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대가(大家)의 2세들'이라는 주제의 인문 콘서트를 통해 야구선수 최동원의 삶을 조명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룬 대가의 2세를 초청, 이제는 고인이 된 대가의 공로를 되새기고 인간적인 면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10월의 주인공은 야구선수 고(故) 최동원(1958-2011)의 아들 최기호다. 10월 11일 별관에서는 한국 프로야구사에 길이 남을,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전설적인 야구선수 최동원의 발자취를 돌아본다. 1958년 부산에서 출생한 최동원은 한국 ▲고교야구 ▲실업야구 ▲프로야구를 모두 거친 한국 야구사의 전설 같은 인물이다. 경남고 시절 당대 최강팀을 상대로 호투하여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한국 야구가 세계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1970년대 후반에는 국가대표팀의 우완 에이스로 활약하며 해외에까지 이름을 떨친다. 무엇보다 최동원은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을 연고로 하는 야구팀 ‘롯데’에 잊을 수 없는 영광을 안겨준 주역이다. 1981년 롯데가 실업(實業)팀이던 시절에는 ‘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28일, 강서구 녹산 희망공원 운동장에서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최로 '2025년 외국인 근로자 명랑운동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이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2024년)에는 약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올해는 900명 규모로 확대하여 개최됐다. 이번 명랑운동회에서는 ▲다양한 경기 ▲초청 공연 ▲부대행사 ▲의료법률 안전 상담 등을 위한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여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참여형 경기] 풍선바나나보트 릴레이, 장대고리 던지기, 흥부네 릴레이 등과 ▲[체험형 경기] 골프경기, 신발양궁, 고리 던지기 등 경기가 진행되고 ▲[초청 공연] 상롱봉사단, 필리핀밴드, 베트남 전통춤 등의 초청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상담 공간(부스) 운영] 또한 의료·법률·금융·통신 등의 상담 공간(부스)이 운영되며, [부대행사] 네일아트,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행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41일간 실시한 '공공기관 복무관리 실태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무 기강 확립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그간 법적 한계로 확인이 어려웠던 음주 운전 및 겸직 분야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현행 규정상 지방공공기관 임직원은 공무원과 달리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이 수사기관으로부터 통보되지 않고, 겸직 여부 역시 사전 파악이 쉽지 않아 위반 사례가 방치되거나 징계 시효가 도과하는 등 복무 관리의 근본적 한계가 지적돼왔다. 이에 감사위는 지난 6월 ▲음주 운전과 ▲겸직 허가 분야를 중점으로 '공공기관 복무관리 특정감사' 추진 계획을 수립했으며, 각 기관에서는 복무 관리 사각지대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전수조사에 참여했다. 시 산하 22개 공공기관 모두 자진신고 방식으로 전수조사에 참여했으며, 전체 대상자 9천699명 중 공로 연수, 휴직 등 사유로 제출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한 9천673명(99.7%)이 전수조사에 참여했다. 특히 전체 대상자의 절반을 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복천박물관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제18기 고고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현재 진행 중인 복천박물관 특별기획전 『유리구슬, 시간을 꿰다』('25.9.9.∼11.9.)의 전시주제와 연계한 성인 대상 역사문화 강좌로, 전시에 대한 대중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유리구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가야의 대표 유물 중 하나인 유리구슬은 해양 실크로드를 통한 고대 동아시아 문물 교류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다. 삼한시대에는 금·은·비단보다 귀하게 여겨졌으며, 삼국시대에는 권력의 상징으로 생각됐다. 통일신라에서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는 불교 의례품과 세속적 장식품으로 그 용도와 의미가 점차 변화해 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유리구슬의 한반도 유입 경로와 해상교류 양상, 삼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 시대별 유리구슬의 ▲특징 ▲제작 기법 ▲종류 ▲사회적 의미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출토되는 유리구슬의 지역별 특성과 시대적 변천사를 체계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여성회관은 579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10월 16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부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다문화가족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결혼이민자의 한국어교육에 대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한국 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가족센터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행사다. 이날 대회는 다문화가정, 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회 ▲발표 경연 ▲기념공연 ▲심사 및 시상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경연 참가 대상은 여성가족부의 한국어교육이나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한국어교육) 수강자 중 입국 10년 이내인 결혼이민자로, 지역 관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가족센터를 통해 9월 26일까지 추천받았다. 경연은 자유 주제로 3분 이내 발표를 진행하며, 심사 기준은 ▲표현력 ▲발음․억양 ▲내용․구성 ▲발표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심사 후 우수자 3명에게는 부산시장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그 외 참가자들에겐 추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 협력하여 대규모 교류기획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을 내일(30일)부터 내년(2026년) 1월 18일까지 111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제인 오스틴 ▲아서 코난 도일 ▲제이케이(J.K.) 롤링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영국 문학 거장 78인의 초상화와 친필원고, 편지, 초판본 등 총 137점을 선보인다. 전시 첫날인 9월 30일 오후 2시에는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캐서린 맥레오드(Catharine MacLeod)가 전시 기획 배경과 주요 작품 5점을 직접 소개하는 특별 갤러리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삶과 문학적 여정 그리고 그들이 마주했던 수많은 도전의 순간을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살펴본다. ▲[1부, 작가를 찾아서_글, 초상, 그리고 삶] 초상화, 원고, 편지로 드러나는 작가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살펴본다. ▲[2부, 위대한 여정_거장이 되기까지] 문학 거장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내일(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부산검역소,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동구보건소와 함께 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기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을 포함한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추석연휴 기간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과 코로나19·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에 관해 홍보한다. 이와 함께, ▲손 씻기 체험 ▲개별상담 ▲현수막·배너 전시 ▲홍보물 배부를 진행해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손 씻기 체험상자(뷰 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지자체 구강보건사업 시행결과 평가'에서 부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와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사업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정성지표(사업추진 노력도) ▲우수사례 ▲정량지표(사업목표) ▲가산지표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지자체의 사업계획과 성과를 심사한다. 시는 전국 우수 시도 6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종합평가 1위 성적을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9월 26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구강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평가 종합점수 상위 기관인 6개 시도와 25개 시군구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고, ▲부산시, 안산시, 제주시 등 3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시는 '우수사례'(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 및 확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구축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지난 9월 27일 '2025년 부산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채화식'과 '평화 파크 콘서트'를 남구 평화공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세계를 향해 평화와 번영의 불을 밝히다'를 주제로 ▲성화 채화와 봉송 ▲체험 행사 ▲야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전국체전 홍보·체험 전시관(부스)이 운영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오후 6시부터 열린 특별 채화식은 6.25 참전 소년병 출신 유준열 용사와 아름브라스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유준열 용사의 취침나팔 연주는 참석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오은택 남구청장, 서성부 남구의회 의장이 무대에 올라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축사를 전하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시민 합창단과 함께하는 '평화의 불 채화식'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하나 돼 평화와 다양성을 노래하며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성화에 불씨를 붙이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채화된 불꽃은 장애인 육상 국가대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총 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중고 굴착기 ▲밸브류 ▲화장품 ▲기능성 의류 ▲의료 보조기기 등 다양한 품목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8곳으로 구성됐으며, 알마티(9.16.), 타슈켄트(9.18.)에서 현지 구매자(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상담회] 동광무역상사(주)가 카자흐스탄 대표 식품기업인 신라인(Shin-Line) 그룹과 50만 달러 규모의 냉장 운반 보관(콜드체인) 유통망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부산 기업의 현지 네트워크 확대와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상담회]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덴큐임플란트가 현지 구매자(바이어)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품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총 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참가 기업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