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에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을 통한 경남 그린바이오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도모하는 뜻을 모으기 위해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각기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 ▸기반시설 및 기술개발 ▸전문 인력 양성 ▸벤처·창업기업 발굴·육성 ▸투자유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경남형 그린바이오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조계만 경상국립대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경남도는 농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에 도전한다. 도가 주축이 되어 서부경남 5개 시군과 협력하여 경남의 풍부한 천연물 자원과 진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27년 준공예정), 지자체연구소, 경상대 등 연구 및 산업화 시설 집적화라는 경남의 강점을 내세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거제시 해상 가두리양식장을 찾아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지난 8월 1일 10시 기준으로 경남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는 주요 양식장에 대한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날 거제시 거제면에 위치한 해상 가두리양식장을 방문한 박완수 도지사는 쥐치 등 고수온 취약품종의 관리 현황과 긴급 방류 추진 상황을 직접 살폈다. 현장에서 거제시의 고수온 대응 대책을 보고받고, 폭염 속에서도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식어업인을 격려했다. 박 지사는 “고수온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긴급 방류는 피해 예방은 물론, 수산자원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아열대성 어종 개발과 함께, 수온 변화에 적응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양식장을 도입해 근본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현재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도내 20개 어가에서 신청한 조피볼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14일 홍태용 시장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방문해 2026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의 국비 지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하형주 공단 이사장을 만나 체육시설 노후화 현황과 시민 이용 실태를 설명하며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 확대와 장기적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8개소 총사업비 40억1,600만원을 신청했으며 이 중 국민체육진흥기금 국비 지원분은 18억4,000만 원이며 나머지는 시비이다. 김해시는 연간 20만명이 이용하는 장유스포츠센터 수영장 전면 리모델링과 여과시설 교체, 전국생활체육대회가 가능한 삼계 시민체육공원 게이트볼장 지붕 교체와 벽면 정비, 2026년 개최되는 생활체육대축전에 대비한 김해실내체육관 승강기 설치 등을 비롯해 체육시설 안전설비 개선, 구조 보강, 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어 홍 시장은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유승민 체육회장을 만나 내년 4월 김해시를 주 개최지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한체육회의 긴밀한 협력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경남서부)지구(총재 백인구)는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아동 과 수해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 중 500만 원 상당은 (사)우리동네아이들 모덕골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전달되며, 나머지 500만 원 상당은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진주지역 주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백인구 총재는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과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라이온스 정신인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라이온스 355-E(경남서부)지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 355-E(경남서부)지구는 ‘We Serve’라는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서부경남 8개 시·군에서 약 200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는 지역 봉사단체로, 지역 복지증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시책 추진사항 보고회를 열고 간부공무원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보고회는 시장,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날 참석한 부서장은 인허가, 재·세정, 보조금, 계약 및 관리 등 외부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부서로서 업무 처리 시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요구되는 곳이다. 각 부서장은 부서 업무특성에 맞는 시책을 발표해 공유했으며, 특히 수도요금 고지서 ‘청렴, 하모 水’ 문구 삽입, 자동차세 정기분 고지서 ‘3예스 5노 반부패운동’ 슬로건 삽입 등 부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표했다. 보고회 후에는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추진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해 반부패 추진 기반과 청렴시책 추진 동력을 확고히 하고 ‘소극행정 OUT 투명행정 UP’ 구호를 외치며 부패 취약분야 개선 노력을 다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청렴은 단순히 부패하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태도와 자세를 포함한다”며 “공정·친절·적극 행정을 실천해 시민에게 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9일 화요일 16시 30분 통영시립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12 크래프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공예 작가, 예술가, 관련 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의 공예 산업 활성화 정책과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2025년도 공예 분야 주요 지원사업 ▲통영 공예에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통영메이드 상품개발 사업’ ▲공예의 대중적 확산과 전문 작가 양성을 위한‘공예창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 ▲경쟁력 있는 새로운 특화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유통망을 구축하는 ‘브랜드 및 공예 기관 협업 사업’ ▲통영 작가와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국내외 공예 페어 참가 사업’ 등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통영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제시하고, 통영 공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영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통영의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들이 통영문화도시센터가 진행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14일 거제면 법동리 해상가두리에서 말쥐치 치어(어린고기) 10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1일자로 거제 전 해역에 발효된 고수온 주의보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전기풍․정수만 경남도의원,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을 비롯한 도·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거제 해역의 수온은 7~8월 평균 27~28℃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냉수대 영향으로 3~4℃도 낮아지며 급격한 변동을 보이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향후 냉수대 소멸로 인한 수온 급상승으로 어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양식어류 방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방류가 진행된 거제면 법동 가두리는 말쥐치, 볼락, 감성돔, 참돔, 농어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액화산소공급기·저층해수공급장치, 차광막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갖추고 있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이번 긴급방류가 어업인들의 피해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후변화와 해양 환경 변화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2시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창원시 소재)에서 환경산림분야 전문가워킹그룹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효과적인 환경산림분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국책신규사업 상시발굴시스템 구축을 추진했고, 환경산림분야에서 활동 중인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을 망라한 33인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오늘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는 환경분야 전문가 10명과 산림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킹그룹 구성 취지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소개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들이 워킹그룹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발표하는 등 상호 간에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국책신규사업 상시발굴시스템의 핵심 역할은 경상남도 출자출연기관인 (재)경상남도환경재단 내에 ‘신사업전략팀’을 신설하여 임무를 맡길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기존 팀장급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내년에는 박사급 전문인력 채용 등 정식 조직을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대형 국책신규사업을 발굴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재단의 신사업전략팀에서 국책신규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중강당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지하수관리계획('26~'35년)'수립을 위해 도 지하수관리위원 및 18개 시군 지하수 담당자,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지하수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위원회는'경상남도 지하수 조례' 제6조(지하수관리위원회) 및 8조(구성)에 의거 도 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당연직 위원장인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한 학계, 법률계, 지하수 전문기관 등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며, 안건 심의 후 해산된다. 또한, 이번에 수립하는 도 지하수관리계획은'지하수법'제6조의2 및 제4차 지하수관리기본계획('22~'31년)을 근거로 도 단위 지하수 정책을 체계화하고, 지역설정을 반영한 효율적인 지하수 보전·이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 지하수 수량·수질 통합관리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한 지하수관리를 추진전략 등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수 부존특성 및 개발 가능량 산정 ▲지하수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오션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와의 간담회에서 조선업 외국인노동자 쿼터제 축소 방안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화오션 방문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한화오션에서 개최한 2척의 초대형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 참석 차 거제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미치지 않고 있다며, 주요 원인으로 외국인 노동자 급증을 지적하고 외국인 쿼터제 확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급증에 따른 내국인 고용기회 축소와 숙련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현행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축소 개편, △내국인 채용 확대, △내국인 인력 유입을 위한 임금·근로환경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그밖에도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을 제안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을 밝히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거제시는 이번 건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