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울시는 동식물 등이 생활공동체를 이루는 서식지로 각종 도시계획 수립과 개발사업 추진시 검토 기준이 되는 ‘비오톱(biotop)1등급’ 토지 지정 기준이 합리적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규제 철폐로 시민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이 목적으로 대지와 산림‧수목 조성 등 실제 토지 사용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존 수목 중심 평가의 한계를 보완한 것이 핵심이다. 변경된 기준은 올해 6월 고시 예정인 ‘2025년 도시생태현황도’에 적용될 예정이다. 비오톱 지도로도 불리는 ‘도시생태현황도’는 토지이용 변화, 식생분포, 비오톱 등급과 어류‧조류‧앙서파충류 서식 실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서울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200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 전역의 도시생태 현황을 조사해 지도로 제작, 5년마다 정비하고 있다. ‘도시생태현황도’는 도시생태 현황조사 결과 작성된 ▴토지이용현황도 ▴불투수토양포장도 ▴현존식생도 ▴조류분포도 ▴양서파충류분포도 ▴어류분포도 ▴포유류분포도 ▴비오톱유형도 ▴비오톱유형평가도 ▴개별비오톱평가도 등 10개 주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서대문구는 구가 추진하는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이 최근 서울시의 약자동행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생계·돌봄’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약자동행지수’는 2023년 서울시가 새롭게 도입한 정책 평가 도구로, 정책이 시민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수치화해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 등에 활용한다. 약자동행 우수사례는 생계·돌봄, 의료·건강, 교육·문화, 주거, 안전, 사회통합 등 6개 분야 사업 중 효과성, 지속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된다. 심사는 1·2차 서면, 현장실사, 전문가·시민 100인 평가 등으로 엄정하게 이뤄진다. 서대문구는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과 청소년을 발굴하고 개별 맞춤 상담과 정책 안내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가족 돌봄을 하면서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홍은동에 거주하는 10대 A씨는 정신질환이 있는 부모를 돌보느라 경제·심리·학업 등에 관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는 ‘동작입시지원센터’를 이용한 관내 수험생 다수가 ‘2025학년도 대입’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입시지원센터의 ‘1:1 맞춤형 입시상담 및 모의 면접’ 등에 참여한 160여 명이 수시·정시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인(In) 서울’ 등 수도권 대학 합격자가 무려 116명(고3 102명, N수생이 14명)에 달했다. 이번 소식은 입시지원센터의 도움에 힘입어 목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오며 알려졌다. 구는 올해도 수험생들의 입시 고민을 해결하고 든든한 진학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입시지원센터를 통해 유형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내달 구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대한민국 입시 트렌드 바로 알기’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 등이 강사로 나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비법과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핵심 입시정보를 안내한다. 이어 오는 6월과 12월에는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알려주는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기념할 수 있는 ‘효도잔칫상’을 무료로 대여한다. 구는 지난 4월 1일부터 올해 환갑(1965년생), 칠순(1955년생), 팔순(1945년생)을 맞은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도잔칫상’ 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잔칫상 키트는 ▲현수막 ▲테이블 및 보 ▲촛대·조화·모형 떡 등 20여 종의 소품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대상자에게 매주 목요일에 배송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수거하는 방식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하반기 각 40회씩 총 80세트를 대여할 예정이며, 하반기 접수는 6월부터 시작된다.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환갑 잔칫상은 취약계층만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관내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10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효도 장수축하품’ 사업도 올해 새롭게 시행 중이다. 분기별로 해당 어르신에게 사업 안내문을 발송해 희망물품을 파악하고, 30만 원 상당의 장수축하품을 1회 지원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강동구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3일(토) ‘2025 강동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하며,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사전 예약을 오는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한 ‘강동어린이 대축제’는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강동구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다. 올해는 ‘HAPPY‧GROUND GANGDONG’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강동구청 열린뜰 잔디광장과 강동어린이회관에 영유아들의 행복한 놀이터를 마련한다. 구는 참여자들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안전한 운영을 위해 행사 공간을 나누고, 각각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3일 강동구청 열린뜰 잔디광장에서는 뮤지컬 “라이언킹” 주제곡 합창 공연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개회식 이후 다채로운 축하 공연(마술쇼, 버블쇼)이 이어진다. 이와 동시에, 장난감 아나바다 장터, 체험형 놀이터(모래놀이, 재활용 상자를 이용한 블록놀이, 벽화 그리기, 케이크 만들기 등)가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형 놀이터의 각 부스는 시간대별로 총 3회 운영된다. ※ 1회차: 오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동구 아동청소년미래본부는 4월부터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인권을 스스로 지키고,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인권아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권아 놀자’는 미래본부 자치위원회인 ‘미래위원회’에서 제안해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인권아 놀자’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인권에 대해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활동이다. 첫 활동은 오는 4월 17일(목)에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인권연구소’와 다양한 캠페인과 참여형 부스 운영을 통해 아동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권페스티벌’로 운영된다. ‘인권연구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월 1~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인권페스티벌’은 11월 아동 권리주간에 성내1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단순한 교육 참여자를 넘어 인권의 주체이자 실천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왕십리광장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여러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장애인과 가족, 시설 종사자,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패션쇼, 축하 노래를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장애인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되며, '성동 흥반장 뽑기 대회'에서는 장애인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춤과 노래, 악기연주 등 장기 자랑이 열린다. 특히, 2023년 처음 시작한 '성동 흥반장 뽑기 대회'는 매년 참여자가 늘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앞서 지난 4월 4일에는 장애인 12명의 연사가 장애인 권리에 대해 발표하는 '우리들의 권리이야기'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서울피플퍼스트 문석영 활동가의 초청 강연도 진행하여 장애인 인식 개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2025년 2월 기준 관내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은 10,699명으로 성동구 전체 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복지서비스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알려주는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 운영 9개월여 만에 복지상담 건수가 1,200건을 돌파했다. 올해부터는 모든 동주민센터로 복지종합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총 8,200건의 맞춤형 복지상담이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 7월, 주민들이 복지 관련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기관이나 부서를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필요한 시기에 복지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성동구청에 ‘성동복지종합상담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책임상담제’를 도입해 상담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후속 조치를 시행하여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상담을 위해 현장감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는 동주민센터에서 근무 중인 사회복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복지상담전문관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 중이다.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사회 보장 사업에 대한 이해, 초기상담 기법, 상담 기록 작성법 등을 교육한다. 총 705개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4년 '땡겨요' 운영사인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운영 업무 협약 체결로 올해도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 배달 어플리케이션의 중개 수수료 인상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업계 최저 수준인 2% 수수료와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는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상생 배달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입점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경영 지원 효과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쿠폰 행사 및 이벤트 등을 통해 혜택을 제공하며, 성동땡겨요 상품권 구매 시 1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상품권 사용 금액은 연말 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성동땡겨요 상품권'는 성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올해 월 1~3억씩 규모로 총 20억 상당이 발행될 예정이다. '성동땡겨요 상품권' 은 1인당 월 10만 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페이+' 앱에서 구입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집이 바뀌면 삶의 질도 달라집니다.” 서울 강서구가 반지하 및 노후 저층주택 거주자를 위한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모집한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층 노후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원 대상은 10년 이상 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이하인 주거 취약 가구 거주 주택 ▲반지하 주택 ▲불법건축물 기준이 해소된 옥탑방 ▲주택성능개선지원 구역 내 20년 이상 된 주택 등이다. 구는 이들 주택의 단열, 방수, 창호 등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와 내부 단차 제거,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공사, 차수판, 역류방지 시설, 화재경보기 설치 등 안전시설 설치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 취약가구 거주 주택은 공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주거 취약가구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다자녀·한부모·다문화 가족이 해당된다. 반지하 주택은 공사비 50% 이내에서 최대 600만 원을, 옥탑방 및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주택은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