 휠체어와 다 커 버린 아들의 무게에 힘겨워하던 김씨는, 올해 구에서 처음 도입한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설치”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주 5일 이상 차량을 이용하는 틈틈이 본인도 허리협착증을 치료 중인 김씨는 카니발차량용 슬로프 장치의 설치비용을 지원 받았다. 구의 보조기기 설치 사업은 이처럼 휠체어와 차량 사이의 이동 불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량과 휠체어 사이를 갈아타거나, 휠체어에서 운전석으로 이동, 또는 휠체어를 차량에 싣고 이동하는 과정마다 보조기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해당 보조기기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없었던 것을, 올해 구에서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3명의 장애인 가족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보조기기 설치가 완료되며 시승 행사가 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오는 9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총 12억 5천만 원 규모의 ‘마포 배달전용상품권(마포땡겨요상품권)’을 첫 출시한다. ‘마포땡겨요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발행됐다. ‘서울페이+’ 앱을 통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별 월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대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고, 사용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2개월이다. 특히 소비자는 15% 선할인에 더해, 결제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와 5% 땡겨요 포인트 적립까지 누릴 수 있어, 최대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다음 달 20일에 지급되며, 포인트는 주문 즉시 적립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상품권은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 시 환불이 가능하며, 전액 미사용 시에는 구매 취소도 가능하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땡겨요’ 앱으로 마포구 내 가맹 음식점에서 주문할 때, 결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 행사인 ‘제1회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에 참여할 마포가족 300명(100가족)을 10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 엄빠랑 풀빛배움터’는 마포새빛문화숲 잔디광장(토정로 56)에서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우리 가족은 에코 히어로’라는 부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일상 속 환경 실천을 확산하고자 한다. 행사 프로그램은 ▲제1막 ‘마포가족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제2막 ‘풀빛놀이 한마당’ ▲제3막 ‘엄빠랑 에코운동회’로 구성했다. ‘마포가족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는 ‘기후위기 적극대응 마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지급된 8절지 도화지에 3시간 동안 자유롭게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단, 크레파스와 물감 등의 미술 도구와 돗자리, 점심 도시락, 쓰레기봉투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초등 저학년부, 초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5년 4분기 평생학습관 정기강좌 수강생을 오는 9월 29일(월) 오전 9시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4분기 정기강좌는 대학연계, 디지털,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건강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 인식개선을 주제로 한 특강을 새롭게 마련해 도슨트와 함께 고난을 이겨낸 예술가들을 조명하고, 전문 영화인과 함께 타인의 시선과 감정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AI와 스마트폰, 주식인사이트, 시사영어, 노르딕워킹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전 강의부터 인문고전, 클래식, 유네스코 세계유산 여행, 글쓰기 등 풍성한 예술·문화 강좌까지 구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성동구 평생학습관은 분기별로 정기강좌를 운영하며, 매번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분기 정기강좌에는 14개 강좌에 626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적 성장과 자기계발, 공감 능력까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지난 9월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행정안전부 소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으로 지방행정, 지역발전,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지방자치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성동구는 ‘구민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성동’을 목표로, 생활현장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주민들이 민원을 구청장 직통 휴대전화에 문자로 보내고, 회신받는 문자민원 시스템, 전국 최초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 민관협력 사업 등 주민 참여와 소통에 기반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구정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일궈냈다는 평가다. 또한 실제로 상인들과 주민들의 오랜 갈등을 설득과 이해로 풀어나간 마장동 먹자골목의 안심상가 이전, 대학가 임대업자들과 학생들의 주거 갈등을 해소한 성동한양 상생학사, 40년 숙원이었던 삼표레미콘 이전 등 주민과 함께 해결한 굵직한 지역 현안들은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주민참여 정책의 세심한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