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자신의 사업장을 직접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가 모집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서 사업장을 1개월 이상 운영 중이며, 연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인 사업자이다. 선정 기준은 ▲매출 향상 필요성 ▲대표자의 사업장 개선 의지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이며,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온라인 채널 활용 마케팅 ▲고객 유입 전략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마케팅 효과 분석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자신의 사업장에서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컨설팅 비용의 90%(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은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3월 31일 오후 6시까지 제주시 경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2025년도 치매 환자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 대상으로 매일 오후에 운영되며, ‘뇌톡!톡! 프로그램’과 ‘기억잇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는‘뇌톡!톡!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인지 재활 프로그램으로 뇌이완, 호흡요법, 집중력 훈련 등을 통해 치매 증상 완화와 인지기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운영 예정인 ‘기억잇기 프로그램’은 현재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외부 강사를 활용한 서예교실, 실버체조, 공예수업 등 유익하고 활기찬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 증진으로 치매 환자의 고립·외로움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결핵예방주간에는 제주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을 위한 검진 안내를 홍보하고, 제주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결핵의 심각성과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3월 27일 오전 10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결핵 검진 안내, △2주 이상 기침, 가래 증상 시 결핵예방 생활수칙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결핵 검진을 원하는 오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무료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홍보관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금연‧절주사업 및 국가암검진 홍보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핵예방 수칙으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하기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결핵환자와 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건강홍보관은 3월 21일과 3월 27일 이틀간 설치되는데, 21일은 제주보건소에서 진행되고, 27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운영된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건강홍보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국가암검진사업 안내 및 조기 검진 독려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 암의 예방에서부터 진단과 치료 과정 중에서 받을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의 암 검진 수검률은 매년 최하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암 검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에 따라 지속적인 암 예방 홍보와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할 예정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국가암검진 수검은 암 예방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조기 검진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심사에서 신규 4개소, 고도화 1개소, 우수 1개소 등 총 6개 마을기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 육성 사업은 주민이 주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적 가치를 생산함으로써 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마을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4개소로 ▲건입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만덕양조 이커머스 조성 사업 ▲교래삼다수마을협동조합은 웰니스 걷기 및 한방차, 한방비누 상품 개발 등 교래 대표 브랜드 개발 ▲다몰문화협동조합은 공연 기획 및 음악 치료사업 ▲협동조합 이플은 마을주민 기술학교 사업을 할 계획이다. 고도화 마을기업은 금능맛차롱협동조합이 선정되어 뿔소라 소시지 등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마을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육성하고, 우수 마을기업으로 최종 지정된 엔씨푸드영어조합법인은 전통테우 낚시 체험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현지실사, 적격검토, 광역 심사를 거쳐 행안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정됐으며,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컨설팅 등 사업비가 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지능 정보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에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확대한다. 우선, 지능 정보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단순·반복적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ChatGPT 계정을 도입하고 교육을 강화하여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행정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과 행정이 문자, 이미지를 주고 받으며 간편하게 서류 제출이나 생활민원 신고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이외에도,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분위기와 교육환경 변화에 맞춘 제주시 온라인 학습센터의 콘텐츠도 추가 개발해 시·공간의 제한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디지털 전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7월 1일부터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서 위반행위 시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상하수도요금 고지서 여백에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했다. 제주시는 최근 발송한 3월 상하수도요금 고지서(13만 5천 건)에 QR코드를 삽입하여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및 주차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안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구역에서의 위반행위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문 홍보, 제주시 누리집 배너, 제주시 청사 내 전자광고판, 홍보 현수막, SNS(카카오친구톡 3만 1천 건) 등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재 공공기관 주차장, 공영주차장, 아파트 단지와 상가 주차장 등을 포함한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 및 주차구역에서 경고 없이 과태료가 부과되고 있다. 과태료 부과 대상은 전기자동차 전용구역임을 알 수 있는 표시가 된 모든 주차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내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을 초과하여 주차하는 행위(10만 원), 충전구역 주변 주차 또는 물건 적재로 인한 충전 방해행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21일 원도심 일원에서'이루미 시책 개발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책개발을 본격화 했다. 이루미 시책개발팀의 첫 프로젝트인'원도심 활성화'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원도심에서 개최된 이번 발대식은, ‘발로 걷고, 대화하고, 식사하자’를 슬로건 아래 3개 현장 세션으로 구성됐다. 3개 현장 세션은 원도심 자원탐방, 프로젝트 특강, 청년 소상공인 의견 청취로 구성해 아이디어 창출 기반을 강화했다. (발로걷고를 주제로 진행된) 관덕로-동문로 일원 도보 탐방을 통해 원도심 문화자원, 상권 특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대화하고를 주제로 진행된) 카카오 제주임팩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동문시장 모바일 도슨트 개발 프로젝트 특강을 통해 원도심 자원을 활용한 시책 개발의 방향성을 학습했으며, (식사하자를 주제로 진행된) 동문시장 청년몰에서의 청년 소상공인 경청회를 통해 원도심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이루미에 처음 합류한 김민영 주무관(행정9급)은 발대식이“현장에서 시책의 답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는 3월 21일 함덕오일시장에서 조천읍이장단협의회, 조천읍사회단체장협의회와 함께 ‘지역상권 이용 수눌음 소비’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조천읍이장단협의회와 조천읍사회단체협의회는 전통시장과 우리동네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겠다는 내용의 ‘수눌음 소비’실천 결의를 다지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는 착한 소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역상권 이용 홍보물품인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이어,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50여 명은 오일시장에서 장보기와 식사를 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는 올해 시정 핵심 정책의 하나인 ‘민생경제 활력 회복’ 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월 2회 이상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을 찾아 장보기와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번의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소비 진작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소비심리를 회복하여 지역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면서, “상인 여러분들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제주어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어 프로그램 ‘요망지게 고르멍 놀당 갑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가 분류한 `사라지는 언어` 중 소멸위기 4단계인 제주어를 보존하여 제주만의 특색있는 지역 문화 계승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동화작가이자 제주어보전회 소속인 강순복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20명 대상으로 한경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며, 4월 12일 토요일부터 4월 27일 일요일까지 4차시에 걸쳐 제주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제주어 동화책 읽고 역할극을 해 보는 등 재미있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3월 2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제주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주에서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에게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