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관광객 및 낚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23일간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낚시어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낚시 활동이 활발해지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낚시이용객 증가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서귀포시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실질적인 안전관리 효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에 등록된 낚시어선으로 ▲구명조끼·구명부환 ·화재경보장치·핸드레일 등 필수 안전장비 구비 여부 ▲출입항 신고 이행 여부 등 낚시어선 운항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 중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승선 정원 초과나 안전수칙 미이행 등 중대한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따뜻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 및 방문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10. 3. ~ 10. 9. / 7일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은 ▲24시간 상시 재난관리체계 유지 ▲생활쓰레기, 교통 시민 불편 해소 ▲비상진료 및 식중독 발생 대비 의료 체계 구축 ▲관광사업체 안전 점검 및 불법숙박 영업행위 지도 단속 ▲물가 부담 완화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 환경오염 상황 적극 대처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마련과 함께 시민들의 불편함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9개반·727명으로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운영으로 각종 재난·재해 상황 관리체계 유지 및 사고 대비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추석 연휴를 대비해 초동대응반 2명을 추가 편성하여 재난상황 대응체계 강화 및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비상진료 및 방역 대책 상황실 운영으로 비상진료 및 식중독·감염병 등에 대해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 200개소를 지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9월 25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시 공직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직자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필요한 행정적 통찰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한국홍보 전문가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강사로 서 ‘한국문화와 역사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서 교수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며, 홍보와 광고의 파급 효과를 설명했다. 또한, 행정을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글로벌 흐름 속에서 한국문화의 가치를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행정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제주시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직원들이 변화하는 사회와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옥영 총무과장은 “이번 강연이 공직자들에게 한국문화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시는 9월 25일 농업회사법인 귤메달하우스를 방문해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열고, 제주 로컬크리에이터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감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만들어진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로컬크리에이터가 선보이는 혁신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제주 감귤을 활용한 시트러스 주스, ▲전통 미숫가루 음료,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등이 소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대표 5명이 참석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사업적 가치로 승화시킨 사례를 공유하면서, ▲제주 로컬크리에이터의 사업 애로사항, ▲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속가능한 제주 경제의 밝은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9월 25일 청년 주간(9.20.~9.26.)을 맞아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를 방문,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서귀포시 서홍동에 문을 연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 및 청년 창업기업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정책 수요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봉 의장과 함께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 강상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함께했다. 제주도의회 방문단은 청년지원센터 내 오픈라운지와 공유오피스, 면접정장 대여룸 등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시설을 둘러보며 이상봉 의장은 “서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수요자 맞춤 공간으로 거듭나 청년들의 이용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이 필요한 지역의 청년 거점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제주도 및 서귀포시 관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 글로벌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등 5개국 정부·기업·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정수소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세션은 글로벌 수소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제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 타니 상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대사, 요세프 호시크(Josef Hausiku) 나미비아 국가기획위원회 수석자문관, 마르쿠엔 스툽(Marcoen Stoop) Nel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개발 이사, 정석진 한국수소연합 사무총장, 켄 라미네즈(Ken Raminez) 현대자동차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이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그린수소 전략을 소개하며 “2022년 9월 그린수소 글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도두동 일원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에서 사업의 안전한 추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현대화사업 통합관리동 및 수처리시설 완공에 따른 사무실 이전과 수처리시설 조기 가동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 공사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을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및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함께 기원했다. 기원제 후에는 참석자들이 새로 완공된 통합관리동 내부를 견학하며 현대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2023년 4월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는 4,386억 원 규모다. 하루 처리용량을 기존 13만㎥에서 22만㎥로 확대해 도내 하수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공법을 도입해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수처리시설은 부하 시험·수질 분석·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동희)는 ‘제주 돌담 쌓기’가 지난 22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국가유산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고 국제적으로는 기존 등재 국가들의 동의를 얻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돌담 쌓기 종목으로는 ‘메쌓기 지식과 기술’이 2018년 그리스를 중심으로 8개국이 공동 등재했으며, 2024년도에는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5개국이 추가 등재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기존 등재 종목인 ‘메쌓기 지식과 기술’에 ‘제주 돌담 쌓기’를 확장 등재하는 방식으로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 돌담 쌓기’의 단독 등재도 가능하지만 한국은 다등재국으로 2년에 한 종목만 등재 신청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국가유산청은 2023년 등재 신청 대상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14건을 접수받아 2026년도 단독 등재 종목으로 ‘한지’를, 2028년도 등재 추진 종목으로 ‘인삼문화’를 확정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30년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레드향 열과(裂果, 과실 터짐) 피해 저감을 위해 농가와 함께 다양한 현장 실천과 과학적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열과 발생이 적은 농가의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농가별 생육환경과 열과 발생의 상관관계를 구명하기 위한 스마트 환경 제어 기술모델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재배 농가의 재배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최적의 환경제어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재배지침을 제공하고 열과 피해를 과학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레드향 열과 저감을 위한 현장토론회’에서 도출된 △시비 △전정 △적과 △관수 △온도관리 △토양관리 △대목별 재배관리 등 농가에서 실천 가능한 재배지침을 마련해 향후 농가 교육 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9월 23일 기준 레드향 누적 열과율은 25.1%로 지난해 동기(27.2%) 대비 2.1%p 감소했으나, 발생 추이는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10월말까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4년도 전체 열과율은 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분산에너지 글로벌 포럼)’에서 청정수소의 경제성 확보 방안과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특별 세션을 개최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제주도는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포럼 둘째날,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그린수소 경제성 확보’와 ‘학생 아카데미’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세션들은 청정수소 산업의 경제성 확보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미래세대에게 수소경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제용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그린수소 경제성 확보’ 세션에서는 정책·기술·시장 전망을 중심으로 청정수소 산업의 과제와 해법이 다뤄졌다. 이혜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각국이 도입하고 있는 청정수소 인증제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의 과제와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인도는 ‘에너지 뱅킹 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로 남는 전기를 저장해 뒀다가 수소 생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호주는 전력 생산·사용을 추적·인증하는 체계를 마련해 국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nb