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일부 전산시스템에 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7일 오후 6시 부로 가동하고 정부‧자치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인해 서울시 전체 411개 전산시스템 중 대시민서비스 38개, 내부시스템 26개 등 총 64개가 중단 또는 일부 기능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즉시 450명의 전담인력으로 구성된 ‘상시 장애 대응 체계’를 즉각 가동해 장애 현황 파악 및 공유를 비롯해 시대표 누리집과 SNS, 120다산콜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매체를 동원해 통해 시민들에게 긴급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까지 화재로 영향을 받은 주민등록‧복지‧청년‧교통 등 대시민서비스 38건 중 27건은 수기 접수, 대체 인증, 직접 입력 등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운영 준비를 마쳤다. 나머지 서비스도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특히, 정부24, 국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시는 29일부터 약 한 달간, ‘한강버스’에 승객 탑승을 일시 중단하고, 성능 고도화와 안정화를 위한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한강에 도입한 친환경선박(하이브리드, 전기) ‘한강버스’는 운항 초기 최적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술적, 전기적 미세 결함 등 오류가 발생했고, 그 즉시 정상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좀 더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을 위해 시범운항 기간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市 관련부서와 ㈜한강버스는 선장과 운항인력 등 현장관계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운항 초기 예측‧예방이 어려운 경미한 기술적 오류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안정적 운항을 위해 시범운항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한 달여간 이어질 ‘무승객 시범운항’은 기존과 동일하게 양방향 7회씩 하루 총 14회, 현재 운항시간표(오전 11시 출발. 배차간격 1시간~1시간 30분) 그대로 실제와 동일한 조건으로 반복 운항한다. 시범운항을 통해 선박별로 운항 데이터를 축적해 운항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각종 시나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28일, 선박 2척 점검에 따라 당초 4척 운영 중인 선박을 금일 하루동안 2척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하는 2척 선박은 103·104호선으로, 오전 출항 준비과정에서 정비 필요사항이 발견되어, 기후상황 등 감안 정밀 점검을 위해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이에 따라, 금일 총 14항차 중 7항차만 운항되며, 자세한 운항 시간표는 한강버스 누리집과 카카오맵 등 모빌리티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광복 80주년과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을 기념해 9월 27일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독서릴레이(Most people in a reading relay)’ 기네스 세계 기록™ 도전에 최종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기네스 세계 기록™ 보유국은 대한민국이 됐다. 18시 34분, 3,532번째 참가자의 낭독과 도전 성공 선언을 마치며 인도가 보유한 3,071명의 기록(2015년 9월 22일, 인도 구자라트 주 도서관 마르와디 교육재단)을 넘어 새로운 세계 기록을 세웠다. 예상보다 더 많은 도전자들이 현장에 몰리면서 당초 목표했던 3,180명보다 352명이 많은 3,532명으로 도전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도전은 오전 8시 오은영 서울명예시장의 축사와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낭독으로 개회를 하고, 오전 8시 22분 도전 선언과 함께 남궁인 서울명예시장이 낭독 첫 주자를 맡았다. 뒤이어 서울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 린덴만, 이정민 전 KBS 아나운서가 차례로 낭독했다. 3,532번째 마지막 주자는 윤동주가 유학했던 일본 릿쿄대학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협회가 가을 여행 성수기를 맞아 9월 25일부터 10월 2일까지 8일간을 ‘2025 서울환대주간(Seoul Welcome Week 2025)’으로 정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주제는 ‘서울, 오늘의 활력을 선물하다(Seoul, Giving You Today’s Energy)’로 서울에서의 하루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환대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먼저 지하철 명동역 6번 출구 앞 밀리오레 광장에는 환대센터 ‘서울여행 활력충전소(Seoul Travel Energy Station)’가 설치되어, ▴인생네컷 무료 촬영, ▴즉석 기념품, ▴어린이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로 서울의 환대 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명동을 찾은 관광객은 설문 참여나 소셜미디어(SNS) 인증을 진행하면 서울의 감각을 담아 제작된 기념품(니트백, 비치타올, 갓키링, 민화, 티코스터, 궁궐통합관)을 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컬링 체험이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거리공연 등도 즐길 수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쉬엄쉬엄 한강 3종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서울 대표 축제부터 시민 일상 밀착정책인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형키즈카페’까지… 서울시가 내놓은 정책과 사업들이 시민의 뜨거운 참여와 호응으로 연일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정책으로는 대중교통 혁신 아이콘 ‘기후동행카드’와 서울시민 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이 있다. 지난해 1월 시범사업을 시작한 ‘기후동행카드’는 출시 70일 만에 100만 장을 판매해 단기간 밀리언셀러를 넘어섰고,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충전량 1,386만 건을 달성하며, ‘텐 밀리언셀러’를 돌파했다. '‘손목닥터 9988’, ‘서울형키즈카페’ 등 시민 밀착 사업… 시민 체감으로 단시간 효과' ‘손목닥터9988’도 인기다. 지난해 6월 가입자 100만 명 달성 후 8월 말 현재 240만 명, 다시 말해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손목닥터9988을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서울 대표 양육친화정책으로 자리 잡은 ‘서울형키즈카페’도 ’22년 혜화동에 1호점을 연 후 현재까지 153개소를 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강남구 코엑스에서 ‘Smart Life Week 2025(SLW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80개국 121개 도시와 33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며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전시 면적 또한 지난해 대비 72%(12,572㎡) 늘어나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도약한다. '시민의 삶을 조명하는 메인 전시, ‘AI 쇼룸’' ‘SLW 2025’의 중심 전시는 ‘AI 쇼룸’이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들기까지 하루 일상의 흐름을 따라가며, 인공지능이 생활 전반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준다. 스마트홈 학습 서비스, AI 은행원, 방송 취재용 AI 로봇, 무인 자율차 등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21:00 지속가능존’에서는 디지털트윈과 AI로 구현한 용산 국제업무지구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에너지 절약, 교통 최적화, 스마트 물류, 환경 관리가 통합적으로 적용된 첨단 도시 운영 방식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로봇 전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02년, 극심한 환경 악화로 앓고 있던 ‘서울 도심’에 고가를 허물고 물길을 되살리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그렇게 태어난 ‘청계천’이 올해 스무 해를 맞았다. 그 사이 청계천은 깨끗한 물에만 산다는 ‘쉬리’를 비롯해 동․식물 6백여 종이 서식하는 도시 환경 회복의 아이콘이자 도심을 대표하는 휴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10월 1일 청계광장과 청계천 일대에서 ‘청계천 복원 2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청계천이 가져온 도시 변화와 생태 회복 성과를 기념하고, 문화․예술․첨단기술이 어우러지는 청계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청계천 복원을 이끌었던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참석해 20주년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두 전․현직 서울시장은 청계천에 새롭게 들어설 공공미술 작품에 ‘문화․예술․빛’의 흐름을 더해주는 주제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두 전․현직 시장이 점등 버튼을 누르면, 청계천의 랜드마크가 된 ‘스프링’ 조형물과 새 공공미술 작품이 빛으로 연결되고 청계천의 새로운 20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열흘 안팎의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아이들과 양육자가 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서울시가 20% 할인 혜택이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11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인 ‘서울페이+’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1인당 월 2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보유한도는 1인당 50만 원이며, 구입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추가 발행분은 3차 발행분으로, 올해 발행 금액 총 41억 원 중 잔여금액 11억 원이다. 앞서 올해 초 20억 원 규모의 1차 발행분은 판매 개시 14일 만에, 10억 원 규모의 2차 발행분은 6일 만에 각각 조기 완판되어 총 2만 6천여 명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머니’는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으로, 현재 서울형 인증기준을 통과한 서울시내 키즈카페 60개소('25.9. 기준)에서 사용할 수 있다. ’23년 9월 첫 발행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명절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서울시 내 대형마트, 전통시장, 가락시장(가락몰) 총 2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명절(설·추석) 차례상 차림에 수요가 많은 주요 성수품(6~7인 가족 기준) 34개 품목에 대한 구매비용을 조사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 약 2주 전인 22일(월)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과 공사 어르신 일자리 가격조사요원 총 10명이 용산구 용문시장 등 전통시장 16곳,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에 위치한 가락몰을 직접 방문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올해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36,723원,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74,321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5.0% 하락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13.7%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과일·임산물(사과·곶감·대추), 나물·채소(고사리·깐도라지·시금치·배추) 등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했다. 대형마트는 과일(배), 곡류(쌀), 가공식품(부침가루·맛살·다식·청주·식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