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인구위기 대응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 도내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군은 ‘2025년 인구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시군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1개 지자체가 경쟁을 펼친 가운데, 각 시군이 추진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와 정책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 현실에 기반한 실효적 정책 설계와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력을 인정받아 우수 시군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단양군의 대표 정책인 ‘임신·출산가정 가사돌봄 지원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도내 최초로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사·육아 부담을 행정이 직접 분담해 주는 실질적 지원 모델로, 출산가정의 만족도와 호응이 크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올해에만 약 23가구가 가사돌봄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출산가정의 ‘실제 가사·육아 부담이 줄었다’는 현장 의견이 이어지는 등 정책의 체감 효과가 뚜렷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두레학교는 13일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2025 괴산두레학교 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성인문해 학습자와 가족,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의 배움을 공유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본교·분교 학습자를 위한 클래식·오페라 공연 △어르신들이 직접 쓰고 그린 시화 전시 △학습처별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학습자들은 배운 한글로 작성한 글과 표현 활동을 무대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괴산성모병원은 배움을 이어가는 학습자들에게 응원의 뜻을 담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송인헌 군수는 “1년 동안 갈고닦은 배움을 서로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어르신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각 읍·면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동네방네 두레학교’를 통해 14개 분교에서 성인문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북교육가족이 함께하는 2025년 산업재해 예방 공감동행 캠페인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다소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 활동을 누구나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기획하여, 교육 현장에 긍정적인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유(캠페인 알리기) ▲발굴(유해‧위험요인 찾기) ▲참여(퀴즈대회) ▲관람(홍보영상 시청) ▲실천(집중 개선) 등 5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캠페인 '(공유) 다함께 안전 모드 로그인' 활동으로 충북 도내 전 기관과 학교가 누리집, 소통메신저, 산업안전보건 게시판 등에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해, 모든 교육가족이 산업재해 예방 주간임을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발굴) 명탐정 안전, 숨은 위험 찾기!'는 일종의 미니 위험성평가로, 참여자가 학교나 기관 내에 잠재된 유해‧위험요인(넘어짐, 부딪힘, 끼임 등)을 직접 찾아 사진을 찍어 제출하는 방식이다. 제보된 위험요인은 추후 개선 조치를 통해 안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2025년 사업 운영 보고회’와 ‘제10회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청소년에 대한 표창과 시상식을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하거나 대학 진학을 앞둔 학교 밖 청소년 42명에게 졸업장과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한,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해 온 디카시 및 사진동아리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려 청소년들이 성취와 성장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졸업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함께했던 친구들과 마지막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충주시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2일 14시 30분, 제천 더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5. 제천 지역특화 인재양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천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추진한 ‘제천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1년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우수 활동 사례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의 국내 프로그램에는 제천 관내 초5~중3 학생 37명, 국외 프로그램에는 초6~고1 35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영상미디어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프로그램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하여 ▲1인 미디어 ▲애니메이션 ▲연기 ▲촬영(편집) ▲시나리오 등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우수 학생에게는 2026년 국외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국외 프로그램은 미국 LA에서 9일간 진행됐으며 ▲NYFA(뉴욕필름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UCLA 미디어학과 재학생 간담회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견학 등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개회 및 교육감 영상 메시지 ▲프로그램 운영 결과 공유 ▲국내외 참가 학생 활동 영상 시청 ▲학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12일 오는 2030년까지 향후 5년간의 미래산업 육성전략 마련을 위한 ‘2025~2030 충주 신성장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지난 2021년 수립한 충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의 연장선으로 해당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난 5년간의 산산업 육성 성과분석 및 새정부 기조에 맞춘 지역 특화산업 육성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용역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상황, 주요 내용 등을 보고받은 후 전문가 자문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중간보고서를 통해 5대 중점산업(수소·바이오·자동차·이차전지·승강기)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산업별 성숙도 진단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 전략을 도출했다. 또한, 새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모빌리티-에너지-첨단소재-바이오헬스’ 분야로 5대 산업을 재편하고 분야별 육성 비전 및 목표를 제시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과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본부장 조성준)는 2025년 12월 12일 오후 14시,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약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 정보 공유, 종사자 역량 강화, 사업 연계 및 홍보 협력, 기관 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보호·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음 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정책·사업 정보 공유 및 협력 ▲ 월드비전 충북사업본부 종사자를 위한 교육·지원 협력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및 월드비전 사업 연계 및 상호 홍보 협조 ▲ 업무 교류를 통한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 기타 양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성장 지원을 위한 의미 있는 동행”이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도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이 11일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생성형 AI 시대, 콘텐츠 정보 신뢰도 향상을 위한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과기원 콘텐츠진흥본부 AI미디어센터, 반크, MBC충북, 충북역사문화연구원 등 관계자 약 18명이 참석해 충북 관련 콘텐츠의 왜곡 방지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핵심 운영 협의체 구축에 합의하고, 해외 AI에서 발생하는 충북 관련 역사·문화 오류에 대해 반크의 전문적인 조사 역량과 충북과기원 AI미디어센터를 연계해 신속한 오류 시정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검증된 충북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해 관광 및 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근석 충북과기원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북은 AI 시대에 지역 콘텐츠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콘텐츠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여 지역 콘텐츠 산업 전반을 활성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연구원(원장 김영배, 이하 연구원)은 최근 공공기관의 인권 존중 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공식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연구원이 도민, 임·직원, 연구대상자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과 절차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증평가에서는 ▲인권경영 체계 구축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절차 ▲근로환경 및 조직문화 개선 노력 ▲취약계층 보호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은 그동안 인권경영 선언, 고충 처리 절차 정비, 인권교육 강화, 연구과정에서의 인권 침해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영배 원장은 “이번 인증은 연구원이 도민과 사회 전체에 책임 있는 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람 중심의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향후 연례 점검, 교육 확대,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12일 ‘2025년 충청북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등에 관한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충북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는 행정부지사와 민간 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도 소방본부, 도 경찰청, 도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기관 위원들이 참여하여 재난안전 관련 현장의 의견과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해 함께 논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재난안전실에서 추진 중인 2026년 주요 현안에 대해 위원들과 함께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늘어나는 만큼 민관이 함께 문제를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충북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