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3일까지 관내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방학 심리검사 프로그램 “방학에는! 방심하자!”를 실시했다. 이번 방학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대상을 학년별로 구분하여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는 U·I 학습유형검사를 통해 학습성격과 학습행동을 탐색했고,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는 Strong 진로탐색검사를 실시해 진로 성숙도와 진로 적성을 탐색하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중학교 1학년 청소년은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학습과 관련하여 고민이 많았는데, 나의 성향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알게 된 나의 성향을 고려해서 유익하게 활용해 볼 생각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방학 심리검사 프로그램과 관련해 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대통령의 휴가지로 잘 알려진 ‘저도(猪島)’를 8월 16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저도는‘바다의 청와대’라 불리며, 역대 대통령이 휴식과 휴과를 보낸 특별한 섬으로, 이번 개방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도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저도에는 대통령 별장을 비롯해 인공 백사장, 세 개의 전망대(제1·2·3전망대), 연리지 정원, 해송과 동백나무 군락지, 일제 강점기 군사 유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제3전망대에서는 장엄한 거가대교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연리지 나무와 잘 관리된 잔디정원에서는‘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풍경이 펼쳐지고, 해송과 동백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400년 수령의 금송나무는 저도만의 신비한 매력을 더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저도 개방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거제의 청정 자연과 대통령 휴가지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것”이라며, “저도가 품고 있는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순덕, 민간위원장 박종태)는 지난 13일 양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계획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양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이 강의를 맡아 2024년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삼성동 마을복지계획의 기본방향(비전·의제) 확정 및 특화사업 등에 대한 토론 및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행복 울림을 주는 모두가 행복한 삼성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심리·정서 지원과 이웃 돌봄을 핵심 과제로 삼아 2026년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태 민간위원장은“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협의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2026년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에 더욱 힘쓰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2025년 8월 13일 오후 2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웅비관 4층에서 ‘신중년 스펙-업 사업’ 2기 수강생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중년의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산세무 2급 과정(1기), 공조냉동기능사 과정(2기), 용접기능사 과정(3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1기인 전산세무 2급 과정은 지난 7월 23일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2기 과정은 공조냉동기계 기능사 과정으로, 총 9명의 수료생이 해당 과정을 통해 중요한 실무역량을 쌓았다. 이 중 5명은 필기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나머지 4명에게도 추가 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는 참가자들이 최종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산시는 ‘신중년 스펙-업 사업’을 통해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산 지역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운영은 수탁기관인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맡아 체계적인 실습과 이론 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양산 원동면 원리 출신 독립유공자 권오황(權五惶, 1919~미상) 지사가 국가보훈부의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권오황 지사는 1940년 11월경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 일본의 패전을 예견하고 비밀결사 ‘우리조선독립그룹’에서 조선인에 대한 지도 활동 등을 펼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포상에서 권오황 지사의 고귀한 공훈이 인정되어 건국포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소식을 접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삼일절에 양산지역 출신의 미서훈 독립운동가 열 분이 서훈을 받은 영예에 이어, 광복 80주년을 맞아 또 다른 영웅의 포상은 양산시민 모두의 가슴에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권오황 지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밀양시연합회(회장 이병태)는 14일 밀양시 일원에서 자매단체인 창녕군연합회(회장 강헌수)와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밀양시연합회 회원 36명과 창녕군연합회 회원 25명이 참석해 양 시·군 간 우호와 교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연합회와 창녕군연합회는 2001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다양한 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볼링 친선 경기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둘러보며 상호 이해와 화합을 다졌다. 이병태 밀양시연합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밀양을 방문해 주신 창녕군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단체의 화합을 더욱 공고히 하고, 농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헌수 창녕군연합회 회장은 “밀양시연합회의 환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단체가 협력해 농업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회원 간 우정을 돈독히 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네이처 에코리움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생태체험 프로그램 ‘2025년 하계방학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6회에 걸쳐 네이처 에코리움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자연 속에서 얻은 생태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식물·곤충·동물 등 자연의 다양한 생명체에서 영감을 받은 생체모방기술을 배우고 만들기 활동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웠다. 주요 활동은 △고무 동력기 제작 △화분 만들기 △글라이더 제작 △오르골 제작 등이며, 마지막 수업에서는 △씨글라스 아트 △봄 풍경 만들기를 진행해 자연과의 조화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아이키움 배움터는 인구감소와 학령인구 감소 등 환경에 따른 대응과 지역의 공공시설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14일 밀양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희경)과 협력해 삼문동 밀양축협 본점에서 폭염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축산과 공무원과 밀양축협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축협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홍보물과 냉방 물품을 배부하고, 고온기 가축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시는 앞으로도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면역력 저하와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한우농가에 면역증강제를 긴급 지원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경 밀양축협 조합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폭염 등 자연재해가 잦아져 축산농가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폭염 피해 예방 홍보활동과 함께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가축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축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4일 밀양문화원에서 ‘2025 아트성수 프리뷰: 헬로! 밀양_우리 서로 만나게 된다면’ 전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과 예지연 큐레이터, 김기라 총괄 감독을 비롯해 고려대·건국대·경희대 등 서울의 미술 관련 학과 교수와 신진작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시기획 의도 및 취지 소개 등 참여 작가와 시민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서울 성수동의 사립미술관 헬로우뮤지움과 밀양시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9월 15일까지 밀양시청 갤러리와 밀양문화원 전시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청년 작가 26인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총 9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밀양시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이라는 장소와 서울 청년 작가들의 감각이 결합해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밀양 미술 발전을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14일부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2025년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합천매화단디학교’ 제4·5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의 군화인 ‘매화’와 ‘단단히’를 의미하는 경상도 방언 ‘단디’를 결합한 이름으로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단단히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1호 삼가면 신기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2호 용주면 가호마을, 3호 대병면 유전마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4호 삼가면 어은마을과 5호 가야면 가천마을이 안전 마을 구축 대상지로 선정됐다. 각 마을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분야별 안전 종합교육과 성인지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이 진행됐다. 교육은 매 회기마다 군 노인아동여성과, 안전총괄과, 경찰서, 소방서, 합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 합천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민·관·경이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분야별 안전 종합교육 ▲군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모니터링 및 안전 토론회 ▲노래로 배우는 성인지감수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