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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8일 농촌형 거창 신원기억학당에서 운영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기억 청신호 교실’ 수료식을 열고 16주간의 교육을 마친 12명의 어르신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을 위한 교구와 공예 및 원예 프로그램 등 인지 기능 향상과 정서 안정에 초점을 맞춘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음악에 맞춰 컵을 두드리는 컵타 활동은 치매예방과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고 참여자들이 매주 적극적으로 참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수업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선생님의 도움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며 “좋은 수업을 해주는 치매안심센터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헌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지속해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억을 두드리는 컵타’라는 공연명으로 16주간의 갈고 닦은 컵타 실력을 11월 정례조회 식전 행사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문화거리 일원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문화거리 골목 축제-본정통’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거창YMCA가 주관하고 문화거리상인연합회, 거창군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상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상생형 거리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문화거리 상인회의 제품 판매‧홍보와 거창시니어클럽 칼갈이 서비스 등 체험, 다양한 먹거리와 리듬스푼 공연을 비롯한 거리 공연 등 깊어 가는 가을밤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행사 당일 원활한 행사 진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문화거리 일부 구간(삼육슈퍼 ∼시장할인마트)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오명이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들에게 문화거리를 알리고 지역 상권이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마도갈방아소리 보존회는 오는 11월 7일 오후 3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2025년 사천마도갈방아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개행사는 마도갈방아소리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박용준 보유자 외 40여 명의 전승자들이 참여해 전수교육과 전승활동의 성과를 선보인다. 사천 마도갈방아소리는 전어잡이용 면사 그물에 갈을 먹이고 말릴 때 부르던 노동요로 2004년 3월 18일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제28호로 지정됐다. 다섯마당(갈방아 찧는 마당, 갈을 퍼고 먹이는 마당, 뱃고사 지내는 마당, 고기를 잡으러 가는 마당, 만선을 기뻐하는 마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어를 잡는 어부들의 애환과 협동정신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그 당시 어촌의 생활 양상과 전어잡이 나서는 어부들의 애환이 잘 깃들어 있어 무형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개행사는 대방초등학교 학생들의 마도갈방아소리 시연을 비롯해 전어모형 만들기, 전어배 승선 및 노젓기, 갈방아 찧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시민이 함께 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방송가수연합회 사천지회가 주관한 제6회 사천전국실버가요제가 지난 25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의 실버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그 중 14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남도 가는 길'을 열창한 김태훈(익산시, 75) 씨가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금상은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를 부른 김삼자(곡성군. 65), 은상은 '당신의 눈물'을 부른 박득준(용인시. 69), 장려상은 '가슴은 알죠'를 부른 유점연(사천시. 64) 씨가 각각 수상했다. 전금옥(사천시. 68) 씨는 '여자의 일생'을 불러 인기상을 받았다. 이날 818석 규모의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전국 각지의 관객들로 가득 차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초대 가수 한혜진과 정다경의 화려한 축하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더해져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됐다.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법무사 황대열 사무소는 10월 28일 고성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황대열 법무사가 202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이웃사랑 나눔기부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기탁을 합쳐 총 8,000만 원의 성금을 지역사회에 전하고 있다. 황대열 법무사는 “고성군민의 따뜻한 사랑으로 도·군의원을 세 차례(기초의원 2회, 광역의원 1회) 역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황대열 법무사님의 꾸준한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것이며, 군에서도 더 많은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성군 내 저소득층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10월 27일, 청소년센터“온”에서 100여 명의 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 인문도시사업 인문주간’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에 앞서 일본 도호쿠대학 이인자 교수의 기조강연이 펼쳐졌다. 이 교수는 지역의 역사와 인문학의 중요성, 그리고 연대와 공존의 미래를 제시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한 군민은 “고성의 역사와 흐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며 큰 감동과 안타까움을 느꼈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고성군의회 의장, 동의대학교 관계자 및 지역 문화기관 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의 인문학 발전과 연대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인문도시 고성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문주간은 ‘서로를 잇고, 우리 함께 잇다. 연대와 공존의 도시, 고성’을 주제로 고성군과 동의대학교가 협력하여 진행되며, 오는 11월 2일까지 7일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인문학 행사가 열린다. 한편, “일상 속 평화 – 다시, 너와 나의 일상을 잇다”를 주제로 한 사진 공모전 전시도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0월 27일, 참여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에는 KB국민카드,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의 연계 프로그램과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신용과 위험관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신용의 의미와 중요성 △다양한 결제 수단 △올바른 신용 및 현명한 카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었다. 교육을 들은 한 청소년은 “신용은 나의 약속, 올바른 카드 사용과 소비로 신용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소영 교육청소년과장은 “참여 청소년들에게 경제생활에 필요한 올바른 금융 정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 지원, 전문 체험, 진로동아리, 급식 지원, 어린이 통학 차량 운행 등의 방과후 활동 서비스를 연간 일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돌봄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지역의 식문화 자원을 활용하고 건강한 향토음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밥상, 고성의 맛을 나누다’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식품유통과에서 주관하여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고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향토식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12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고성군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 초과 시 ‘전통발효음식 전문가 양성과정’과 중복 신청자는 후순위로 선정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향토음식 전문가인 ‘개천된장의 편안한 밥상’ 김향숙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쌀누룩을 이용한 소스(된장) 및 요거트 만들기, 쌀누룩 된장을 활용한 야채비빔밥과 맥적 만들기, 연잎밥과 쌀누룩 요거트를 이용한 국물김치, 버섯묵과 빈대떡 만들기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수원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강사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이 주민들에게 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지부 및 고성군지회가 10월 24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 이 · 통장, 내외빈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남도 이 · 통장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력해온 이통장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장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고, 행사는 배삼태 고성군지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기념식, 모범 이 · 통장 유공 표창 수여, 화합 한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고성군에서 개최해주신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경남지부 이 · 통장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행정과 주민 사이의 든든한 가교로서 최선을 다하시는 이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고성읍 남내마을 김진곤 이장 등 도내 18명이 모범 이 · 통장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