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오송H호텔에서 다채움 2.0 학생 개별 맞춤형 수학교육을 위한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 설계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진, 교육청 관계자, 현장 교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 설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학습맵을 활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수학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은 충북교육청 미래교육추진단이 사업을 주관하고 국립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수학교육과 교수 임해미)이 수행한 연구로서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180일간 진행됐다. 연구의 핵심 성과는 성취기준과 내용 요소 간의 선수학습과 후속학습 등의 관계를 분석하고 위계성과 연관성을 고려하여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체계적인 학습지도를 완성했다는 점이다. 특히 도내 초·중·고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 개념을 세분화하여 학습맵에 반영했다. '충북형 수학과 학습맵'은 다채움 2.0에 적용하여 2026년 상반기에 학생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AI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설성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념행사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연합지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소녀상 정비 활동과 조병옥 음성군수의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지난 4월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을 방문한 것을 계기가 돼 이날 행사로 이어졌다. 전시 관람을 통해 참여단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참혹한 실태와 고통을 마주하며, 전시 여성 피해자 문제의 심각성과 인권 회복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됐고, 이를 군민과 함께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조병옥 군수는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의미 있는 자리를 가지게 돼 감회가 깊다”며 “과거의 아픔을 잊지 않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음성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1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실전과 같은 전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국‧소장 및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 분야별 을지연습 준비 상황과 임무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전시 주요임무 및 자체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2025년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총 4일간 실시될 예정이며,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 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19일에는 충주하수처리장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돼 시민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훈련을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이 되도록 시나리오와 대응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수립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1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모범시민 19명, 장기근속 이통장 11명, 적십자봉사원 2명, 이달의 자원봉사왕 1명 등 총 33명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표창패, 공로패 등을 수여했다. 특히 위기에 놓인 노인을 구한 시민에게 모범시민 표창이 수여돼 더욱 의미가 더해졌다. 김경태 씨는 지난 7월 비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쓰러진 80대 노인을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다가가 주변 시민들과 함께 빠른 초동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범석 시장은 “여러 분야에서 솔선수범하시고 이웃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 오신 시민분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게 되고, 청주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그동안 헌신하고 봉사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은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매달 시민 표창 시상식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는 11일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량 ‘씻어드림(dream)’을 출범했다.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및 시 관계자, 김경호 청원지역자활센터장, 사업단 근로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안전한 운영을 기원했다. 찾아가는 이동목욕차는 1톤 유개트럭에 목욕설비, 전기설비 등을 갖춘 차량으로,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중 필요 대상자에 목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장기요양등급이 없어 방문목욕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급외자. 급성기 환자,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대상자 등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에 신청하면, 청원지역자활센터 버블사업단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9월까지는 무료로 운영되며, 10월부터는 자격 기준에 따라 2천~1만2천원 상당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사업은 청주시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진행돼 보다 뜻깊다”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국제 표준 확보에 나섰다. 시는 1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국제안전도시 공인(ISCCC) 획득을 위한 기본조사 및 정책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개요 및 추진 절차 △지역사회 안전관리 및 손상취약 수준 진단 △중점사업 점검 및 신규 사업 제안 △안전도시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전략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기반 마련 및 협의체 확립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적 안전 인증제도로, 지역사회가 조직적으로 안전을 관리하고 손상(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공인을 받기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협력 기반 마련 △전 연령ˑ성별, 환경, 상황에 대한 장기적, 지속적인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연령, 환경, 계층에 대한 안전증진 프로그램 개발·보급 △손상의 빈도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사고손상 감시체계 구축 △손상 예방 및 지역 안전 증진 프로그램 평가와 환류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만 55세 이상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충청북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인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관리·여가선용·재무설계 등 실질적인 노후 준비 교육과 더불어, 매월 한 차례 문화체험 활동을 제공하며 실버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8월에는 음성경찰서와 협력해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실시, 노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복지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전문 사례와 자료를 바탕으로 한 통합적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의 실버세대들이 존엄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교육지원청은 11일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과 민원담당자의 특이민원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충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 약 7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친절한 민원응대와 특이민원 발생시 대응 방법을 주제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청렴 및 친절교육 서비스 전문 강사인 김민주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은 전국에서 발생한 특이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민원 담당자들이 특이 민원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민원인응대 시 공감의 자세, 방법들로 구성됐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자들의 친절마인드를 제고하고, 특이 민원 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민원 담당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가 지난 11일 시청 청풍호실(5층)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규 시장과 엄태영 국회의원, 박영기 시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을 비롯해 여러 시의원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제천시 주요 현안 사업과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수도권 광역철도 제천연장 추진 ▲제천보훈병원 건립 추진 ▲천연물산업 허브(종합단지) 조성사업 ▲청풍호반 익스트림파크 조성사업(소규모 관광단지 지정) ▲인구감소지역 시외(공항)버스 운행노선 운행손실금 특례지원 ▲충주 살미~제천 덕산 도로건설사업 ▲제천강저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추진 등이 논의됐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거점형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센터 건립사업 ▲제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사업 ▲제천시 생활쓰레기 매립장 증설사업 ▲청풍호 국가어항 지정·개발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과 토론이 이어졌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정부 예산 확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회의원님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퇴직 교직원으로 구성된 2025. 동행교육지원단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동행교육지원단은 교육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퇴직 교직원 자원봉사 조직으로, ▲독서교육활동 지원 ▲다문화 학생 지원 ▲교내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 구성원들과 협력하며 교육공동체의 연결 고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퇴직 후에도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동행교육지원단의 활동을 격려하고, 현장 지원 역량을 강화하여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정세은 와이즈코칭심리센터 대표가 학교 구성원 간 존중 기반의 소통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서 퇴직 교직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에서 자체 제작한 자원봉사자 활동 안내서를 활용하여 ▲동행교육지원단의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