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오는 11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제주시가족센터’는 모든 시민의 보편적이고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공개모집은 현재 운영기관의 위탁 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신청 자격은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하고 건강가정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 등 전문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단체 등이다. 수탁기관은 12월 중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2026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가족복지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제주시가족센터의 각종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제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11월 19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제주시 여성가족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는 사회 변화에 발맞춰 모든 가족이 존중받고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 실현을 위해 책임감 있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을 선정하겠다”며, “향후에도 모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내년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 개선에 나선다. 이에 따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을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임시 휴장한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길이 50m·너비 21m의 8레인 경영풀장과 높이 10m의 다이빙장을 갖춘 도내 유일의 공인 수영장으로, 두 대회의 수영 종목이 열리는 주요 경기장이다. 제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장 조성을 위해 이번 휴장 기간에 노후화된 시설들을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관람석 천장 물홈통 신설, 관람석 계단 논슬립 신설 등 각종 보수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은 물론, 대회 기간 제주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도 높일 방침이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년 10월 16일~22일,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9월 11일~16일 제주 일원에서 열린다. 김동환 체육진흥과장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와 더불어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영장 보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9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이후 이용자가 크게 늘며 시민 친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 통계에 따르면 재개관 후 10월 한 달간 1일 평균 이용자 수는 1,878명으로 전년도(1,109명) 대비 70% 늘었다. 도서 대출도 1일 1,818권으로 전년도(1,030권) 대비 76% 증가하는 등 많은 시민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이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도서관을 찾은 한 시민은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책과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돼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자녀와 함께 주말마다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열린 공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불필요한 구조물을 철거해 공간을 재배치하고, 카페처럼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하여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특히, 로비 내 사서계단과 덤웨이터를 철거해 북카페 같은 개방감과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어린이도서관 3배 확장, 간행물실·향토자료실·디지털실 등 특색 있는 공간 조성, 스스로 학습 가능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11일 용담 다목적생활문화센터를 방문해 센터를 이용하는 동아리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다목적생활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센터 운영 개선과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센터를 이용하는 동아리 회원들이 참석해 센터 이용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생활문화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현장의 의견을 세심히 검토해 생활문화센터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시산 감귤을 서귀포산으로 둔갑 표시해 유통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하여 11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선과장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귀포시는 11일,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가는 감귤 운송 차량을 추적하여 원산지 위반 의심 선과장을 대상으로 포장상자의 원산지 표시 내역 및 위반 행위에 대하여 즉각적인 단속을 시행했다. 최근 제주시 방면에서 서귀포시로 이동하는 감귤 운반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감귤 물량이 서귀포산으로 둔갑 출하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사전에 감귤 선과장별 원산지 표시 내역을 조사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강도 높은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11월 말까지 지속적인 자치경찰단과 합동 단속을 통하여 유통인들에게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울러 단속 결과에 따라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원산지 거짓표시행위로 적발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11일 서홍동 복지회관에서 서홍동마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행정과 마을이 협력하고 지역주민 주도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 서겠다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 앞서 서홍동마을 이끄미들은 일호광장 및 홍중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진 선포식에서는 탄소중립 이끄미 양성 과정 이수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마을주민 대표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다짐문 낭독,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서홍동마을은 탄소가계부 작성, 기후행동 1.5℃ 탄소중립 실천 릴레이, 탄소중립 중점과제 홍보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해왔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 홍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마을이란 명칭이 부끄럽지 않도록 서홍동이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더 나아가 서귀포시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서홍동5지구(서홍동 1462번지 등 96필지, 156천㎡)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결과 통지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서홍동5지구는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동의율이 충족됐으며, 2025년 4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이후 2025년 10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및 토지현황조사를 완료함에 따라 11월 중 지적재조사 측량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며, 토지소유자는 의견이 있을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서귀포시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서귀포시는 통지 후 1주간 서홍동복지회관에서 지적재조사지구 1:1 맞춤형 현장상담실을 운영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을 만나 측량결과를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 접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여 토지이용 가치를 향상시키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인 만큼 정확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범죄 및 생활안전사고 위험요소가 높은 원도심 일대를 대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귀포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을 연내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소방안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예산 960,000천 원(국비 480,000, 도비 480,000)을 투입하여 원도심 지역인 매일올레시장, 중정로, 명동로 등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행정절차(공공디자인 심의, 계약심사, 일상감사, 도로굴착심의 등)를 이달 초 완료하여 순차적으로 착공하고 있다. 특히, 추진 과정에서 경찰서, 자치경찰단, 공원녹지과, 교통행정과 등 관련 부서 및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정방동‧중앙동 주민대표와 상인회가 참여하는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매일올레시장 일대 보행로 정비 및 도로환경 개선 ▲가로등‧보안등‧경관조명 등 설치를 통한 ‘밝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 ▲AI기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가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12월 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부산물의 자원화·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며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신청 대상자는 본인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로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며 유기질비료 지원 금액은 포(20kg)당 1,300원 ~ 1,700원으로 비종 및 등급별 지원단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특히, 친환경인증농가 및 도내산 비료 사용 희망 농가는 포당 300원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금번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로 신청물량, 재배면적, 재배작물, 품목별 전국 평균 신청량 등을 종합 고려하여 2026년 1월에 농가별 선정 물량이 확정되며, 비료 공급은 농가별 작물재배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오는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의 교명을 내달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등학교는 제주시 노형동 1100로 3213번지에 설립되는 공립 특성화고로 글로벌조리과·스마트농업과·디지털관광콘텐츠과·인공지능(AI)소프트웨어과 등 4개 학과를 두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학급당 20명 정원으로 총 12학급 24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명 공모는 한 달간 진행되며 제주도민 누구나 빠른응답코드(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제출된 교명은 적합성·적정성·참신성·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교명안을 확정한 뒤 12월 말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교명 응모자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칭) 제주미래산업고는 스마트농업, 국제외식산업,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디지털 기반 관광콘텐츠 등 미래 산업 분야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