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영암군 도포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돼 즉각 초동방역 조치에 나서 추가 발생 차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3만 3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사육단계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판명까지는 약 1~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항원 확인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 조치를 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을 제한하고 집중 소독과 임상·정밀검사도 했다. 또한 신속한 살처분과 함께 도 현장 지원관 2명을 파견해 발생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인접 지역과 역학적으로 연관 가능성이 있는 농가에 대해서도 정밀검사를 신속히 실시해 추가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발생 계열사와 도내 오리농장, 관련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27일 12시부터 28일 12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시도민이 참여한 추모 행사는 12·29 여객기 참사 공식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참사로 희생된 179명의 넋을 기리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적 약속을 되새겼다.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지자체장, 국회의원, 시민단체, 시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묵념과 추모 영상 상영, 추모사, 안전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179명의 희생자를 마음 깊이 애도하며, 1년 전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하루하루를 견뎌온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의 진실은 여전히 차가운 둔덕 너머에 멈춰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국회 국정조사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 경찰 수사 등 모든 과정에서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진실이 밝혀지길 염원한다”며 “피해자 생계 지원과 심리 치료, 돌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 농업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개 시군 농업재해 담당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농업재해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교육은 재해 발생 시 정확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복구 지원이 이뤄지도록 시군 담당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겨울철 기상 전망을 토대로 과거 농업재해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해 발생을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 대책을 다뤘다. 특히 시설하우스와 과수시설 등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농업시설을 중심으로 예방 관리 방안과 점검 요령을 공유하고,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해 재해 유형별 대응 방법을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재해 발생 시 농가 피해 신고와 접수 절차, 현장 피해조사 방법, 복구계획 수립과 복구비 지원 절차 등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처리로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교육했다. 교육을 이수한 시군 담당자는 각 시군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해 현장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업재해는 사전 대비와 초기 대응, 신속한 복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중국 운남성 곤명 호텔에서 운남성 지역 여행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최근 열어 전남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연계한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전남도, 중국 운남성 여행협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간담회에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실적 우수 직원, 민간인 등과 왕충량 운남성 여행기획협회 회장, 뤼원용 동방홀딩스 동사장, 장판 운남캠핑협회 상무부회장 겸 비서장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전남에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소개하며,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중국 관광객 유치 협조 등을 요청했다. 운남성 여행 관련 협회는 두 지역 간 교류확대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국 운남성과의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통한 글로벌 홍보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행정 전반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구, 농업, 보건 등 다양한 분야 평가에서 총 48건의 수상을 기록해, 지난해 36건보다 약 33% 상승했다. 단순히 수상 건수만 많아진 게 아니다.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전라남도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성과를 입증했다. 인구 위기 대응도 빛났다. 장성군은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가 레스토랑 ‘장성한상’을 통해 구축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과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업 분야 실적도 괄목할 만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밀라노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거버넌스 특별상 수상으로 세계 시장에 장성 먹거리의 가치를 알렸다.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 식량·원예 최우수, 귀농어귀촌 우수시군 평가 대상 등을 통해 탄탄한 농업 기반도 과시했다. 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6일 삼성생명 정희선 명인의 무안군 제6호(전남 166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영호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를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정희선 삼성생명 명인이 기부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희선 삼성생명 명인은 “의미있는 따뜻한 나눔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그동안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 주신 정희선 삼성생명 명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무안군은 4년 연속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투자유치 분야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올해 목포무안신안축협과 50억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농업회사법인 단물의 38억 투자 실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설명회와 언론보도 등 20건의 투자유치 여건 조성 활동을 추진하고, 도리포카이파 등 9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2,400억 규모의 ‘도리포 리조트 조성사업’은 무안군 투자유치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호텔과 풀빌라, 연회장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갖춘 이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며, 향후 지역 관광산업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4년 연속 투자유치 평가에서 입상한 것은 군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26일 군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새로운 ‘(가칭)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전라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현재 전용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며, 실천 항목 확정과 홍보를 거쳐 2026년 4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천 항목은 현재 조율 중이며,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일회용기 미사용 ▲다회용기 사용 ▲개인 정원 가꾸기 ▲도민인증 등 1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플랫폼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한 군민에게는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전남 도민에 한정해서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급할 계획이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도 악취실태조사 사업’에 관내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화순읍 다지리 양돈단지와 삼천리 계사일원 ▲춘양면 회송리 돈사와 퇴비공장 ▲이양면 강성리 돈사와 용반리 퇴비공장으로, 악취배출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화순군은 주민의 건강과 환경권 보장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해당 사업에 신청했으며, 실태조사 필요성을 심사위원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악취 발생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겪어온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3개 지역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악취 원인과 영향이 객관적으로 규명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이 마련돼 주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단장 주간(2025. 9. 22.~10. 1.) 동안 추진된 대대적인 환경 정화 캠페인의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홍보, 교육, 참여도, 활동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여 상위 30% 지자체를 선정했다. 화순군은 공무원, 환경단체, 읍·면 사회단체, 주민 등 총 550여 명이 참여해 31회에 걸쳐 새단장 활동을 추진했다. 전통시장, 하천변, 도로변, 관광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과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고, 언론과 SNS 홍보를 병행해 “대한민국 새단장” 조성에 앞장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고자 하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모여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