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 동부권 최대 규모인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4월 3일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답십리동 황물로 190 일대 17,882㎡ 규모의 구역을 정비한다. 해당 부지는 2020년 9월 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통합심의를 거쳤다. 앞으로 주상복합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된다. 계획에 따르면 오래된 자동차부품상가 4개 동은 철거되고, 최고 32층 규모의 아파트 6개 동(총 618세대)과 오피스텔 1개 동(93실)이 신축된다. 또한 어린이공원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경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 측은 이번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계기로 감정평가, 관리처분계획 수립, 이주 등의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답십리 자동차부품상가는 지난 40여 년간 자동차 부품 유통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재개발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관내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병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소아 감염병 중 전염력이 강하고 합병증이 심한 질환에 속한다. 임신부의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돼 신생아 시기에 면역력 획득이 가능하므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지난해 백일해 발생률이 전국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며 영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필요성이 높아졌으나, 백일해 예방접종은 임신부 대상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구는 영아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현재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 27주~36주(출산 후 2개월 이내 포함) 임산부와 그 배우자다. 임산부는 임신확인서, 배우자는 배우자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관내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시마다 1회 접종을 지원하며, 배우자는 과거 10년 이내에 백일해 예방접종 이력이 없어야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지정의료기관 39개소는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가 성장기 유아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을 운영한다.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관내 어린이집과 인근 체육시설을 연계해 만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최근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주 1회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신체 발달과 정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는 어린이집 31개소와 체육시설 16개소를 연계해 유아스포츠단을 구성한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참여하는 어린이집과 체육시설을 늘리고 종목을 다양화하여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운동 프로그램은 풋살, 축구, 태권도, 합기도, 택견, 유아체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전문 강사가 유아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게 지도할 예정이다. 체육활동은 도보 이동이 가능한 인근 체육시설을 우선 연계하여 운영된다.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소속 지도교사가 반드시 동행하며 철저한 현장 점검도 함께 이루어진다.또한 전문 강사 외에 보조 교사를 배치해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전 9시 50분 금천구 독산동(독산로 70길 23) 공부방에서 서울런으로 공부해 25학번이 된 대학생들과 학부모, 대학생 멘토를 만나 서울런 경험담과 합격 소감을 청취했다. 시가 조사한 결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서울런 회원 1,154명 중 782명(67.8%)이 올해 대학에 합격했으며 이 중에서도 서울 11개 주요 대학 및 의‧약학, 교대‧사관학교 등 특수목적 계열 진학생도 전년 대비 41% 늘어난 173명이 합격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런으로 공부해 서울대, 연세대에 진학한 남매의 어머니 안명진 씨와 이화여대 멘토를 만나 조언을 얻고 같은 학교 진학에 성공한 김◯◯(이화여대 1학년) 씨, 군 복무 기간 중 서울런으로 공부해 대학에 합격한 신◇◇(중앙대 1학년) 씨가 참석했다. 또 '22년 멘토단에 선발돼 3년째 서울런 멘토로 활동 중인 정준성(단국대 과학교육과 4학년) 씨도 함께 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서울런으로 공부해 저마다 어려운 환경과 슬럼프를 극복해 가며 대학 진학에 성공한 경험과 앞으로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월 8일 아침,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년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에 참석했다. 새마을방역봉사대는 지역 보건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취약지역을 소독하고 해충 퇴치를 위한 방역 봉사를 펼치는 주민단체다. 새마을지도자마포구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발진식에는 서울특별시마포구새마을회장과 새마을지도자마포구협의회장, 각 동의 새마을자율방역대장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의 건강을 위해 솔선수범해주시는 새마을자율방역대원을 비롯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마포구도 여러분과 함께 지역 곳곳을 꼼꼼하게 방역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대원들은 직접 방역 장비를 시연하며 전염병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천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서울 밥상’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3만 3천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고 매년 예산을 늘려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지원규모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한정된 조리공간과 운영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울시가 급식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르신들에게 고른 영양의 ‘하루 한끼’를 지원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도입한 것이 바로 ‘서울밥상’이다. ‘서울밥상’은 지난해 9월 개최한 서울시 실국장 대상 ‘창의연찬회’에서 제안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책으로, 실제 사업으로 이어졌다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서울 밥상’은 시와 계약을 맺은 민간조리업체가 대량으로 도시락과 밑반찬을 만들어 복지관 등 거점수행기관에 공급하면, 이들 기관이 어르신 댁으로 음식을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따로 공공의 조리공간이나 인력을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민간업체에서 대량으로 식자재를 구매‧조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기온이 오르면서 서울 곳곳에서 봄맞이 문화축제도 하나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시는 봄을 대표하는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부터 세계적 여행안내서 미쉐린가이드가 추천한 명소까지, ‘펀시티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는 봄 축제를 모아 소개했다. 먼저 오는 주말인 4월 12일 밤부터 내달 11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한강의 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 ‘한강불빛공연 드론 라이트쇼’가 시작된다. 드론 라이트쇼뿐 아니라 어쿠스틱·재즈 등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해 줄 예정이다. 시는 오는 8일~12일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벚꽃 축제를 상공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울달’도 추천했다. 130m 상공에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가스기구 ‘서울달’은 이용객 4명 중 1명이 외국인 관광객일 만큼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서울달’은 올해부터 성수기 시즌(4~6월, 9~11월) 주말에는 2시간 연장 운영(오전 10시~)한다. 또 이달부터는 외국인 관광객도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클룩·케이케이데이·트립닷컴 등)에서 원하는 일자와 시간을 선택해 탑승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맞춤교육 실현의 첫걸음으로, 4월부터‘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올해 약 2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2025년 서울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서울 초·중·고 전체(1,326교)를 두드림학교로 운영하여 각 학교의 여건에 맞는 기초학력 책임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초․중․고 모든 학교는 3월 한 달간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다층적 진단도구 활용 및 관찰, 상담 등을 통해 기초학력 집중 진단 기간을 운영했다.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학생별 지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4월부터 맞춤형 지원이 시작된다. 2025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는 △수업 중․학교 내․학교 밖을 아우르는 촘촘한 학습안전망 구축, △학습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대한 집중 지원, △학기 중․방학 중 멈추지 않는 지원을 통한 학습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둔다. 【촘촘한 학습안전망 구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촘촘한 학습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수업 중․학교 내 중심의 ‘단위학교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32회를 운영해 1,291건을 수리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횟수를 42회로 늘렸다. 순회 장소는 수리센터 운영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 동주민센터, 서대문구행복그린센터 등이다. 시간은 월요일 또는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며, 신청 물량의 많은 경우 조기에 접수가 마감될 수도 있다. 세부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타이어, 브레이크, 기어 등의 경정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실비를 부담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7일 강동구 강일동 가래여울마을 일대 한강변 정비 현장을 방문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의회에 접수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한강변 접근로 개선 및 수변 공간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박춘선 의원이 함께했다. 한 주민은 “한강이 바로 코앞에 있는데 가로등과 CCTV가 부족해 밤이면 불안하고,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쉽다”며 시설 개선을 요청했다. 가래여울마을 인근 한강변은 상수원보호구역이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방치된 상태였으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시민 이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보안 시설 부족, 포장 파손, 편의시설 미비로 인해 안전사고 우려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최 의장은 이날 미래한강본부로부터 강동구의 한강변 정비사업 현황에 대한 현장 보고를 받은 후 관계자들과 한강변 일대를 도보로 세밀하게 살펴보았다. 가래여울마을 한강변 일대는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