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세계음악시리즈 ‘재즈 인 블루’가 14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세계음악시리즈는 세계의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합창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기획됐으며 올해 선보이는 장르는 재즈로 ‘블루 노트 (Blue Note)’ 감성이 담긴 감미로운 발라드, 아카펠라, 미사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무대는 대중들에게 많이 사랑받은 익숙한 팝 음악‘Autumn Leaves (단풍)’, ‘When I Fall in Love (내가 사랑에 빠지면)’, ‘Fly me to the Moon (나를 달로 데려가주오)’을 합창과 접목하여 관객의 흥을 돋운다. 이어지는 무대는 밥 칠콧 (B. Chilcott)의 ‘A Little Jass Mass (작은 재즈 미사)’ 곡으로 전통적인 미사 통상문에 현대적인 재즈 리듬을 녹여낸 현대 합창음악이다. 블루스의 깊고 경건한 멜로디와 재즈의 자유롭고 쾌활한 리듬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미사곡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이다. 세 번째 무대는 자유롭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전국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 초기대응,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능력을 평가했다. 대전시 대표팀은 서구보건소장(조은숙)을 포함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 충남대병원과 건양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 소방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팀은 지난 10월 말부터 사전훈련을 통해 실전과 같은 연습을 이어온 결과, 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전국 시도가 참여한 대회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시의 재난대응 체계 및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3일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겨울철 재난 안전 관리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부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겨울철 재난 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폭설·한파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구는 오는 2026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 대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점검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 △현장 대응 태세 강화 △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관내 제설 취약 구간에 염화칼슘 살포 장비 배치, 지역자율방재단 운용, 스마트 제설기 전문 운영 등을 추진해 초기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용품 지원 및 방문 점검도 병행한다. 서철모 청장은 “겨울철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13일 보건환경연구원과대전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보건환경연구원 보유 장비 중 노후 장비가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상태로는 정확한 실험 및 검사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지적했다. 또한, 장비 교체계획이 중장기적으로 수립되어 있지 않고 시약 보관 공간 부족 등 실험 환경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질타하면서 시민 건강의 최전선에 있는 기관인만큼 실험 환경의 근본적인 재정비를 주문했다. 시설관리공단 감사에서는 중앙로 지하상가에서 허가불가업종이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공단의 빠른 행정처리를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없는 이용을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마련을 주문하고 도심 상권의 재생을 위한 공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1)은 보건환경연구원 감사에서 음용수 및 농산물 검사에서 부적합 사례가 반복되는 점을 언급하며 구청과의 연계 강화, 사후 조치 체계 개선 등 생활 안전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염병 실험 인력과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13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철도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중앙로 지하상가의 공용관리비 분담 체계와 무단 점유 문제를 지적하며, “일부의 무단 점유로 다수 상인들이 피해를 보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역전지하상가의 공용관리비 분담률은 54.52%인데 중앙로 지하상가는 43~44%로 10% 이상 차이가 난다”며, “무단 점유 문제로 정산이 어렵다는 이유로 동일한 기준의 지원을 막는 것은 논리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무단 점거한 일부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인들이 있다면 이는 행정의 불합리”라며, “법적 조치와 별개로 피해를 본 상인들에게 공정하게 보조금이 지급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철도건설국은 “무단 점유 주체는 중앙로 상가 운영위원회이며, 지난 10월 30일 법원 1심에서 시가 승소해 인수인계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법적 판결 이후 행정이 늦어지면 상가 불신만 키운다”며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상가 내 형평성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생활지도 및 마음건강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11월 13일 서구 둔산동 소재 시험장 정문 앞에서 격려 선물을 전달하며 학교폭력 예방, 디지털 성범죄 예방,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수능이 종료된 이후에는 청소년들이 밀집하는 지역과 번화가를 순회하며 지속적인 생활지도를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이완된 환경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도박·일탈행위 및 심리·정서 취약으로 인한 각종 사고 예방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은 수능 이후부터 학년 말까지 학교별 특성에 맞춘 생활지도와 마음건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사이버폭력, 디지털 성범죄, 도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Wee 프로젝트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모든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법정 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대전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인 천인수 강사가 맡아 ‘장애의 이해와 장애를 보는 관점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규식 의장은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서구의회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의정활동 전반에 지속해서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 신산업 육성과 지역 바이오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싱가포르의 주요 바이오 혁신기관을 방문하며 해외 협력 강화에 나섰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 부시장은 대전테크노파크원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 ‘대전 글로벌 혁신특구’관계기관 및 특구 참여기업과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대전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가‘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의 해외 네트워크 거점으로 선택한 싱가포르는 자원이 제한된 도시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전략적 투자, A*STAR(과학기술청)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와 대학‧기업‧정부가 긴밀히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 허브로 성장했다. 또한 완화된 규제 적용을 통한 기업의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한 국가로 특구 참여기업의 신제품 개발‧실증과 글로벌 진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아 부시장은 13일 머크(Merck) 싱가포르와 SINERGY(합성생물학 산‧학‧연 컨소시엄), SIFBI(식품생명공학 혁신연구소)를 잇따라 방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6일까지 3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일반안건 처리, 2025년 제4회 추경 예산안·2026년 예산안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홍성영 의원의 신생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금산분리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오세길 의원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최미자 의원의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질식소화포 설치 촉구 건의안 ▲정인화 의원의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건의안 ▲신혜영 의원의 성평등가족부 위상 강화 및 세종시 이전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어 ▲최병순 의원의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제안 ▲손도선 의원의 축제성 예산 통합 운영을 통한 주민 혜택 강화 ▲서다운 의원의 AI 시대, 디지털 포용을 선도하는 서구의 역할 ▲강정수 의원의 어르신 야외활동의 안전 관리 강화 제안 ▲박용준 의원의 서구 근현대 역사문화 공간 조성 제안 ▲전명자 의원의 시니어를 위한 스크린 파크골프장 설치 촉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대전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공동위원장인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시 재난안전정책 보고, 위원회 운영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재난안전관리와 원활한 민관 협력관계를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및 대전광역시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2015년 2월부터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제6기 위원회는 2025년 2월 26일에 구성됐고, 공공기관, 구호단체,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봉사단체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7년 2월 25일까지로 이들은 평상시에는 재난 안전 예방 활동을 전개해 위해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보유자원을 활용하여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활동 참여, 이재민 등 피해지원 활동에 참여한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올해 전국적인 동시다발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는 등 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언제보다도 높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