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7일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20여명과 함께 충남 청양군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우수 운영모델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지역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어쩌다로컬 협동조합, 찰리와 고추빵공장 4개소를 방문해 우수기업 대표들의 강연과 체험을 통해 지역자원 활용 방안 및 사업화 모델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가한 기업대표는 “우수 운영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동체 사업 추진에 동기 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영복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실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컨설팅·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18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모두가 누리는 수소愛 완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군민들과 수소산업 비전과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완주수소연구원 개원 이후 처음 마련된 주민 소통 행사로,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에너지 특강과 완주군 수소산업의 비전 및 향후 계획이 소개됐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구성돼 큰 관심을 모았다. 설명회는 완주 수소연구원이 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의 ‘수소경제 정책동향과 과제’ ▲완주군 수소정책팀 송민호 정책관의 ‘완주군 수소산업 비전 및 향후계획’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희태 완주군수와 주민이 직접 마주 앉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대화시간은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기반”이라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수소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홍기 완주수소연구원 원장은 “완주군의 수소정책을 주민들께 직접 설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구급지도협의회”를 열고 구급지도의사 운영 활성화와 내년도(2026년) 구급의료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급지도의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전북에는 현재 16명의 지도의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각 소방서에서 구급대원의 의료 처치 지도와 교육·훈련, 평가를 담당하며, 병원 전 단계에서 구급대의 의학적 판단을 지원해 지역 응급의료의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중심 의료지도 체계 강화와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 방향을 주요 의제로 구성했다. 협의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구급대 현장 대응능력 강화 ▲의료지도 표준화와 간접지도 활성화 ▲직접의료지도 전북 단독운영 전환 ▲2026년 운영 개선 방향 등 실질적 발전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구급지도의사는 병원 밖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의료 조력자로, 구급대원의 전문성과 도민의 생명안전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 협의를 통해 지도의사와 소방의 협업을 더욱 공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 공연장에서 ‘전북건축, 올림픽 유치와 함께 세계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제26회 전북특별자치도 건축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하고,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노홍석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북건축문화진흥연합회 관계자, 건축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건축문화상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건축학계 교수와 건축사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46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공공부문 대상에는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일반부문 전체대상에는 ‘호옴(ho:om)’, 학생부문 대상에는 전주대학교 박인호 학생의 ‘DATA MATRIX’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숏폼 영상 공모전에는 총 22점이 접수돼 이 중 5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도청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으로 ,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에는 건축문화상 전시 외에도 어린이 집그리기 대회, 건축올림피아드, VR 건설안전체험, 열린 건축상담 등 다양한 도민참여 프로그램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김 지사는 성평등 정책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큰 공이 있는 지자체장에게 수여된다. 이번 김 지사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는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을 통한 여성가족정책 추진 기반 강화가 꼽힌다. 분산돼 있던 여성정책연구소와 여성교육문화센터를 통합해 정책 연구와 교육, 취업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역량개발과 일자리 창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양성평등 의제 발굴을 조직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인턴십 연계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안정적 재취업 기반을 마련한 결과, 2023년 여성가족부 주관 새일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일·가정 양립 지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은 18일 13개 시·군 임도 담당자와 산림조합·관련 법인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도 기술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임도 설계·시공 기술과 구조안전 및 재해 안정성 평가 방법을 공유해 실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학교 산림환경과학과 박종민 명예교수는 임도 설치 시 안전한 사면 경사 설정을 위한 구조안전평가와 재해 안전성 평가 방법을 강의했다. 전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임기현 차장은 임도 노선 선정부터 설계·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의 기술을 설명하며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임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임도 우수사례 현장토론에서는 시·군 담당자와 기술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시공 노하우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듣는 등 실무 중심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공유하며 시·군 간 협업과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황상국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임도는 임업경영은 물론 산림휴양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름다운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18일 전주웨딩의전당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세계전통의상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회통합을 위한 세계전통의상 발표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중국·베트남·네팔·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30명이 무대에 올라 모국의 전통의상을 통해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류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전통춤과 공연을 통해 행사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행사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계전통의상 발표회 참여자들은 ‘세종대왕 어가행렬 재현식’에서 어가행렬을 재현함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아름다운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문화가족 지원과 지역 사회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진숙 센터장은 “세계전통의상 발표회는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고 소통하는 현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한파 쉼터로 제공될 경로당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18일 올겨울 한파쉼터로 운영되는 완산구 평화주공그린2차경로당과 덕진구 인후선변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이용자들의 안부를 살피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시는 올해 시민들이 추위를 피해 몸을 녹이며 쉴 수 있도록 350개 경로당(완산 133곳, 덕진 217곳)을 포함해 노인·사회복지관, 관공서, 도서관, 금융기관 등 총 467곳을 한파 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우 시장은 이달 초 각 경로당에 설치된 식탁과 의자 세트를 직접 확인하고, 이용자들이 식사 및 여가 활동에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우 시장은 또 관계자들과 함께 경로당 난방기기 작동 상태와 창문 단열 처리, 소화 장비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며, 겨울철 화재 및 한파 피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경로당이 다목적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건강교실 및 문화프로그램 확대, 스마트경로당 확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농협조합공동법인(진안조공)과 토마토공선출하회는 함께 18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3백만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최종진 진안조공 대표는 “지역 농업이 발전하는 만큼 지역의 인재들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장학금 기부에 동참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진안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지역 발전 기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송인관 토마토공선출하회장은 “이 작은 정성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진안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진안 농업을 이끄는 두 단체의 귀한 뜻이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기부받은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8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수립 성과보고회'에서 2년 연속(‘24~’25)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북도가 지역 특성에 맞춘 한의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온 성과가 인정된 결과로, 정책 수립과 추진 능력 모두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도는 ‘한의약 증진으로 특별한 지역사회 건강복지 강화와 산업화 기반 구축’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맞춤형 건강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의약 육성 3대 핵심 전략인 ▲한의약 육성 정책 발굴 및 추진체계 구축, ▲한의약 이용 지역사회 건강복지 증진, ▲한의약 산업 혁신성장 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지역맞춤형 건강증진사업부터 특화된 한의약 산업 육성까지 전북형 한의약 모델을 제시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점과제는 인구 고령화와 사회 취약계층 증가에 대응해 ▲여성‧노인‧아동 등 취약계층 대상 한의약 건강돌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