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3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유성구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문가·용역 수행기관·관련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최종안을 점검했다.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은 ‘기후 위기에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유성’을 비전으로, ▲기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회복력 있는 지역사회와 생태환경 구축 ▲구민 건강 보호와 기후 적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유성구는 지난 9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물 관리·산림과 생태계·재난과 재해·농축산·건강·적응 기반 등 6개 부문과 16개 추진 전략, 29개 세부 사업을 선정했다.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보완해, 유성구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대책을 공고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기후가 주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13일 대덕구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2025 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미래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그룹 V.O.S의 리더 박지헌 강사를 초청해 ‘다둥이 아빠의 리얼 육아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됐다. 여섯 자녀를 키우며 쌓은 박 강사의 현실적인 육아 경험과 조언은 많은 공감을 이끌었으며, 현장 질의응답 시간에는 구체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인 소통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육아 과정에서 느낀 고민과 감정을 나누며 서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박지헌 강사는 육아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모로서 배우고 성장한 순간들을 소개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이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가족의 의미와 행복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주제의 강연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미래아카데미는 대덕구가 매년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구민에게 자기계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둔산소방서는 13일 둔산소방서 대강당에서‘인공지능(AI) 도구 이해도 및 소방 현장 활용 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하반기 직장교육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실습 중심의 학습과 참여자 간 소통 효과를 높였다. 강의는 김동석 AI브랜딩연구소 소장이 맡아 ▲생성형 AI 리터러시 및 행정업무 활용 방안 ▲맞춤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실습 및 업무자동화 적용 ▲AI 기반 행정 현안 해결을 위한 기획·실행 역량 강화 ▲AI 도구를 활용한 고품질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 등 소방행정과 현장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준호 대전둔산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자리였다”며 “생성형 AI를 소방행정의 보좌관이자 전략적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전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니어를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설치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전 의원은 파크골프가 고령층의 신체활동, 정서적 안정, 사회적 유대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전국 등록 회원 수가 5년 만에 약 391% 증가했고, 대전 지역에서도 참여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나, 시설 인프라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서구 만년동 ‘유등천 파크골프장’이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날씨와 공간 제약을 해소할 수 있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현실적 대안으로 강조했다. 또한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기존 공공시설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시니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 의원은 시니어 여가 활용을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해 ▲노인복지관 등 시니어 복지시설 내 시범 설치 ▲관내 전통시장, 빈집, 공공청사, 유휴 체육시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박용준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은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구 근현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 의원은 서구가 지난 37년 동안 대전의 행정, 문화, 상업, 주거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온 중심 자치구임을 강조하며, 도시 발전 과정에서 축적된 기록과 시민 생활의 흔적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러한 역사와 기억을 온 세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전문적인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구의 역사문화 공간이 조성된다면 행정구역의 형성과 도시개발의 과정, 지역사회의 변화와 구민들의 생활 모습까지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천안시와 경북 봉화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지역사 전시관을 운영하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동시에 촉진하고 있다. 박용준 의원은 “서구의 37년 역사는 곧 우리의 역사이며, 그 안에는 시민들의 땀과 열정, 공동체의 유대와 문화가 담겨 있다”라며, “이 자부심과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고 모든 세대와 나누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서다운 의원(더불어민주당/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은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AI 시대, 디지털 포용을 선도하는 서구의 역할’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서 의원은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을 언급하며 AI 시대 전환을 국가적 과제로 강조하고,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사회로의 도약은 국가적 과제이지만, 모든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은 지방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지난 6일 ‘디지털 포용 시대, 지방정부의 책임과 기회’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지방정부가 주민의 디지털 접근권과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에 서 의원은 디지털 포용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생활권 기반 디지털 역량센터 구축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디지털 교육 확대 및 참여 접근성 강화 ▲디지털 시민성 교육 제도화 ▲민·관·교육기관이 함께하는 디지털 포용 거버넌스 구축 등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서다운 의원은 “AI 시대는 기술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강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어르신 야외활동의 안전 관리 강화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강 의원은 최근 단체 행사에서 어르신 한 분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 서구 어르신 야외활동의 안전 취약성을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구 내 3곳의 노인복지관과 214곳의 경로당, 등록 어르신 약 8,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단체활동에서 안전 관리가 주관 단체에만 의존하고 있는 현황을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어르신 단체활동 안전 강화를 위해 구체적 방안으로 ▲참석자 관리, 이동 동선 점검, 복귀 확인 등 기본 안전 절차 점검 및 미비점 보완 기준 마련 ▲인솔 담당자 대상 현장 적용형 안전 관리 매뉴얼 작성 및 실무형 안전교육 지원 등을 제안했다. 강정수 의원은 “이러한 조치는 단체활동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서구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손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월평1·2·3동, 만년동)은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축제성 예산 통합 운영을 통한 주민 혜택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손 의원은 현재 서구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주민 참여 예산, 공동체 활성화 사업, 전통시장·상점가 이벤트 지원사업 등이 모두 주민 참여와 교류를 목적으로 하지만, 부서별로 분리되어 운영되면서 예산 중복과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손 의원은 “축제의 취지는 살리되,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생활권 단위로 대표 축제를 통합하고 공동 기획·집행한다면 중복 지출을 줄이고 절감된 예산을 주민 편익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손 의원은 예산 효율화와 주민 체감 행정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생활권 단위 축제의 통합 운영 및 공동 기획 추진 ▲행사성 경비 절감을 통한 생활편의·주민숙원사업 예산 전환 ▲공동체 활성화 예산의 지속 가능한 기반 사업(공유공간·참여프로그램 등) 재투자 ▲축제 예산과 사업계획 수립 시 총괄 부서 중심으로 부서 간 협의와 조정 강화 등을 제안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최병순 의원(국민의힘/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을 장애인이 실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손으로 밀고 당겨야 하는 문과 턱이 있는 출입구 등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진입하기 어려운 사례를 언급하며, 울퉁불퉁한 보행로, 급경사, 끊긴 점자블록 등도 장애인의 이동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러한 불편이 장애인의 이동권과 생활 속 접근권에 직결된다고 설명하고, 서구가 ‘무장애길 조성’과 ‘베리어프리 인증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새로 조성되는 시설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의원은 ▲서구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 이용 실태 전수조사 및 구조 개선 예산 반영 ▲관내 공공시설 전반의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개선 대책 추진을 제안했다. 최병순 의원은 “작은 아이디어와 개선이 장애인에게는 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한영 의원(서구6, 국민의힘)은 12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 한밭수목원 맨발걷기길, 반려동물 공공장묘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을 요구했다. 이한영 의원은 노루벌 지방(국가)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대전시가 오랜 기간 준비했음에도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은 것은 전략 부재 때문”이라며 “비용편익비율(B/C)이 0.09로 낮게 나온 원인을 분석하고, 재심사 통과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밭수목원 맨발걷기길에 대해“하루 1천 명 이상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지만, 배수 불량과 세족장 부족 등 불편이 크다”며“내년도 예산 3억 원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안전·편의시설 보완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반려동물 공공장묘시설과 관련해서는“대전의 반려동물이 12만 마리 이상이지만 공공시설이 없다”며“민간시설 의존을 넘어 공공형 시설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는 “어은동 인근 민간 장묘시설이 허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