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11일 오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반도체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공사현장 안전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AI 산업 발전의 필수 요소인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있어, 규제로 인해 기업에 부담을 주는 점은 없는지 업계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현장 간담회에서 “반도체는 AI 산업 발전의 쌀로 비유될 만큼 AI가 구현되는 모든 기기의 핵심 요소이며, ‘24년 기준 국내 총수출액의 20.8%를 차지할 만큼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2047년까지 총 10기의 생산 팹 구축을 목표로 총 622조원이 투자되는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반도체 단지로, 정부는 산업단지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나아가 우리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김 총리는 “기업에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가 없는지 업계 의견을 끊임없이 경청하고, 합리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KPGA)가 진행한 ‘ALL ABOUT PUTTING’이 12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LL ABOUT PUTTING’은 KPGA 기술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연)에서 특별 기획한 퍼트 교습 세미나로 3개의 교습 세션으로 펼쳐졌다. 이번 세미나는 Putting Ballistix 코리아 아카데미 원장이자 KPGA 투어 및 KLPGA 투어 선수들의 퍼트 코치인 KPGA 김규태 프로가 나서 ▲Session 1 '퍼트이론', ▲ Session 2 '퍼트 분석 및 라이브 레슨', ▲ Session 3 '그린 리딩, 거리조절' 순으로 진행됐다. ‘ALL ABOUT PUTTING’을 통해 KPGA 프로와 골프관련학과 재학생 약 12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퍼트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이론부터 실전 기술까지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세미나 종료 후 참가자들은 “단순히 이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며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전 레슨 시간도 마련돼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이런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의회는 9월 9일부터 9월 11일 3일간,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능력 제고 교육은 물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패방지 청렴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의 본질인 의결기관과 심사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아울러, 2024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에 이어 2025년도에도 청렴한 의회를 실현하기 위한 부패방지 청렴교육이 함께 이뤄졌다. 실제 사례 중심의 구성으로 지방의원으로서의 윤리의식 제고와 더불어 사적 업무 지시 및 부당한 직무권한 행사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보성군의회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의원 개개인의 정책역량과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품격 있는 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열 의장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은 지방의회 전체의 신뢰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자기계발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을 실현해 나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특징 증상이 나타난다. 화순군은 군민들이 야외 활동 시 손쉽게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관내 공원, 등산로 입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진드기 기피제함 20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털진드기 유충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며,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지 않기 등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활동 후 발열이나 가피가 발견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 치료를 받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의회는 11일 인천 서구의회 ‘서구 맞춤형 조례 입법평가 연구단체’가 입법영향평가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당진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구 맞춤형 조례 입법평가 연구단체’는 최근 지방의회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조례 입법영향평가를 서구 실정에 맞게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서, 서지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송승환 의장, 김남원 의원, 이영철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진시의회는 전국 기초의회 가운데 최초로 입법영향평가를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타 지방의회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으며, 지난 8월 옥천군의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벤치마킹이다. 이날 방문에 당진시의회 구수회 정책지원팀장은 ▲도입 배경과 추진 개요 ▲평가 추진 과정과 시스템 ▲성과와 개선 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서구 연구단체 의원들은 입법영향평가의 도입 효과와 실효성, 전문인력 및 위원회 운영 방안,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 등에 대해 질의하며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서영훈 의장은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시행한 당진시의회의 입법영향평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직접 방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는 9월 12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시회 기간 동안 28건의 구두질문 등 총 88건의 구정질문이 이루어졌으며, 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통해 위원장에 정정희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충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9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등 안건을 심사하고 10일에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재무위원회는 마곡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현장, 미래복지위원회는 어울림플라자 건설 현장, 도시교통위원회는 공항동 마을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소통에 나섰다.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216억 5,242만원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어르신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지원, 강서사랑상품권 발행 등에 사용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2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치경찰사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12일 재무과 김동호 세정담당이 ‘2025년 경상남도 지방세외수입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관한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세외수입징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군에 전파하고 지방재정 확충을 도모함은 물론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외수입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참가할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공무원이 참석했다. 김동호 세정담당은 ‘함양군 자동차 기업민원특화서비스(전자정부기반 세외수입 혁신모델)’라는 주제로 재정 위기 속 지속 가능한 자체 세입 확충을 이끌어 낸 사례로 지방세외수입 신규수입원 발굴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양군 관계자는 “기업민원 유치로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전문성 향상으로 신규 세원 발굴과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12일 인천부평소방서 부평남성의용소방대로부터 최근 호우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 받았다. 기탁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14일 사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 등 어려움을 겪은 지역 내 가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부평남성의용소방대(대장 유영관)는 소방관이 아닌 일반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소방조직이다. 화재 예방 및 진압과 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본연의 소방 업무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는 이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유영관 대장 및 대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항상 헌신해 주시는 부평남성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고 싶은 개인 및 단체 등은 구 복지정책과로 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평구는 1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선정해 표창했다. ‘적극행정 우수직원’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달성하거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한 직원이다. 구는 접수된 총 1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와 주민투표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노력 1명을 선정했다. 특히, 구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선발 대상자를 1명 늘려 더 많은 직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최우수로 선정된 토지정보과 김혜진 주무관은 지적재조사사업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고령의 토지소유자를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카드’를 자체적으로 제작·활용하여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무1과 최형종 주무관(우수)은 지방세 환급 대상자의 전국 지방세 체납 내역을 조회한 뒤, 체납이 있는 경우 환급금으로 이를 대신 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장기 미환급금 정리 및 납세자의 체납 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또, 토지정보과 고정탁 주무관(우수)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개막 9일 차인 12일 전국에서 달려온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다름 아닌, 비엔날레 주전시장 문화제조창의 전신 청주 옛 연초제조창 시절의 근무자들로 구성된 KT&G 청주 동우회 어르신들이다. 평균 연령 80대 중반, 이제는 머리카락이 다 희끗희끗해지고 얼굴엔 주름이 가득해졌지만 문화제조창으로 들어서는 순간, 30여 년 전 연초제조창 근무 시절로 돌아간 듯 어르신들의 얼굴엔 추억과 웃음이 번졌다. 도슨트의 안내를 받으며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작품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동안 내내 감탄을 쏟아내던 동우회 어르신들은 “근무하던 시절만 해도 여기 들어서면 담뱃잎 찌는 냄새만 그득했었는데, 이제는 세계적인 작품들로 가득하고 그걸 보러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온다는 게 놀랍고 감회가 새롭다”고 입을 모았고, 기둥과 벽체, 굴뚝 등 그 시절 그대로 남아있는 흔적들에 때때로 눈길이 오래 머물기도 했다. 동우회 회장 최현덕(85세) 어르신은 “연초제조창에서 청춘을 보냈고 또 자식들 다 키워 시집장가보내고 했었는데, 그 공간이 사라지지 않고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