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결과에서 도내 순유입 인구 1위를 기록하며, 올해 1·2·3분기 연속 전북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김제시는 3분기 387명 순유입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1분기 814명, 2분기 440명, 3분기 387명 등 올해 분기별 순유입 1위를 달성하며, 3분기까지 누적 1,641명이 김제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청년인구가 총 3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지역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 유입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인구 증가세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산업단지 인근 정주여건 개선,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일자리 창출, ▲디지털시민증 기반 생활인구 정책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 추진이 본격적 효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3분기 연속 전북 순유입 1위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소장품전 『영감의 씨앗, 군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도시 군산을 주제로, 그 영감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확장되어 왔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군산이라는 장소가 지닌 정서와 감각을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두 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싹이 트는 도시, 군산'에서는 근대화 과정에서 변화해 온 군산의 풍경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도시의 일상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정서를 포착하며,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작품으로 재해석하여 군산이라는 공간이 품은 기억과 감각을 관람객들에게 되새기게 한다. 2부 '군산에서 꽃을 피운 예술가들'에서는 우남 이용휘, 우청 황성하, 하반영, 박종대 등 군산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군산에서 자연과 삶에서 얻은 감흥을 바탕으로, 일상 속 정서와 생명력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군산 말랭이마을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하며 주민·방문객들과의 문화적 소통을 해나갈 입주작가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인에게 안정적인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방문객과의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전체를 특별한 감성이 느껴지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입주작가들의 상시 창작활동과 전시·마을축제 연계 행사 등을 통해 말랭이마을이 군산 원도심 일대 문화관광 동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진흥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개인 또는 단체로 최근 3년 이상 국내·외에서 꾸준한 창작 활동 실적을 보유한 예술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5팀(개인 또는 단체)이며, 입주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또한, 심사를 통해 성과가 우수한 경우 1년 범위 내에서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군산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을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모집한다.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자녀의 학업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올해 지원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하여 더 많은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려했다. 올해 장학금은 총 60명(고등학생 40명, 대학생 20명)을 선발하여 지급하며,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100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학교, 국가·지방자치단체, 사업장 등으로부터 학자금 또는 장학금을 지급받는 경우에는 해당 금액을 공제한 후 지급한다. 신청자는 재학 중인 학교장(총장)의 추천서와 사용자 또는 노동조합 대표의 추천서를 포함한 구비서류를 시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대학 등록금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요즘,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학업 수행에 도움이 되고, 근로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겨울철을 맞아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겨울철 강설 대비 기간’을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로 정하고, 본격적인 제설 대책 추진에 나선다. 먼저 시는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11월 중으로 제설 자재(소금 등 6,500톤 ·포대 염화칼슘 14,000포)를 확보하는 한편, 보유 제설기와 제설 살포기 등 장비 일제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내 주요도로변 모래함 정비 및 모래주머니 비치를 완료해 긴급 강설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백대교, 백토고개, 단석산업 앞 등 주요 결빙 취약 구간의 염수분사장치 및 나운동 신설2길 부근 도로 열선 장치 점검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제설 대책기간 동안 사전점검과 자재 확보, 신속한 제설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겨울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예년처럼 빠른 강설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시민들께서도 폭설 시 차량 운행 자제와 이면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가 ‘제7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 일반분야 3점(금·은·동상 각 1점), 공공분야 2점(금·은 각 1점) 총 5점의 우수건축물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산시 건축문화상’은 아름답고 특색있는 건축물로 도시경관 및 건축문화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의 건축문화를 이끌어 갈 건축인 발굴을 위해 2011년도부터 격년제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엔 일반분야 5점, 공공분야 3점 총 8점이 접수됐으며 ▲일반분야 금상은 성산면 소재 ‘군산 스테이호텔’ ▲은상은 수송동 소재 ‘노블 한방병원’ ▲동상은 내흥동 소재 ‘부연집_긴_처마집’을 선정했다. 공공분야에서는 ▲금상에 경암동 소재 ‘철길마을 문화 플랫폼’ ▲은상에 개정면 소재 ‘농업인 평생교육 복합센터’를 선정했다. 군산시는 다가오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시청 2층 주택행정과 앞 전시 공간에 건축문화상 출품작을 전시하고 12월 23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산시 고광룡 건축경관과장은 “건축물은 도시 미관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도시의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라면서 “올해 건축문화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18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에 대비해 AI 인체감염예방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외 가금류·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예방교육과 상황 발생 시 고위험군 보호, 초기 대응 역량 확보에 대한 모의훈련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AI 인체감염증의 개요, 전파경로, 주요 증상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고위험군 관리 절차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AI 발생 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 불가능자 기준,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증상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 항바이러스제 투약 기준이 ‘무증상자 일괄투약’에서 ‘유증상자 중심 투약’으로 변경된 최신 지침도 공유하여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후 진행된 모의훈련에서는 Level-D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을 통해 오염 방지 절차를 반복 숙달하고,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감염 차단 능력을 강화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창군 환경교육센터가 지난 18일 영선중 1학년 100여 명과 함께 EM 황토공 만들기와 고창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생물권보전 체험전시사업–함께온’ 성과공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고창 황토와 EM(유용 미생물)을 섞어 직접 황토공을 만들었으며, 이후 고인돌공원 일대 고창천에 황토공을 투척해 하천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EM 황토공은 흙과 유익한 미생물을 발효해 만든 것으로, 하천에 넣었을 때 냄새 감소, 오염물질 분해,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은 자연이 스스로 회복되는 과정을 배우며 지역 하천을 보호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생태 보전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체험 교육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전시는 11월25일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고창군 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제86회 순국선열의날(매년 11월17일)’을 맞아 고창출신 독립운동가 3명이 국가보훈부로부터 독립유공자 서훈을 확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서훈이 확정된 인물은 ▲김영해(대통령표창, 3·1운동) ▲김용우(대통령표창, 3·1운동) ▲임택재(애족장, 국내항일)로, 모두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창의 자랑스러운 선열들이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김영해·김용우 선생은 1919년 3월 21일 고창군 무장면 일대에서 벌어진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일제의 탄압에 맞섰다. 두 선생은 만세운동 참여로 체포돼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항일 의지를 실천하며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애족장을 받은 임택재 선생은 1932년 일본 야마구치 고등학교 재학 중 항일 격문을 배포해 퇴학 처분을 받고, 이후 서울로 돌아와 조선반제동맹 등 항일 단체에서 활동하며 국내 항일운동의 중심에서 일제에 맞서 싸웠다. 선생은 일제에 의해 징역 2년을 선고받는 등 치열한 항일투쟁을 이어온 공적이 인정됐다. 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2023년부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지난 18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 해리면 출신인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초청해 ‘함께 할수록 더 행복한 고창, 더 빛나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군민 포럼을 열었다. 이춘희 전 시장은 건설교통부 차관,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민선 6~7기 세종시장으로 재임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에 노력했다. 특히 주민 참여와 삶의 질을 강조하며 세종시가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이됐다. 이춘희 전 시장은 “주민자치는 단순히 정책의 집행을 넘어,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며,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며 “군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모일 때 고창은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창군에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시행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함께 실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민자치의 시작은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 이웃과 소통하며, 필요한 제안과 참여를 이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