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1일과 12일 강북지역 전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지원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강북지역 학교 행정실장들이 참석해 학교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교무, 행정 지원 업무에 대한 안내를 받고, 각 학교에서 운영 중인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방안과 체감도 높은 추가 지원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북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들을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향후 운영 방향 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기간제 교원 채용과 인력망 운영, 생존수영 업무, 시설 법정용역 관리,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교과서 배부 등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재윤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가 단위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의 질을 높이고 전문 역량을 갖춘 상담 인력을 확대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시교육청 내 1층 위치)에서 진로 방문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77건에서 지난해 461건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현장 상담 인력을 확대하고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 교육청 나눔회의실에서 중등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유앤아이(U&I) 학습과 진로상담 전문가 보수 과정’으로 구성됐다. ‘유앤아이(U&I) 학습유형’이란 학생이 학습 과정에 보일 수 있는 행동과 태도를 이해하고 심리상태와 성격 특성을 분석하는 검사다. 교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학생의 강점과 학습 습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도 방안을 설계하는 능력을 높였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교과 교사들도 참여해 진로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앞으로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생, 학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6 수시 정보 다모은 입시의 날(데이)’을 운영하며,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집중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한다. 진학 상담은 울산지역 37개 고등학교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 3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 상담교사 43명이 참여해, 다년간의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성적, 모의고사 결과, 학생부 등을 종합 분석한 개별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상담은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외솔회의실 내 상담 공간에서 총 7회에 걸쳐 50분씩 운영되며, 평일은 6개 상담 공간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26개 상담 공간에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상담 대상자는 상담 예정 시각 15분 전까지 울산교육청 본관 1층 접수처에서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결원이 발생하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욱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수험생들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성적 정보를 입력하고, 학교생활기록부 등 상담 기초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같은 날 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한우특화 야시장으로 유명한 수암상가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객편의시설 외부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암상가시장 고객편의시설 정비사업은 고객편의시설이 준공한 지 16년이 지나 옥상 덱과 난간 등이 파손되고 부식돼 고객 안전과 외부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시비 8,000만 원과 구비 2,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투입해 9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고객편의시설의 ▲노후 철제 난간 교체 ▲옥상 덱 철거 ▲ 노후간판 정비 등으로 남구는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상인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시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4,100만 원을 투입해 7개 시장, 11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우수기를 대비해 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은 오는 8월 16일부터 ‘2025년 슬도아트&문화공장방어진 대관 공모사업’ 작가로 선정된 김영수 작가의 ‘생명의 근원이 숲’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다섯번째 전시회로 8월 16일 부터 9월 14일 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김영수 작가의 작품 약 10여점을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영수 작가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울, 대전, 전주, 충주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서울 강북 정보도서관 전시실(강북구), 서울 북촌 바이브 아트 갤러리, 충북 문화재단 숲속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 《생명의 근원이 숲》은 자연과 생명의 순환, 숲의 본질에 대한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담은 회화 전시이다. 김영수 작가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숲 안에 깃든 생명의 에너지, 진화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3곳에 마을 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다. 동구는 자연 재난 발생시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어동 성끝마을, 일산동 일산진마을, 남목2동 새납마을 등 총 3개 마을회관에 3,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마을 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다. 설치 완료 시 총 141세대, 주민 254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마을 방송 시스템은 통장이나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재난 경고 방송과 대피 안내를 송출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직접 방송 장비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방송했으나,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마을회관으로 찾아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방송 송출 장비에 연결하여 즉시 방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마을 전체에 신속하게 경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마을 전역(반경 100m 내외)에 방송될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번 조치는 마을 내 거주 중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까지 실시간 안내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8월 12일 오전 10시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 ‘교수 강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수재난훈련센터 교육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교수요원의 강의 전달력과 설득력 등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특수재난훈련센터 교수요원 및 인력자원(풀) 소속 인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화법(스피치) 강사를 초빙해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창의력과 상호작용을 높이는 교수기법 △명강사가 되기 위한 핵심전략 화법(스피치) △피피티(PPT) 제작 및 다중 작업(멀티태스킹) 강의의 중요성 △스마트폰 영상촬영·편집 기법 등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교수요원들이 강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의 비법(노하우) 공유 및 상호 평가의견(피드백)을 통해 교육훈련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구급대’를 운영해 시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폭염 관련 119 출동은 총 77건으로 ▲2022년 9건 ▲2023년 23건 ▲2024년 45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폭염 일수와 강도가 모두 증가하면서, 6~7월 기준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33건으로 전년 동기간(20건) 보다 13건이나 증가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6월부터 119구급차 32대를 중심으로 폭염 구급대를 편성해 운영 중이다. 주요 운영 내용은 ▲온열질환자 조기 발견 및 신속 이송 ▲구급차 내 냉방장비(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아이스팩 등) 비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상담 및 응급처치 안내 강화 등으로 실질적인 대응체계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19출동 대상 질환은 ▲열탈진 22건 ▲열사병 5건 ▲열경련 4건 ▲열실신 1건 ▲열부종 1건 등이다. 주로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폐사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폭염기 가축관리 요령’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가축의 상한 임계온도인 27℃~3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가축 체온이 오르고 물을 마시는 양도 늘어난다. 반면, 사료섭취량은 줄어 결과적으로 증체량(체중 증가량)이 줄고 번식 장애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 폐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여름철 폭염기 효과적인 가축 관리를 위해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려면 환기팬이나 송풍팬을 이용해 축사 내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해야 한다. 개방형 축사의 경우 창문이나 윈치커튼을 열어주는 것만으로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강제 환기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는 입기․배기팬이 잘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을 해야 한다. 안개 분무 등을 이용해 미세입자의 물을 뿌려주면 가축의 체표면과 축사 내 온도 감소에 도움이 된다. 다만, 축사 내 습도가 높아지고 폐수량이 느는 단점이 있으므로 송풍팬 또는 환기팬과 함께 사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을 탐색하고, 관련 특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사전 예방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유통·판매 중인 농·수·축산물 등 식품 원재료와 가공식품으로, 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등 총 18종의 식중독균에 대한 오염 여부등이다. 올해 7월까지 총 180건의 식품을 조사한 결과, 바실루스 세레우스 21건, 살모넬라 11건, 병원성 대장균 11건, 퍼프린젠스 10건, 황색포도상구균 6건, 장염비브리오균 2건 등 총 61건의 식중독균을 분리해 특성 분석을 진행 중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울산지역 내 식중독균 오염 실태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해 국가 단위 식중독균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