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상담반을 분기별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건축 관련 상담을 위해 시청을 방문해야 하는 읍면지역 주민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을 덜고 전화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19년부터 건축직 공무원과 지역건축사가 함께 읍면지역으로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담반은 분기별로 순차 운영한다. 1분기 상동·생림면, 2분기 주촌·대동면, 3분기 진영읍·진례·한림면, 4분기에는 동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 1분기에는 건축행정 민원상담반이 상동·생림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위반건축물 해소, 증축 허가, 빈집 정비사업 등에 대해 상담하고 행정절차를 안내했다. 2분기에는 주촌면과 대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건축 인허가 절차, 건축물 양성화, 해체와 멸실 관련 문의, 개발제한구역 관련 사항(대동면) 등 다양한 건축 민원과 고충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민원상담반 출장에 앞서 사전 민원 검토로 상담 효율성까지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축행정 민원상담반 운영으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이 추진 중인 농번기 주말 돌봄 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원활히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돌봄 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기획한 것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인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상은 만 2세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아동으로, 부모들이 영농에 집중하는 동안 자녀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는 별난교육연구소(대표 정동철)가 사업 운영을 맡고 있으며, 5월 말 기준 15명의 아동이 시설을 이용 중이다.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한 자유놀이와 독서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학습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 서기수 유통지원과장은 “이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부모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앞으로도 아이돌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해전통시장 포차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군은 전통시장 내 특색 있는 먹거리 공간 조성을 통해 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명이며, 선정된 운영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남해전통시장 내 지정된 위치(구 호구선생, 장수횟집 앞)에서 이동식 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군은 이동식 포차 시설과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며, 조리기기, 테이블, 의자 등 영업 준비물은 운영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월 사용료는 5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내국인이며, 청년층,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우대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9일까지며, 남해시장상인회 사무실 또는 남해군청 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이 군민과 이용객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작은영화관 영화관람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고 작은영화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남해군에서는 ‘보물섬시네마’를 통해 운영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며, 2D 영화 관람 시 1인당 3,000원이 지원된다. 경남 도민은 영화관 현장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기존 7,000원에서 4,000원으로 할인된 금액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경남 외 지역 거주자라도 영화 관람일 기준 3일 이내 도내 숙박 영수증을 제시하면 같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영화관 나들이를 즐기며 문화생활을 누리고, 관광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작은영화관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 미조면에서 활동 중인 ‘우리마을 행복봉사단(마을행복나눔터)’이 섬 지역 어르신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조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원 최정 씨는 고령의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 전등 교체, 수도 배관 수리, 고장난 리어카 수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선으로 실려온 LPG가스통을 집집마다 옮겨주는 일도 마다하지 않아 섬 주민들에게는 없어선 안 될 ‘해결사’로 역할하고 있다. 조도마을의 한 어르신은 “전등이 나가도 쉽게 도움을 청할 수 없는 곳인데, 최정씨가 바로 달려와 해결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조면 우리마을 행복봉사단은 오는 6월 이웃살핌의 날을 맞아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방충망 수리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립된 지역에서도 돌봄 사각지대 없이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이 제20회 남해마늘한우축제 기간 중 열리는 청소년축제 ‘청‧조‧끼’ 경연무대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청‧조‧끼’는 ‘청소년들의 조은 꿈에 끼를 더하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6월 14일 남해유배문학관 주무대에서 열리며, 댄스와 뮤직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총 12개 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남해군에 거주하거나 남해군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단체(최대 15명)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30일까지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 장려상 9팀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며,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생활SOC 남해군 꿈나눔센터’ 개관 축하공연 및 2026년 경남청소년축제 경연대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손미경 남해군 주민행복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경연무대를 통해 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소방서가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863만원을 전달했다. 남해군은 지난 21일, 김상철 남해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마련하고, 지역 안전과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뤄졌다고 전했다. 남해소방서는 지난해에도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상철 서장은 “직원 모두가 남해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기부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남해를 만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소방서는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 산악 사고 예방 활동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이 민간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자투자 TF팀을 비롯한 사업부서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민간투자사업 업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앞두고 기대되는 민간투자 확대에 대비해 부실 민자 유치 예방과 양질의 투자사업 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은 민간투자 분야 전문가인 정창용 경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민간투자사업의 정의 △민간제안사업 심사 기준 △부실사업 검증 방법 △실시협약 체결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남해군 실정에 맞춘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남해군이 남해안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고, 다양한 분야의 민자투자가 기대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투명한 민자 유치 역량을 갖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청 공무원으로 봉직했던 김용태 씨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다. 재단은 책임경영체제로의 전환에 따라 대표이사 중심 체계를 새롭게 도입하며, 김 대표이사 체제 아래 본격적인 조직 운영에 나선다. 김용태 대표이사는 이달 22일 자로 취임했으며, 33년간 남해군 공직자로 재직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과 기획예산 등 관광문화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았고, 관광진흥과장으로 근무할 당시 재단 설립을 주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재단 설립 목적과 조직 체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조직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밀착형 재단 운영의 적임자라는 것이 남해군의 설명이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 소감에서 “남해다움을 담아내는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인의 성취를 넘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2021년 4월 출범 이후 독일마을 활성화, 설리스카이워크 및 남해각 운영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내년도 국비 사업 5건, 총 183억 원의 국비 지원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산불 대응 체계 구축 등 5개 주요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지방재정협의회’는 매년 정부예산 편성에 앞서, 예산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논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회의다. 올해 회의에는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심의관, 소관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남도에서는 김명주 경제부지사와 주요 사업 소관 실국장 등이 함께했다. 경남도가 이번에 건의한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은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13억 원),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조성(5억 원),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2억 원), △산불진화 등 대응 헬기지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장비확충(161억 원),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설립(2억 원) 등이다. ‘굴(K-oyster)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