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은 8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지하 2층 제2전시실에서 포르투갈 출신 세계적 예술가 빌스(VHILS, 본명 알렉산드르 파르투)의 개인전《그라피움 GRAPH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라피움(Graphium)’은 라틴어로 고대 로마에서 밀랍판 등에 글씨를 새기던 필기도구를 뜻하며, 그리스어 그라페이온(grápheion)에서 유래한 말로 ‘쓰다’ 또는 ‘새기다’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새김’ 행위를 매개로, 과거와 현재, 자연과 도시, 기억과 정체성을 연결하는 동시대 미술의 장을 선보인다. 빌스는 2000년대 초 그라피티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벽면을 조각하고 표면을 깎아내는 독창적인 저부조 기법으로 ‘창조적 파괴’의 미학을 구축해 왔다. 해머, 끌, 전동 드릴뿐 아니라 폭발물과 부식제까지 활용해 도시의 표면을 해체하며, 그 속에 숨겨진 시간의 층위와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기억을 드러낸다. 그의 작업은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건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는 오는 9월 3일 문수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25 울산 여성일자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8월 14일 오후 2시 시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참여 주요기업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양사, 경동도시가스, 비엔케이(BNK)경남은행, 엔에이치(NH)농협은행, 울산병원, 한국석유공사, 울산항만공사, 보람병원 등 지역 주요 기업과 동남지방통계청 울산사무소,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광역시반려동물문화센터, 대한민국 육군 등 공공기관·연구기관이 참석한다. 여성창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도 참석한다. 회의는 2025 울산 여성일자리 박람회 소개와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 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여성일자리박람회는 명칭과 달리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별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콘텐츠 등 특화 홍보관(부스)을 운영해 방문객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참여 기관들은 박람회에서 현장 채용과 채용설명회를 병행해 구직자와 진로 탐색 중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기회와 직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은 해소됐으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자동차부품, 철강, 알루미늄 업종의 수출기업과 울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울산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울산지역본부 등 6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김민태 관세사의 한미 관세협상 주요 내용 및 울산 수출 영향에 대한 보고(브리핑)를 시작으로, △기관별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울산시와 유관기관, 지역기업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시, 대한·울산궁도협회, 유비시(ubc) 울산방송, 울산시체육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개·폐회식, 경기장 구성, 프로그램, 홍보 및 운영 방안 점검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 기관 간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동과 숙박 지원에서부터 대회 종목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함께 논의한다. 특히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연계한 홍보 방안과 ‘대한민국 울산선언’에서 제시한 핵심 가치와 취지를 대회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와 울산선언문의 정신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자리”라며,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울산이 궁도의 세계적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2025년 울산광역시 건축상 대상작으로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주)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 허창열·사진 이한울)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시민과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주거·공공·일반·새단장(리모델링)·신진 등 5개 부문 5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창의성, 기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건축상은 작품성에 무게를 두고 대상을 제외한 6개 작품 모두를 최우수상으로 뽑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삼산해솔청소년센터 ▲주전초등학교 ▲케이지주차빌딩 ▲미지의 ▲겹겹집이다. 대상을 거머쥔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는 경사지를 적극 활용한 세련된 외형과 내·외부 공간의 유기적 연계가 돋보였다. 각 공간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며, 도심과 공단뿐 아니라 기존 백양사를 조망으로 끌어들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공공성과 개방성을 갖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발길을 옮길 수 있는, ‘문화도시 울산의 거점’으로 평가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부문 최우수상인 남구 신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남목초등학교(교장 김계선)와 8월 13일 오전 11시 동구청장실에서 학생 체육활동 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종훈 동구청장과 김계선 남목초등학교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 업무협약 설명 및 서명,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학교의 체육활동 장소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에서 감나무골 체육소공원의 다목적구장, 농구장 등을 이용하겠다고 요청할 경우 우선 지원하고, 남목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장소로 감나무골 체육소공원을 적극 활용하며, 그밖에도 양측은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의 및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원 내 체육시설을 확대하여 건강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계선 남목초등학교장은 “학생 운동장이 없어 위축될 수 있는 학생들의 체육활동 기회가 늘어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8월 13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동구통합방위협의회 의장(동구청장 김종훈) 주재로 민·관·군·경·소방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동구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개최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을지연습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 작전 상황 보고,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을지연습기간 중에 실시되는 실제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드론 공격 대응 실제 훈련’으로 8월 19일(화) 오후 2시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실시되며, 북한의 중·장거리 미사일 및 무인기 출현 등 나날이 첨단화되고 있는 도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응 종합 훈련이다. 이밖에도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민 대상으로 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주민 대피훈련)이 동구 전역에서 실시된다. 올해는 차량통제 훈련이 아닌 소방차·구급차 길 터주기 훈련이 열린다. 김종훈 동구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은 “이번 훈련을 통하여 전시 및 국가비상사태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방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8월 13일 울산동구청년센터에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3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며, 하반기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하반기 사업 첫 시작으로,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한 밀착형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울산동구청년센터는 이날을 시작으로 중기3반 참여자들에게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사례 관리 등 총 5개 분야에 걸친 맞춤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진로 검사, 심리 회복, 직무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포함되어 있다. 하반기에는 도전+ 프로그램(중기) 17명, 도전 프로그램(단기) 30명도 추가 모집 예정이며, 중기반 참여자에게는 최대 220만원이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구직단념청년이다. 참여 조건은 구직단념청년 상담표 점수 21점 이상(30점 만점)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8월 13일 오전 강남고등학교(교장 이영근), 강남중학교(교장 손위철)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생 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초등교육과, 교육시설과, 안전총괄과, 강남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16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방문한 강남고등학교에서는 계단 논슬립(미끄럼 방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교체를 요청했고, 화재에 취약한 분리수거장(가건물) 철거 후 안전한 시설물로 재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강남중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학생 안전 등을 위해 올해 6월에 설치한 화장실 음성인식형 비상벨 운영사항을 설명했고, 학생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도서실 환경 정비를 요청했다. 권순용 교육부위원장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단 논슬립 및 분리수거장(가건물) 교체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성인식형 비상벨은 범죄에 대한 경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8일 오전, 북구 창평동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 운행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광역트램교통과 및 국가철도공단,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 현장을 둘러보았다.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은 태화강역부터 북울산역까지 9.7㎞ 구간을 광역전철이 운행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된다. 선로는 기존 동해남부선 구간을 그대로 활용하고 북울산역에 전동차 운행 및 정차에 필요한 높은 승강장을 신설하고, 스크린 도어, 전동차 전용선 등을 설치한다. 손근호 의원은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은 북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울산의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시공 과정에서 품질관리와 안전 조치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부탁드리며 광역전철 개통 이후에는 승강장 배치, 안내 표지, 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