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소속 자원봉사자 45명과 함께 12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신등면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으며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집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피해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손덕현 이사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정성을 다해 도움을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12일 오전 10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어린이 안전보안관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어린이 안전보안관, 학부모, 안전보안관 중구지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 안전보안관’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해, 안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는 제도다. 이날 중구는 안전 신고 활동에 힘쓴 남외초 6학년 김정욱 학생과 외솔초 5학년 김현수 학생 2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학생들은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가로 허진숙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중구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체험, 생활안전 영상 시청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보안관’ 제도를 시행했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12명, 올해는 10명을 어린이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고자 ‘위기가구 신고 포상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중구는 앞서 지난 7월 1일 '울산광역시 중구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중구는 기존에 주민이 △실직·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등을 신고해, 해당 가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면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앞으로는 해당 가구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으로 선정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편리하게 위기가구를 신고할 수 있도록 기존의 동(洞)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전화 외에 문자, 전자우편 등의 전자통신 매체를 통해서도 신고를 받는다. 나아가 신고자에게 전화나 서면으로 신고 결과를 통지하고, 포상금 지급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30일 안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포상금 지급 제외 대상인 친족의 범위를 ‘민법 제777조에 따른 친족 범위’로 구체화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울주경찰서, (사)청소년선도지도회 울주군지부와 함께 지난 11일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일대에서 ‘2025년 여름철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속반은 해수욕장 주변 편의점과 식당 등을 대상으로 19세 미만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시 여부, 음주·흡연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업주에게 신분증 확인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물을 배포하고, 청소년 보호법 위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청소년이 여름방학 동안 피서지 주변에서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펼치겠다”며 “청소년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학령기 아동 115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산보람병원과 좋은삼정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울산남부통합보건지소 등 의료·보건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한다. 지역과 가구 특성을 고려해 서부권 아동은 병원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받고, 남부권 아동은 온산읍 행정복지타운에 마련된 임시 검진장에서 검진을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강화했다. 검진 항목은 요단백, 요당, 혈청 검사 등 필수 및 선택 항목을 포함해 총 16개로 구성됐다. 사업 대상 아동은 연계기관의 일부 비용 할인과 울주군 드림스타트 사업 예산 지원을 받아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아동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치료를 연계할 것”이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치료나 추가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체계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환경공무직의 안전의식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8월 12일 오후 4시 환경 공무직 쉼터를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산업 안전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환경미화, 재활용 선별청소 업무에 종사하는 환경공무직 20여명을 대상으로 계절·업무 특성을 반영해 온열질환 예방, 밀폐 공간 질식 사고 예방, 이륜차 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7월에는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방법 및 중대 재해 관리시스템 사용 실습을 진행하여 시설관리 주체의 산업재해 관련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이 쉬는 공간에서 소규모로 진행되어 참여도와 이해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근로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산업재해 없는 근로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8월 12일, 울주군 범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울주시네마를 방문해 단체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에는 정영근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했으며, 울주시네마 개관 이후 지역 단체가 직접 영화관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고 작은영화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범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울주시네마는 접근성이 좋고, 군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해 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일 개관한 울주시네마는 중부종합복지타운 2~3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3개 상영관 326석 규모를 갖췄다. 특히 상영 1관은 전국 공공 작은영화관 중 지자체가 운영하는 최초로, 360도 공간을 감싸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입체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영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매표소, 매점, 임산부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관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7일 15시에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초등학교생존수영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7일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도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청 관계 장학사, 공단 소속 생존수영 담당자와 관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시설별 운영 현황 공유 ▲교육 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 논의 ▲안전관리 및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수영장·샤워실 동시 사용에 따른 혼잡 문제 ▲특수·물공포증 아동 포함 학급의 안전 지도 방안 ▲샤워실·탈의실 인력 지원 한계 등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청과 공단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에서 유동적인 학급 편성, 안전인솔자 배치 확대, 시설 내 안전 동선 개선 등의 개선책을 모색했다. 올해 생존수영교육은 관내 15개 초등학교, 약 2천6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공단과 교육청은 이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12일 2차 접수 시작과 동시에 5분 만에 마감되면서 소상공인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주군과 5개 금융기관(경남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총 50억원의 재원을 공동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최대 8천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2년간 연 3% 이차보전 지원과 더불어 신용등급과 무관한 접근성, 타 정책자금 중복지원, 대환대출 등 각종 조건을 완화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1차 접수는 시작 후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차 접수는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현장 접수와 함께 울산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접수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5분 만에 또 다시 조기마감을 기록해 높은 수요와 정책 신뢰도를 입증했다. 울주군은 이날 새벽부터 신청자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원활한 접수를 위해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8월 20일까지 학생자치활동 기구 ‘청바지기획단’ 단원 4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청바지기획단은 ‘청소년이 바라는 뜻을 이루는 학생 자치 기획단’의 줄임말로, 2019년부터 문화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청소년 진로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청바지의 꿈을 잡(JOB)아라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청바지기획단 학생들로 구성된 청바지학생 연구팀이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선발전 고전예술 영역에서 은상을 수상해 학생 자치 활동의 힘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 선발된 단원들은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문화예술 거리 공연(버스킹), 재능기부 소통 나눔 등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 운영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청바지기획단장 서예진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활동의 기록들로 채워 온 공간인 만큼, 많은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