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4월 19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산공원에서 ‘2025 강남소셜마켓’을 연다. 올해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대규모로 열려, 사회적경제기업 30개소가 참가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환경 보호,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도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구는 이들의 가치와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박람회와 체험학교 등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마켓에는 32개 기업이 참여해 약 3,2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삼았고,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마켓은 기존에 구청 내부 로비에서 소규모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야외 공간인 도산공원으로 무대를 옮겼다. 이전에는 구청 직원과 민원인이 주요 방문객이었지만, 이번에는 더 많은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5개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판매존’에서는 생활소품과 업사이클링 굿즈, 향수 등 다채로운 제품을 구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청장이 14일,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등 도로 침하 현상에 대한 구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신풍역 인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을 찾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지반 침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 침하계’ 계측 결과 도로 침하, 붕괴 등 이상 변화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시공사는 신풍역 정거장 삼거리의 도로가 올라와 있는 것은 도로 침하와 상관 없으며, 통신(SK)맨홀 등 기존 시설물 상부에 출입구 설치를 위한 임시 철판(복공판)의 일부가 살짝 들려 도로와 철판 간 높이차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은 올해 상반기 중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철판을 걷어내고 아스팔트 평탄화 작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도로 높이차는 곧 해소될 전망이다. 구는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공사장 자동 계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이상 여부를 전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관내 신안산선 본선 구간 지하 굴착 공사는 6.7㎞ 구간 중 약 0.04㎞만 남은 상태로, 현재 96% 완료된 상태이며, 4월경 지하 터널 공사가 100%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영등포 구간 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4월 14일, 제459회~제460회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하며 노고산어린이집과 망원2-1공영주차장(망원로3길 24) 일대를 현장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의 향후 활용방안과 개선 필요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제459회 현장구청장실에서는 오는 4월 30일 폐원을 앞둔 노고산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마포구 소유 해당 건물의 공실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했다. 제460회 현장구청장실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보수·보강 공사가 진행 중인 망원2-1 공영주차장을 둘러보고, 창고부지 등 유휴공간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구는 해당 공간을 실뿌리복지센터, 경로당 등 다양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현장구청장실은 소관 국·과장, 팀장 등 22여 명의 간부 직원들이 동행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보고 구민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자전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자전거 초급자를 위한 교육부터 이동식 수리센터 운영,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보험 가입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전거를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전거 교통안전체험학습장 운영 - 매월 25명 대상으로 총 128회 운영 구는 오는 11월까지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체험학습장’을 운영한다. 학습장은 중랑천 휘경2수변공원(겸재교~장안교 사이)에 위치하며, 아동반(유치원·어린이집 아동)과 성인반(14세 이상 65세 이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성인반은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구분하여 매월 25명을 대상으로 총 128회 운영되며, 페달 연습부터 주행까지 초보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아동반은 사전 신청을 받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표지판 숙지, 이론 및 실습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구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자전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 8명을 채용해 교육을 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4일 방화동에 위치한 광명~서울 고속도로 제4공구 공사 현장을 찾아 씽크홀(지반침하) 예방대책 등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전국 곳곳에서 씽크홀이 발생하며 주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진 구청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고속도로 공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하 약 10m에 위치한 지하 터널 공사 현장으로 향했다. 진 구청장은 현장 곳곳을 다니며 지하 터널 굴착 방식, 씽크홀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사항 등을 면밀히 살폈다. 전국에서 발생한 씽크홀 사례와 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며 씽크홀 예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 관계자는 “강서구를 지나는 지하터널 1.3km 구간은 씽크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굴착 공사를 대부분 완료했으며, 방수포 설치도 마쳐 현재 마무리 공정 단계이므로 씽크홀이 발생할 일은 매우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교훈 구청장은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도 지반침하 일명 씽크홀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을 뿐 아니라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씽크홀 예방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 돈암1동 직능단체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를 위한 성금을 모은다는 소식을 접한 돈암1동 주민들과 직능단체는 자발적으로 나서 온정을 보탰다. 돈암1동 통장협의회는 “이번 산불로 많은 분들의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라며,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위로조차 건네기 조심스럽지만,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에서 먼저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다”라며, “이번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고통받는 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돈암1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안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 청소년지도협의회 등이 참여해 정성스러운 마음을 더했다. 돈암1동 직능단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영등포구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2025년도 상반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의회교실에 참여한 당서초등학교 학생들은 의장, 의원, 의회사무국장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개회식 ▲사무국장 보고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및 의결 등의 순서로 모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반려동물 유기 중지를 실천하기 위한 결의안’, ‘학교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운영 조례안’ 등으로, 학생들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지한 토론과 의사결정의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앞서 ‘촉법소년 연령 상한 기준을 낮추자’, ‘흡연을 하지 말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 등 총 11건의 다양한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실시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선희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의회의 역할과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등포구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진구가 지난 10일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와 관내 전신주 이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전신주를 정비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구는 지난해 첫 협약을 맺고 관내 한전주 10기, 통신주 9기 등 총 19기의 전신주를 이설하고 정비한 바 있다. 협약식은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정낙헌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장을 비롯한 한전 관계자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4년 사업 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과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으며, 실질적인 보행 환경 개선과 향후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전주 16기 이설 ▲공사비 5:5 공동 분담 등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 이에 구는 사고의 위험이 있거나, 장기 민원 사항이 있는 전신주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정비해 구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신주 이설 공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함께해 주신 한국전력공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진구는 지난 12일, 아차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광진의용소방대 대원 35명, 구청 직원 40명 등 총 7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아차산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 홍보와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재난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인화 물질 관리 철저’, ‘쓰레기 소각 금지’, ‘산불 발생 시 즉각 신고’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불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아차산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는 산불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과 계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북구는 12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제2회 전국 4·19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구의 대표문화제인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헌법 전문에 명시된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노래로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비가 오는 관계로 국립4·19민주묘지 특설무대가 아닌 한신대학교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게 됐지만 참가팀 모두 연습하신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를 바란다”라며 “4·19혁명은 국민 모두 마음을 모아 민주주의를 이루어낸 역사인 만큼 오늘의 합창대회 또한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 아마추어 합창단 11개 팀이 참여해 ‘자유·민주·정의’를 주제로 한 자유곡 경연을 펼친 이날 행사에서 대상은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교사들로 이루어진 ‘파이데이아합창단’이 차지해 국가보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서울시장상, 300만 원)은 직장인 연합 시노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