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지난 13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개최된 ‘경상남도-포모르스키에주 조선·방산 비즈니스 교류회’에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조선·방위산업 분야의 경남기업이 폴란드 현지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폴란드 마르친 스퀴에라프스키(Marcin Skwierawski) 부총리를 비롯한 양 지역 조선·방산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밀양에서는 향토기업인 한국카본이 참석해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 조선·방산 기업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형성에 힘썼다. 또한 안 시장은 이번 출장 기간 중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 및 덴마크 코펜하겐시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의 주력·특화산업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폴란드 레몬토바 조선소 시찰, 폴란드 그단스크 및 덴마크 코펜하겐의 관광개발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명소인‘뉘하운 운하’와‘하버배스’ 현장 답사는 밀양의 강과 둔치를 활용한 관광지 조성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있어 실질적인 벤치마킹 모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협력과장, 김기룡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경남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야구를 관람하며 ‘끝내기 홈런’처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과 가족들은 NC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참가자들이 야구장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식 쿠폰 등을 지원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은 온 가족이 함께 야구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길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로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동료 및 가족과 함께 재충전하길 바란다”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상호 협력의 의지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도내 7개 시군에 호우·강풍 예비특보가 발표되고, 30~80mm 이상의 비가 예보됨에 따라 오후 6시부터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하며, 오후 11시에는 기상상황 악화에 대비해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해당 시군과 함께 신속한 상황관리 체계에 돌입해 총력 대응체계를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 전역에 30~80mm, 특히 경남남해안은 150mm 이상, 지리산 부근에는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14일 새벽부터 경남남해안과 경남남서내륙에는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되어 안전관리와 대응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남도는 △선제적 비상근무 체계 가동 △도-시군-유관기관 간 긴밀한 상황공유 및 협업체계 유지 △산불피해지, 건설사업장 등 사전점검 강화 △해안가 및 도심지역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풍수해 취약지역 점검 △주민 사전대피 및 응급조치 체계 점검 △기상정보 및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하동·산청 산불피해지 등 피해가 재발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안전신문고'를 통한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를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행정안전부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에 발맞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재난 예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생활 주변의 재난·안전 위험 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집중 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총 4가지 유형이다. 주요 신고 대상은 빗물받이 막힘, 옹벽 붕괴, 도로 파임(포트 홀),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낙하 위험, 감전 사고 위험이 있는 전기 시설물, 산사태 우려가 있는 토사 유출, 낙석‧절개지 위험구역 방치, 그늘막‧무더위 쉼터‧음수대 등 폭염 저감 시설 파손, 인명구조함 등 물놀이 안전시설 미비‧파손, 안전요원 미배치 등이다. 지난해 여름철(6~8월) 집중신고제 신고 건수는 총 940건으로 호우‧태풍 755건, 산사태 위험 32건, 폭염 34건, 물놀이 안전 119건이다. 창원시 마산합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원과 함께하는 삶 :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13일 진주시 초전공원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을 올렸다. 진주시가 주관하고 산림청과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도시의 내일과 정원의 미래를 연결하여, 문화‧산업․도시의 통합모델을 제시하고 그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K-가든 선포 … 정원문화의 새 지평 열다 본 개막식에서는 정원문화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알리는 K-가든 선포 미디어아트 대북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한국 전통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이 장면은 ‘진주 같은 정원, 정원 속의 진주’라는 진주시 정원 슬로건을 강렬하게 전달하여 시민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 트로트 무대, 전 세대를 아우른 감동 축하 무대에는 오유진, 신승태가 출연해 열정적인 트로트 공연을 선보였고,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흥을 선사했다. 박람회 개막식이 단순한 의식을 넘어 ‘축제의 시작’이었음을 실감케 한 무대였다. ◇ 산업·문화·시민이 함께 만드는 생활형 박람회 올해 박람회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13일 통영시청 제1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영시아동급식위원회(위원장 조형호)는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의거 설치돼 통영교육지원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아동급식 관련 민·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급식지원 대상 아동 선정, 방학 중 아동급식 지원계획, 그 밖의 아동급식 지원 관련 제반사항 등을 논의하고 심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는 여름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계획 및 아동급식카드 이용 건별․일별 상한금액 일원화의 건에 대해 심의했으며,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1,160여명에 대해 급식 지원하기로 의결하는 한편,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위원장인 조형호 부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어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원대상 아동 발굴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아동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통영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2일 '제1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농아인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생활체육 농아인 게이트볼 동호인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그 동안 갈고 닦은 실적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정적인 대회를 치렀다. 한국농아인협회통영시지회가 주최, 통영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종목으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전국 단위 장애인 스포츠 대회이다. 특히 농아인 게이트볼은 수신호와 시각적 소통으로 팀워크를 이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서로를 배려하며 협력과 집중력을 통해 하나가 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잘 보여주는 종목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통영시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지원 사업과 각종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출전 지원 등 장애인 체육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오늘의 대회가 승패를 떠나 장애인 체육발전과 서로의 우정, 지역 간 교류를 풍성하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통영시는 중국 요식업·기업 수산회 관계자 11명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통영을 방문해 수산물 생산현장 및 가공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 요식업·기업 수산회는 북경, 심양 등지에 소재한 수산물 유통업체와 해산물 전문 요식업 관계자로 구성돼 있으며, 수산물을 이용한 요리 개발 및 신규 수입처, 품목 확보를 위해 통영을 방문했다. 11일에는 굴수협, 멍게수협 관계자 면담 및 가공시설 견학하고 신선한 통영 수산물을 시식하는 한편, 시청을 방문해 통영 수산업 현황에 대한 느낀 점과 중국 수출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2일과 13일은 근해통발수협 관계자 면담, 수출업체 및 개체굴 양식장을 방문해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의 생산과정과 위생적인 가공처리과정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전통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유통현장과 다양한 지역 수산식품을 확인했다. 중국 요식업 기업 수산회 관계자는 “통영 수산물이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품질 또한 우수한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수입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멍게도 빠른 시일 내에 중국 수출 신규품목으로 지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함양군장학회는 함양군테니스협회 김현준 회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현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체육 발전을 이끌고 계신 협회장님께서 교육 지원에도 마음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제21대 협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현준 회장은 함양군테니스협회를 이끌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시의회 문순규 의원(양덕1·2, 합성2, 구압1·2, 봉암동)은 12일 열린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산파크골프장 유료개장 준비 부실에 대해 지적했다. 창원시는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2024년 7월에 제정하며 유료화 시행을 1년간 유예한 바 있다. 현재 대산파크골프장과 북면장애인골프장은 국유재산에 설치되어 창원시설공단이 위탁 운영중이다. 이날 문 의원은 다음 달 유료화 개장을 앞두고 있는 대산파크골프장의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대산파크골프장은 약 13만 3천㎡(약 4만 평)의 부지에 90홀이 설치돼 있으며, 하루 평균 1,3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화장실이 3곳에 불과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약 4만 평의 넓은 부지에 비해 설치된 그늘막은 12개에 불과해 경기 중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그늘막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의원은 응급안전장비 부족 문제도 제기했다. 파크골프장은 주로 노년층이 이용하는 시설로, 심장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