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7조6823억원 규모로 편성해 1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도(7조6043억원)보다 780억원(1.0%)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올해보다 3.9% 감소했지만, 국고보조금 등 의존 수입이 7.4% 증가했다. 광주시는 내년도 일반회계를 올해보다 0.2% 증가한 6조2725억원으로, 특별회계는 5.0% 늘어난 1조4098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국정과제와 연계된 지역 대표사업 추진,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예산안은 ‘민생 · 성장·돌봄 · 기후4대 전략, 함께 행복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편성했다. 광주시는 특히 ▲민생활력 : 서민경제 안정과 골목상권 재도약 지원 ▲혁신성장 : 미래산업 선도와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 ▲상생돌봄 : 인구위기 대응과 전 생애주기 복지 실현 ▲기후회복 : 2045 탄소중립과 안전한 도시 구현 등 4대 전략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서부지방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11일 동구 선교동 너릿재 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남서풍을 타고 무등산국립공원 방향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한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산림청 산불방지과(헬기 지원),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영암산림항공관리소,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31사단 503여단, 광주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등 14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산불 상황판단회의 ▲주민 대피 ▲문화재·민가 등 주요 시설 보호 ▲진화자원 동원 ▲현장 투입 등 산불 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에 준해 진행했다. 특히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산불상황을 주시해 유관기관에 전파하고 산불 확산 예측 정보를 공유하는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진화 전략을 적용한 훈련을 펼쳤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합동 훈련은 대형산불 대비 유관기관 협력체계 등 현장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광주 · 전남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주암호의 수질보전과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11월 10일 순천시 이읍리 일원 송광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보전원 이외에도 올해 10월 1일부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직 확대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도 참여하여 총 7개 기관·단체에서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주·전남 250만 식수원인 주암호는 2022년부터 2023년 봄까지 남부지역에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최근 연이은 폭염과 폭우로 14년만에 녹조가 발생하여 긴급히 수질 대책을 시행한 지역이다. 이러한 주암호의 수질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류 지역에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는 정화 작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정화활동은 주암호 상류 송광천 일원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각자 구역을 나누어 마을 주변과 주요 도로, 하천 둔치 등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지역 디지털온누리상품권 20% 할인 혜택이 정부의 10% 충전할인이 11월10일 종료됨에 따라 광주시 단독 10% 환급행사로 진행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정부 할인 종료로 중복 혜택은 불가능하지만, 광주시의 10% 환급 지원행사를 통해 민생경제 소비회복과 골목형상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미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급행사기간 광주지역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누적 결제금액 1만원 이상을 사용한 소비자는 사용금액의 10%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회차별로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환급은 결제금액 1만원 이상부터 1000원 단위로 적용(1000원 미만 절사)되며, 각 회차 종료 후 약 10일 뒤부터 디지털온누리 앱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순차 지급된다. 행사는 총 7회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1회차로 정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정부 할인 종료로 아쉽게도 시민들이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광주시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1일 광주비엔날레 회의실에서 ‘2025 제2차 정례협의회’를 열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행사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장소 협조 ▲2028 전국체전 협력 방안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 협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신규사업 등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오는 12월 10∼11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로비 등 포럼 주변 공간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또, 내년 9월 열리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의 해외 파빌리온 전시공간 일부를 ACC에 마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광주에서 개최하는 ‘2028 전국체육대회’ 연계 문화·체육 융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1월25일 ACC 개관 10주년 기념식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광주시-ACC 정례협의회는 양 기관의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매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서구기억해온단’의 성과공유회를 열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구기억해온단은 지난해 5월 치매안심마을(상무2·풍암·금호1동) 주민 60명으로 구성된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치매 예방 활동, 인식 개선, 고위험군 발굴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5인 1조로 나뉘어 경로당, 치매안심공원 등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치매예방 체조와 교구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인지정서지원전문가 1급 과정과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을 이수하며 전문성을 갖췄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영상 시청, 발표 등을 통한 활동성과 공유와 함께 김이강 서구청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김 청장은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단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가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의 시간에서는 ▲활동 지역 및 역할 확대 ▲치매예방 콘텐츠 다양화 ▲단원 역량 강화 등을 논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단원들은 “활동을 통해 어르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월 9일 송정다누리센터에서 독서 문화 교류의 장인 독서동아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독서동아리 워크숍은 우수 독서동아리의 사례와 운영 비결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며,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독서와 관심 있는 시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 겸 작가가 워크숍의 진행을 맡아, ‘잘 하고싶다, 북클럽’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 경험을 나눈다. 참여자들은 강연을 통해 각 독서동아리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독서동아리 워크숍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독서동아리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8일까지 설문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독서동아리 워크숍은 단순히 강연을 넘어 문화적 교류의 장”이라며 “참여자들이 독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 공간, 기후 변화에 대응한 ‘녹색 복지’ 시설을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4억 4,000만 원을 들여 지역 사회복지관 4곳에 대한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가 올해 광주광역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 각종 공모 선정으로 추진 중인 ‘노후 사회복지관 환경 및 공간 개선’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일상 속 복지 거점인 지역 사회복지관 일상 속 주민 복지 거점인 지역 사회복지관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광산구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은 화장실, 복지관 출입문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달부터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기후환경 개선형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여름철 복지관 내 온도 저감과 에너지 절감, 공기질 개선 등을 위한 옥상 녹화, 벽면 녹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단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기 위해 낡은 외벽 창호를 개선했다. 첨단종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 주민들과 경기도 안성시 주민들이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 주관 생활인구 교류사업을 통해 양 지역의 고향사랑 지정기부 사업 현장 방문을 비롯해 로컬자원을 체험하는 등 왕래에 나선다. 특히 안성시 주민들은 오는 21일부터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인 사직동 시간우체국 현장과 근대역사문화 마을 양림동 일대 등을 방문, 지역간 상생을 위한 인적 교류에 참여할 예정이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지속가능지방정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생활인구 교류사업은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간 상호 교류로 해당 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그곳에서 머무는 생활형 인구로 전환을 유도, 지역민과 방문객이 지속 가능한 지역의 새 발전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류는 고향사랑 기부제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먼저 남구 주민 20여명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를 방문한다. 이들은 안성시의 고향사랑 대표 기금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아침을 간편식으로 지원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체류, 의료, 법률, 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광주생활가이드’ 책자를 제작·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외국인지원팀, 5개 자치구 가족센터, 외국인친화병원 등 58개소에 배포를 완료했다. 현장 배포와 함께 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란과 광주가이드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 형태로도 제공된다. 이 책자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등 총 10개 언어로 제작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2021년 4개 언어로 시작한 생활가이드를 확대해온 광주시는 올해 근로자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어와 네팔어를 추가해 실효성을 높였으며, 큐알(QR)코드를 수록해 온라인 접근성도 강화했다. 책자에는 등록 및 체류 절차, 건강보험과 의료기관 이용, 육아와 교육, 생활법률, 한국어교육, 긴급전화, 외국인 지원기관 안내 등의 실질적인 생활정보가 수록됐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